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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읍면간 학력 격차 올해 다시 벌어져

부모와 대화 많은 학생 기초학력 미달비율 낮아

2014.11.28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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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등학교의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학력 격차가 지난해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8일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보통학력 이상 비율 차이는 2011년 7.3%포인트에서 지난해 5%포인트까지 낮아졌다가 올해 다시 5.2%포인트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통학력 이상·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 성취수준 가운데 최하위인 기초학력 미달 비율 차이도 2011년 0.8%포인트에서 지난해 0.3%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다시 0.4%포인트로 벌어졌다.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 107만여명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3개 교과에 대해 지난 6월 24일 시행됐다.

중·고교의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의 차이는 고2의 경우 지난해 3.3%포인트였으나 올해 2.6%포인트로 낮아진 반면 중3은 지난해 6.7%포인트에서 올해 7.7%포인트로 높아졌다.

반면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의 차이는 중3과 고2 모두 올해 약간 늘어나 중학교는 지난해 0.3%포인트에서 올해 0.4%포인트로, 고등학교는 지난해 0.2%포인트에서 올해 0.4%포인트로 각각 상승했다.

전체 중·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를 살펴보면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지난해 80.2%에서 올해 80.8%로 0.6%포인트 높아졌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 역시 지난해 3.4%에서 올해 3.9%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시·도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중·고교 전반에 걸쳐 가장 낮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보인 교육청은 충북(1.6%)이었고, 울산(2%), 대구(2.1%) 등이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 4년 연속 향상된 학교의 비율은 광주(38%), 대전(29.2%), 전남(14.1%) 순으로 높았다.

중학교는 전체 3096개교 가운데 368개교(11.9%)가 3년 연속 향상했고 학교의 비율은 제주(34.9%), 인천(29%), 대구(27.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올해 4년 연속 향상 고등학교 및 3년 연속 향상 중학교를 분석한 결과, 고등학교는 전체 대상학교(1597개교) 중 103개교(6.4%)가 4년 연속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 특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와의 대화나 활동(일주일에 1~2회 이상)이 많은 학생일수록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높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낮았다.

한부모 가정 학생 등 교육 취약 학생의 경우 양부모 가정 학생에 비해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낮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높았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모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살릴 수 있는 행복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초학력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교육부 교육정보분석과 044-203-6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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