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분향소에 4만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찾아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2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3일 밤 11시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가 설치한 분향소는 총 221곳이다. 이는 전날 집계된 108곳 보다 113개소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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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 동구 부산역광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조문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23곳, 기초자치단체가 198곳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경기도에서는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34곳에 분향소가 차려져 시도 중 가장 많았으며 서울은 26곳, 전남과 경북도 각각 23곳에서 조문을 시작했다.
경기도 용인시와 경남 거제시 등은 2곳 이상 분향소를 설치했다.
23일 밤 11시까지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은 4만 90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대표 분향소는 국회의사당에 이날 오전 마련됐다.
문의: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 02-2100-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