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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고속철도 개통으로 호남경제 대도약 기회”

“국토 균형발전 큰 획…철도산업 해외 진출 기폭제”

“아시아 횡단 철도망으로 연결돼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

2015.04.01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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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열차에 시승해 승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열차에 시승해 승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관련, “기업도시,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과 연계해서 호남경제는 커다란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개최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2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전북·광주 등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인적교류와 기업이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호남선에 철도가 개통된 지 한 세기 만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시속 300km의 고속철도 시대를 우리 기술과 노력으로 열게 됐다”며 “우리가 만든 호남고속철도는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서 국토 균형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또한 “특히 광주는 인천공항과 3시간 이내로 연결되면서 한·중 FTA의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며 “앞으로 각종 국제회의와 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을 발전시키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시켜 나간다면 광주는 서해안 시대의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11년 전 첫 고속철도인 경부고속철도는 외국의 기술을 빌려야 했지만 그동안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로 첨단고속철도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을 거뒀다”며 “이제는 연간 20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철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자동차 수출을 통해 세계에 한국 산업의 기술력을 알리며 고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듯이 오늘 개통한 호남고속철도가 우리 철도산업 해외 진출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 한국 철도는 대륙으로 달려 나가야 한다. 호남고속철도도 휴전선을 넘어서 아시아 횡단 철도망으로 연결돼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개통 퍼포먼스를 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개통 퍼포먼스를 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아울러 “광주에서 출발한 고속열차가 대륙으로 달려가는 날이 하루 속히 다가올 수 있도록 통일을 향한 대장정에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사이드 하미드 말레이시아 육상대중교통위원장도 참석했다.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와 연결하는 220억달러 규모(2015~2020년)의 고속철도 사업을 올해말 발주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나집나작 말레이시아 총리,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우리 기업의 고속철도 사업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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