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7400만원…도전! 대학생 정책퀴즈왕

대학 등록금 때문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에게 눈이 번쩍 뜨일 만한 희소식이 있다! 총 상금이 7400만 원이나 걸린 대학생 대상의 퀴즈쇼가 등장한 것. 바로 KTV에서 7월 3일부터 방송되는 ‘대한민국 정책 퀴즈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이 알아야 할 유용한 정책 정보를 퀴즈 콘텐츠로 재가공해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퀴즈쇼로, 정부 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가자를 대학생으로 정한 이유는 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건강한 경쟁과 도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KTV는 상금과 오락성 위주의 기존 퀴즈 프로그램 성격을 지양하고, 알면 힘이 되는 ‘정책 정보’와 자긍심을 북돋을 수 있는 콘텐츠들로 정보와 재미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퀴즈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KTV 7월 3일부터 방송…건강한 경쟁과 도전의식 제고

퀴즈쇼는 대학생 2인이 1팀이 되어 1회당 4팀이 참가하는 형태이며,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라운드는 ‘정책 퀴즈’로 객관식 12문제다. 두 번째 라운드는 ‘집중 테마형 정책 퀴즈’로 주관식 13문제, 빙고 보너스 3칸이 있다. 세 번째 라운드는 ‘영상 정책 퀴즈’ 코너로 3문제가 출제된다.

7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총 19회 방송될 ‘대한민국 정책 퀴즈왕’은 주별 장원전 12회, 월별 장원전 4회, 패자 부활전 1회, 특집회 퀴즈캠프 1회, 최종 결승전 1회로 구성된다. 이 중 특집회는 월 장원 4팀과 패자 부활전 우승팀 1팀이 출연하며, 하루 동안 스튜디오를 벗어나 역사 속 정책, ‘페르미 추정(어떤 문제에 대해 일반적 지식과 추론으로 짧은 시간 안에 근사치를 찾는 방법)’, 토론 배틀 등 활동성 있는 다양한 야외 퀴즈 라운드로 구성된다. 특집회 퀴즈 배틀 결과로 5팀 중에 1팀은 탈락하게 된다. 또한 8월 중에는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간호사관 대상) 특집도 진행된다.

대망의 최종 결승전은 스튜디오 세트에 변화를 주고 무대장치를 추가해 웅장한 퀴즈 배틀 결승전으로 치를 예정이다. 우선 스튜디오에 100명의 방청객을 초청해 함께 풀어가는 문제도 마련하고, 심사위원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최종 우승팀에게 시상을 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대한민국 정책 퀴즈왕’에서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바로 상금! 상금 7400만 원은 퀴즈쇼에 참가하는 팀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구성됐다. 주 장원에게는 200만 원, 월 장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종 우승팀에게 2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우승 상금을 목표로 도전해보면 좋겠지만, 주 장원과 월 장원에게도 적지 않은 상금이 주어지므로 도전할 만하다. ‘대한민국 정책 퀴즈왕’은 등록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정책도 공부하고 상금도 탈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다.

‘대한민국 정책 퀴즈왕’을 기획한 추동진 PD는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정부 정책을 두루 알고 있다면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많이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클리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