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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부산 국제금융중심지 도약 적극 지원”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아시아 대표 금융허브 기대

2014.08.22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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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준공한 지상 63층의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22일 준공한 지상 63층의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 부산을 방문, 국제금융센터(BIFC)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금융중심지 부산을 상징하는 지상 63층 규모 건물로 기존에 부산에 위치한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서울에서 이전하는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공공기관 등이 입주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열린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열린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또 해운사들의 신규선박 발주와 중고선 매입에 필요한 보증을 제공하는 해운보증기구를 연내 설립하고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의 해양·선박금융 관련부서가 한 곳에 모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금융종합센터를 9월에 개설하며 선박금융회사도 이전하게 되면 부산의 해양·선박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생상품을 신규로 상장시키는 등 파생금융 중심지로서의 부산의 역할을 강화하고, 석유·금 시장과 탄소배출권시장 등 일반상품시장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준공식 축사에서 “부산은 국제적인 물류중심지이며 튼튼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도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며 “부산이 이러한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해양·파생상품에 특화된 금융기능을 활성화한다면 경쟁 도시들과 차별화되는 아시아의 대표 금융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열린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식에 참석, 63층 꼭대기 층을 방문해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열린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식에 참석, 63층 꼭대기 층을 방문해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그러면서 “정부는 산업화시대에 우리 경제의 발전을 주도해 온 부산이 창조경제시대의 새로운 국제적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모죽’이라는 대나무는 씨를 뿌린 후 몇 년 동안 거의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기간 동안 땅 속에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가 마침내 싹이 트면 순식간에 자라나 숲을 이룬다고 한다”며 “지난 10여년간 금융 중심지로의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온 부산이 오늘 국제금융센터 준공을 계기로 모죽처럼 성장해서 부산과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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