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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글러브’로 홈케어 재활시장 왕좌 노려요”

[창조경제혁신센터/도전&성공 스토리]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2016.04.15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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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250개를 선정해 발표하는 ‘파이어니어 아시아(Pioneers Asia)’의 쇼룸 파이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스타트업 ‘네오펙트’. 네오펙트는 신경계·근골격계 환자들이 가벼운 재활 글러브를 착용한 상태에서 게임을 통해 쉽게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탑재한 솔루션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만들었다.

제품을 개발한 반호영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수재다. 그는 삼성전자 기술전략기획팀에서 사회와 첫 인연을 맺었고,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벤처회사에서 2년 정도 공동 설립자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반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재활이 필요한 환자 중 재활치료를 제대로 받는 사람이 20%도 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누구나 어디서든지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네오펙트를 창업했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가볍고 소형화된 장비와 클라우드를 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훈련이 가능하고, 스마트 재활기기와 연동된 게임화된 훈련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이 재활훈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환자의 상태에 맞춰 임상적 근거를 가진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이 빨리 회복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듯 라파엘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으로 더욱 체계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오펙트는 집에서도 쉽게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탑재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출시했다.(사진=네오펙트)
네오펙트는 집에서도 쉽게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탑재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출시했다.(사진=네오펙트)

유망기업 육성, 혁신센터 지원이 큰 힘
미국 이어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

네오펙트는 2010년 4월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연구개발(R&D) 과제로 선정돼 그해 6월 설립된 이후 세상에 참신한 기술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1년 지식경제부 우수과제 톱4로 선정되고 2013년 11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14년 7월 제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오펙트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여기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마케팅과 홍보는 물론 기업 이미지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보여주는 누리집 리뉴얼 작업비용도 지원했다. 특히 경기센터로부터 항공권과 숙박비용을 지원받아 올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파이어니어 아시아’ 행사에 참가해 쇼룸 파이널 리스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9월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에서 런웨이 인큐베이터 어워드를 수상했고, 11월에는 K-ICT 스타트업 300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네오펙트는 경기혁신센터의 지원에 탄력을 받아 2015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인을 설립했고, 위스콘신대 병원과 테라피스포키즈(Therapies4Kids) 등 병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또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폴란드 등 10개 국가에서 총판을 선정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 대표는 “네오펙트는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홈케어 재활시장을 구축하겠다”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재활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해 많은 분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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