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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수달,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홍보대사 됐다

서울대공원·한택식물원 등서 가족 참여 홍보 행사 개최

2014.07.25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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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홍보대사로 반달가슴곰, 수달, 미선나무, 왕오색나비 등 생물 4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각 생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캐릭터 이미지도 만들었다. 왼쪽부터 산이, 물이, 하늘이, 들이.
환경부는 각 생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캐릭터 이미지도 제작했다. 왼쪽부터 산이, 물이, 하늘이, 들이.

반달가슴곰(Ursus thibetanus)과 수달(Lutra lutra)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법적보호를 받고 있다.

반달가슴곰은 앞가슴에 반달모양의 V자형의 흰무늬가 있으며 식물성 먹이를 선호한다. 과일과 도토리를 특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달은 유선형의 몸으로 수중생활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 수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수생 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종이다.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는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에 속하는 유일한 종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고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尾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왕오색나비(Sasakia charonda)는 네발나비과의 곤충으로 우리나라 중남부,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극동아시아 특산종이다.

네발나비과 나비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날개의 윗면이 햇빛에 반사되면 남색과 보라색이 서로 어울려 오색의 광택으로 빛난다.

환경부는 이들 생물에 공모를 통해 반달가슴곰은 산이, 수달은 물이, 미선나무는 들이, 왕오색나비는 하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홍보대사 생물의 이름에는 각 생물이 사는 곳이 포함돼 있다. 이들의 생물서식지를 합하면 지구 서식지가 형성될 수 있다는 의미가 함축적으로 표현됐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홍보대사로 선정된 생물이 살고 있는 서울대공원, 한택식물원 등에서 가족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오는 27일 어린이들이 과일빙수를 만들어 반달가슴곰에게 직접 선물하는 ‘반달가슴곰의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가 열린다.

한택식물원에서는 다음달 2일 미선나무의 가치와 보전 중요성을 전문해설가와 함께 관찰하고 체험하는 ‘가족미션 미선나무를 찾아라’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환경부 제12차 CBD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 02-779-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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