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주스가 일부 특정 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 시롤리무스(sirolimus)의 약효를 크게 증폭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의대 에즈라 코언(Ezra Cohen) 박사는 “시롤리무스를 투여받은 암환자가 자몽 주스를 하루 한 잔씩 마시면 시롤리무스를 3배 투여한 것과 맞먹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 “약물의 대사 속도를 둔화시키는 약인 케토코나졸을 시롤리무스와 병행투여 하면 시롤리무스의 약효를 5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난치성 암 환자 138명을 3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은 시롤리무스만, B그룹은 시롤리무스와 케토코나졸을 함께 투여하고, C그룹은 시롤리무스 투여와 함께 매일 자몽주스를 한 잔씩 마시게 했다. 연구 결과, 세 그룹이 동일한 임상 효과를 보였을 때 투여된 시롤리무스 투여량은 A그룹은 90mg, B그룹은 16mg, C그룹은 25~35mg이었다.
이 결과는 케토고나졸이나 자몽 주스를 이용하면 항암제 투여단위를 크게 낮춰, 항암제의 심각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몽에는 소장에서 일부 약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약물이 더 많이 혈관으로 흡수돼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과복용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일부 약물은 자몽 주스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게재됐으며, 메디컬 데일리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자료제공="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름철 ‘발’ 건강 지키는 방법 2013.05.20
- 계속되는 출혈과의 싸움, ‘혈우병’ 2013.05.20
- 아기가 갑자기 열이 날 때, 어떻게 할까? 2013.05.20
- 라식 vs 라섹, 제대로 알고 있나요? 2013.05.16
- 마음 속 분노, 지혜롭게 다스리기 2013.05.16
- 중년의 ‘허리건강’을 지키는 5가지 방법 2013.05.16
- 봄나물 참취, 면역력 키운다 2013.05.13
- 아스피린, 혈뇨 위험 높이지 않는다 2013.05.13
- 세 살 ‘눈 건강’, 여든까지 간다 2013.05.13
-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발뒤꿈치가 아프다면? 2013.05.09
































행복기금 출범 한달 만에 11만명 접수
벤처·창업 활성화···창조경제 신호탄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