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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휴직은 ‘신의 한 수’

2018.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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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휴직은 ‘신의 한 수’

  • 아빠의 육아휴직은 ‘신의 한 수’ 하단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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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에 결혼한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지난달, 둘째 아이가 태어난 뒤 육아휴직을 했고 현재 대부분의 시간을 육아와 집안일을 하는 데 보내고 있습니다. - 육아휴직 중인 아빠 오세찬 님

Q1. 육아휴직을 결심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아내가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 마냥 좋지는 않았습니다. 큰 아이와 아내의 산후조리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지만 한동안 일을 놓고 아내의 산후조리를 도우며 아이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생각 끝에 둘째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육아휴직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Q2. 육아휴직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A. 사실 아내는 휴직 기간 중 평소만큼 급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생길 거라 반대했지만, 결국엔 제 의사를 지지해 주었습니다. 문제는 직장 상사와 동료들의 승낙을 받는 거였죠. 처음에는 만류하셨지만 제 의지가 확고했고 처리 중이던 업무들은 한 달 만에 마무리 짓고 결국 육아휴직 승낙을 받았습니다.

Q3. 아내를 대신해서 육아와 살림까지 도맡아 하셨는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그전에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엔 여유가 있을 텐데 아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것 같아서 불만이었습니다. 결국 부부싸움으로 이어진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웃음) 근데 정말 제가 아무것도 몰랐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 집안일하긴 정말 힘이 듭니다. 특히 낮에 너무 많은 일을 하면 저녁시간엔 아이를 돌볼 힘이 없어요. 육아휴직하면서 아내의 고충을 알게 돼서 한편으론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Q4. ‘육아휴직하기 참 잘했다!’ 하는 것이 혹시 있나요?

A. 육아휴직으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사랑하는 아들 녀석의 ‘마음’? 아빠를 무서워하고 거리감을 두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저를 볼 때마다 “압! 압!”하면 활짝 웃는데 기분이 날아갈 듯 좋더라고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 모두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Q5. 육아휴직 신청을 고민하는 아빠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A. 지금 생각해보면 육아휴직을 한 건 ‘신의 한수’였습니다. 육아휴직을 하면서 아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복직이 한 달 남은 지금, 휴직 기간을 연장할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이 순간에도 육아휴직을 고민하는 아빠들이 있다면, 저는 주저하지 말고 꼭 선택하라는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아빠육아휴직 수기집’ 내용을 가상으로 구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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