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대·중소기업 상생결제시스템 다음달 본격 가동

대기업 신용으로 2·3차 협력사에 대금 결제

2015.03.26 산업통상자원부
인쇄 목록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의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납품대금을 대기업에서 받은 매출채권으로 결제하는 상생결제시스템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상생결제시스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SK텔레콤, 포스코, 롯데,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KT, 효성 등 10개 기업의 대표와,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외환은행, SC은행 등 8개 은행의 은행장이 참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생결제시스템은 기존 제조분야 대기업과 협력사간 상생협력에 이어 금융 서비스 요소를 추가함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동반성장을 확장한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 발행 매출채권을 대기업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2·3차 협력사가 주요 은행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상생결제시스템이 도입되면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으로 지급하는 외상매출채권을 2·3차 이하 협력사에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이하 협력사까지 대기업의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하게 돼, 협력사들의 연쇄부도 위험을 피하고 금용비용을 줄일 수 있다.

대기업의 신용 기반이므로 채권 할인 비용이 종전보다 평균 50% 절감되고, 협력기업의 현금유동성이 향상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연구원의 연구 결과 2차 협력업체는 1795억원, 3차 협력업체는 2587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기업의 현금 흐름 개선으로 투자가 확대돼 총생산은 1조 2659억원이 증가하고, 8861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해 상생결제 실적에 대한 세액공제 방안을 검토 중이며, 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반성장지수평가에 참여 실적을 가점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기업협력과 044-203-4203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