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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영화 ‘국제시장’은

주스웨덴 한국대사관 초청 영화 상영회…한국전 당시 부산서 의료 지원

2016.05.30 주스웨덴 대한민국대사관 문화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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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웨덴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남관표)은 29일 스웨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 30여명을 초청, 영화 <국제시장> 상영 및 한식뷔페 오찬 행사를 대사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사관은 스웨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보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남관표 대사와 참전협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흥행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한 후 한식뷔페 오찬 등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스웨덴 재향군인의날 기념 참전용사 초청 영화상영 행사

특히,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스웨덴 총사령부 주관으로 스톡홀름 해양박물관 부지에서 열린 스웨덴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 앞서 개최돼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에게 재향군인의 날의 의미를 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스웨덴은 1950년 9월 의료지원단 1000여명을 파견했고 1953년 철수할 때까지 부산상고 건물에 450개 규모의 병상을 운영, 연간 53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남관표 대사는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 야전병원이 주재했던 부산을 무대로 한 영화 <국제시장>은 참전용사들은 물론 참전용사 2, 3세들에게도 당시의 한국 사정과 그 이후 발전과정에서 한국인들의 고난과 열정에 대해 보여주고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가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1950년 9월 부산에 처음 도착 했을 때의 생생한 모습이 떠올랐다”면서 이들이 근무했던 부산의 모습과 한국 전쟁 기간 중의 기억들을 회상하며 감회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참전용사들은 한국인들이 전쟁의 참화와 전후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 특히 가족을 위한 희생과 가족애를 그려낸 장면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한국인들과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 대사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참전 용사 및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계속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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