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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끼·도전…청년 창업으로 창조경제 이끈다

산학협력엑스포…대학-산업체 협력 통한 다양한 첨단기술 선봬

2014.10.1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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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동재단,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LINC사업단협의회,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산학협력엑스포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에 청년 구직자와 취업준비생 등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에 청년 창업자 및 취업준비생 등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은 청년 창업자들과 기업 관계자들, 청년창업을 꿈꾸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산학협력엑스포는 산업계와 학계의 만남을 통해 산학협력문화를 확산해 왔다. 산학협력엑스포는 ‘생각을 미래로 바꾸다’를 주제로 꿈(1일차), 끼(2일차), 도전(3일차) 등 테마별로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창출한 신지식과 첨단기술로 창업을 시도하는 사례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학교 기술을 사업화한 학교기업과 학생 스스로 창업한 학생창업기업이 나란히 참가하는 모습도 관심을 모았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에 청년 구직자와 취업준비생 등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에 청년 창업자 및 취업준비생 등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산학협력 중개마당에서 열린 캡스톤디자인(창의적디자인설계) 옥션마켓은 교수와 학생, 기업의 교류와 협력의 결과물이다. 전국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을 수행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별로 치열한 자체 심사를 거쳐 성균관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등 총 60점의 작품이 출시됐다.

학생들의 우수한 캡스톤디자인은 작품을 전시하고, 기업과 학생간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취업연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전문가를 통한 기술상담, 수요·공급간 매칭 역할 등 현장컨설팅도 진행됐다.

건양대학교 P.L.J.K 팀에서 만든 잔상 휠라이트. 회로에 설치된 홀센서가 자전거 바퀴대에 부착된 자석을 지날 때마다 반응해 LED를 점등하게 되고 잔상에 따라 숫자나 글자가 표시된다.
건양대학교 P.L.J.K 팀에서 만든 잔상 휠라이트. 회로에 설치된 홀센서가 자전거 바퀴대에 부착된 자석을 지날 때마다 반응해 LED를 점등하게 되고 잔상에 따라 숫자나 글자가 표시된다.

이날 캡스톤디자인마켓에 건양대학교는 잔상이 남는 LED 막대를 자전거 바퀴휠에 적용한 ‘휠라이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회로에 설치된 홀센서가 자전거 바퀴대에 부착된 자석을 지날 때마다 반응해 LED를 점등하게 되고 잔상에 따라 숫자나 글자가 표시됐다.

자전거의 속도를 표시해주는 잔상 휠라이트(afterimage wheel light)를 개발해낸 것은 박기준, 장명환, 김상재, 이진선 등 건양대 전자정보공학과 학생들(팀명 P.L.J.K)의 아이디어다. 박기준 학생은 밤길에 자전거를 타던 중 크게 사고를 당하게 된 후 자전거 바퀴에도 빛을 비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휠라이트는 운행 시 바퀴가 회전하며 아름답고 다양한 패턴의 빛을 냅니다. 야간 저전거 라이딩을 하게 되면 안전등 역할까지 해줄 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달까지 되죠. 측면에서 예기치 못하게 당하게 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휠라이트를 고안하게 됐어요. 바퀴에도 빛이 있다면 밤길 운전에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겠죠.”

중앙대 학생들(팀명 : CAUmaker)은 3D 프린터를 고안해냈다. 주재료가 액체가 아닌 고체 플라스틱을 녹여 3D 입체물을 제작하게 된다.

김현재 학생은 “카메라 중계와 함께 웹서버를 열어 다른 단말기에서도 호스트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다”면서 “실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낼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대 학생들(팀명 : CAUmaker)이 캡스톤디자인마켓에 자신들이 만든 3D 프린터를 설명해주고 있다.
중앙대 학생들(팀명 : CAUmaker)이 캡스톤디자인마켓에 자신들이 만든 3D 프린터를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아주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양방향 블라인드’를 고안해냈다. 동명대학교와 가족기업인 토탈소프트뱅크가 컨테이너 크레인 시뮬레이션 기계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산학협력중개마당, 링크(LINC) 페스티벌 운영, 산학협력우수성과 전시 및 학생 등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우수성과와 다양한 선도모델을 소개하는 ‘LINC 페스티벌’도 열렸다.

어린이 교구인 3D퍼즐 ‘뜯어만드는 세상’을 부스에 전시한 스콜라스.
어린이 교구인 3D퍼즐 ‘뜯어만드는 세상’을 부스에 전시한 스콜라스. 가톨릭대와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 교구·완구 전문회사인 스콜라스는 가톨릭대(소비자주거학과)와 산학협력의 성과를 알리고 참신한 인재를 찾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스콜라스는 산학협력을 맺은 가톨릭대 학생들에게 회사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직접 회사 업무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인(創人)발굴 오디션’ 등을 통해 직접 취업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현장에서 직접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 컨설팅관’을 비롯해 취업 희망 학생에 대한 가족기업의 현장 채용 면접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에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 산학협력 부스에서 3D 입체구현을 선보이고 있다.

산학협력엑스포는 대학과 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창출한 신지식과 첨단기술,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산학 현장의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어 우리의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교육부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86개 대학과 기업이 윈윈하는 창업중심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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