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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교통사고·주택화재 조심하세요

뒷좌석도 반드시 안전벨트 착용해야…조리 시 환기 주의

2018.09.13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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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이 평소보다 커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추석 명절을 전후해 총 1만 79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만 72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추석 연휴기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석 연휴기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810건으로 연간 일평균 607건 보다 1.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연휴 전날 오후 2시부터 교통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6시경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차량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171명으로 평소 153명보다 12%가 증가했다.

사상자 발생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뒷좌석의 낮은 안전벨트 착용률이 꼽힌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중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확인되는 9458명을 분석한 결과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던 사람 중 40.8%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에는 명절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느는 만큼 화재 발생에도 주의해야 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추석 연휴에 주택에서 47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음식물 조리나 화기 방치 등으로 인한 부주의가 272건(57%)으로 가장 많았다.

행안부는 추석 연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향으로 출발하기 2~3일 전에는 엔진, 제동장치 등 차량을 점검하고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운전 중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한 후에 운전해야 하며 주행 중에는 전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어린 자녀와 동승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음복 등으로 가볍게라도 음주를 했다면 절대 운전하지 말고 반드시 술이 깬 후에 운전해야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때 불을 켜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하고 환기에 주의해야 한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소보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고 평안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예방안전과/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044-205-4510/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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