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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외활동 '주의보'…감염병 환자 급증

2016.10.24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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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요즘같은 가을에는, 밖에서 활동할 때 감염병을 조심 하셔야 겠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는 감염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야외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털 진드기를 뜻하는 일본어 ‘쯔쯔가무시’에서 유래한 쯔쯔가무시병은 한 해 평균 12명의 목숨을 앗아갈 정돕니다.

감염되면 최대 3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손톱 모양의 물린 상처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풀숲에 숨어있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데 등산이나 야영을할 때는 긴소매와 양말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돌아와선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합니다.

나들이에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말리는 게 좋습니다.

유행성 출혈열은 연평균 4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 중 63퍼센트가 가을에 감염됩니다.

들쥐의 소변 등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와 최장 한 달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과 복통 같은 감기 초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풀밭이나 들에서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하는게 좋습니다.

동물의 소변에서 나온 균이 사람의 상처로 침입하면 발병하는 렙토스피라증 역시 유행성출혈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동물의 소변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논과 밭의 고인물에서 작업할 때는 장화와 고무 장갑, 마스크를 해야합니다.

가을철 감염병은 감기몸살의 초기증상과 비슷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폐렴이나 폐혈증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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