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가 부족하면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이어지는 대사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newswise, newsmedical 등이 지난달 26일 보도했다.우리 몸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대사증후군이란 ▲수축기 혈압이 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 또는 고혈압이 있어 약을 복용하는 경우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인 경우와 당뇨가 있어 약을 복용하는 경우 ▲복부둘레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인 경우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인 경우 ▲HDL 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경우 중 3가지 이상 가진 경우를 뜻한다.
미국 터프츠 대학 메디컬센터의 조애너 미트리(Joanna Mitri) 박사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50%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미국내분비학회 94차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미트리 박사는 미국보건원(NIH) 지원아래 실시된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참가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하이드록시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평균 30.6ng/mL)이 가장 낮은 그룹(평균 12.1ng/mL)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48%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정부의 보건정책 자문기구인 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가 제시하고 있는 바람직한 25-하이드록시비타민D 혈중수치는 20-30ng/mL이다. 25-하이드록시비타민D는 비타민D의 생물학적 활성형으로 체내 비타민D 측정에 이용된다.
비타민 D의 혈중수치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에 비해 특히 허리둘레가 짧고 혈당이 낮으며 HDL 혈중수치가 높았다.
그 외 비타민 D 결핍일 때 걸릴 수 있는 질병은?
1. 손목골절 환자의 절반가량이 비타민 D 부족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근력과 균형감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낙상사고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2. 임신여성이 비타민 D 부족하면 자녀의 언어발달 장애 위험
비타민 D 수치가 저조한 임산부가 낳은 아이들은 커서 언어 발달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임산부의 아이들에 비해 2배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3. 비타민 D수치가 충분치 못한 여성에서 염증수치 높아
심장질환,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포함하는 염증성 질환에서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할수록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4. 이 밖에도 심장질환에 의한 돌연사, 파킨슨병 등의 경우에서 비타민 D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낮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비타민 D, 이렇게 보충하자
1. 우유, 요거트 등 유제품을 섭취한다.
2. 일광에 10~15분간 이라도 노출하여 비타민D의 합성을 높인다. 한 부위를 20분 이상 쬐더라도 비타민 D 합성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3. 미국 FDA에서 권장하는 10대 항암식품 버섯에는 비타민 D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이라는 물질이 있어 일광을 받으면 비타민 D로 합성되어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다.
4. 그 외 동물의 간, 정어리, 참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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