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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숙대 등 6개 대학에 미국식 ‘기업가센터’ 설립

창업·기업가 정신 확산…창업 전담조직 구축

2014.07.09 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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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미국 스탠포드·하버드·MIT·뱁슨대 등에서 대학생·청년들의 창업·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기업가센터’ 모델을 국내 대학에 도입,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주관 대학은 서울대, 한양대, KAIST, 포항공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다. KAIST의 경우 재도전창업 지원 기능도 추가됐다.

‘대학 기업가센터’는 대학 내 여러 조직에 분산·운영되고 있는 기업가정신 및 창업관련 교육·보육, 연구, 컨설팅·네트워킹 등이 ‘원 루프(One-roof)’로 운영되도록 단일 조직으로 통합된 것이다.

지난해 6월 창업지원법 개정으로 대학 내 ‘창업지원 전담조직’ 설치·운영 근거가 마련되고, 각 부처 의 다양한 대학 내 창업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벤처·창업의 중심지 미국의 경우 20세기 초부터 대학운영의 패러다임이 기업가적 대학(Entrpreneurial University)으로 변화하면서 MIT, 스탠포드, 하버드, UC버클리, 시카고, 뱁슨大 등 세계적 대학을 비롯한 200여개 이상 대학들이 기업가센터를 경쟁적으로 운영,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창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대학운영에 있어 기업가적 마인드를 기반으로 연구성과의 사업화, 경제적 독립성을 확보하고, 연구·운영의 방향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교수 및 학생의 기업가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를 지탱하는 스탠포드대의 경우 기업가센터 활동을 통해 동문기업(구글, 야후, 휴렛팩커드, 시스코 시스템즈,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나이키 등)이 3만 9900여개, 540만개의 일자리 및 연간 매출액 2조 7000억 달러(연간 3000조원, 우리나라 GDP의 2배) 창출 등 프랑스 경제규모와 맞먹는 수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이번에 미국식 기업가센터의 국내 도입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국내 대학의 풍부한 인적·기술자원에도 불구, 교육-창업간 효율적 연계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대학 기업가센터를 통해 대학 구성원의 창업접근성을 높이고, 융복합화·소프트화 등 다양화된 대학의 창업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전공의 창업교육과 컨설팅·네트워킹·창업R&D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동문기업 기부 등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자생적·독립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대학 내 창업전담조직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센터의 자생적 운영 유도를 위해 대학이 총사업비의 30%를 부담하는 대신 정부가 초기 3년간 한시적으로 나머지 70% 내외(연간 6억~7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기업가센터가 국내 최고 수준 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창업도전→성공→재도전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의 :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 042-48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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