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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석탄발전 가동중단 한달…미세먼지 15% 줄었다

농도·배출량 큰 폭 감소…정부 “석탄화력발전소 정책 결정 활용”

2017.07.25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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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 동안 전국 8기의 노후 석탄발전소를 가동 중단한 결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충남 지역 40개 지점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실측한 결과, 이번 가동 중단 기간의 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6월 평균치와 2016년 6월 평균치에 비해 15.4%인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 중단 기간인 올해 6월 강수일수와 평균풍속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풍향과 외부 오염물질 유입은 예년에 비해 유리한 조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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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3년·2014년·2016년 3년간 6월의 기상조건을 반영해 노후 화력발전소 정상 가동 시와 미가동 시 배출량 차이 및 대기질을 모델링 한 결과에서는 노후발전소 가동 중단 기간 충남지역 미세먼지가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측 결과보다는 낮은 수치다.

하지만 최대영향지점(보령화력에서 약 30km 떨어진 지점)에서의 미세먼지는 일 최대 3.4㎍/㎥, 시간 최대 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단기간 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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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앞으로의 석탄화력발전소 정책 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효과를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충남지역 화력발전소 미세먼지가 수도권에 영향을 주나요?
A. 수도권은 충남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 남풍계열의 풍하방향에 있을 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북풍계열의 바람이 불때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Q. 모델링과 대기측정값이 왜 다른지? 기상조건은 고려되었는지?
A. 모델링은 기상, 조사된 배출량 등을 입력하여 예측한 농도이고 대기질은 기상, 조사된 배출량, 불특정 배출량 및 복잡한 대기중에서의 2차입자 생성 등이 반영된 대기상태에서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도출된 매시간 결과입니다. 모델링시 기상효과를 고려하기 위하여 3년(2013, 2014, 2016)간의 6월 기상을 이용하였습니다.

Q. 굴뚝에서는 총먼지를 측정하고 PM2.5는 측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PM2.5 저감량은 어떻게 나온건가요?
A. 굴뚝에서는 총먼지를 측정하고 있으며 배출량도 총먼지로 산정됩니다. PM2.5 저감량을 산정하기 위해서 총먼지 중 PM2.5의 분율인 0.66,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이 PM2.5로 전환되는 전환율인 0.07과 0.24를 이용하여 PM2.5 저감량을 산정하였습니다.

Q. 일시적 가동 중단시 배출량은 어떻게 산정하였나요?
A. 올 6월에 가동 중단했을 경우 저감된 양은 최근 4년간(2013~2016) 매 6월달 해당 호기의 배출량을 산정하여 평균한 값입니다.

Q. 노후발전소 일시중단 효과평가는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
A. 미세먼지 농도는 배출량뿐만 아니라 기상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먼저, 기상효과를 고려하여 3년(2013, 2014, 2016)간의 6월 기상상태에서 가동할 때와 가동 중단할 때의 배출량을 입력하여 대기질 모델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모의하고, 그 차이를 노후발전소가 가동중단이 미세먼지 농도에 미치는 효과로 도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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