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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에 운동이 미치는 영향

2015.05.26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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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운동하는 중년의 부부당뇨병은 뇌졸중을 비롯한 심각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2013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순위 5위(통계청, 2014), 유병률 11%((국민건강영양조사, 2014)로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특히 한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가 드물어 고위험군들의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질환이다.

당뇨병을 제대로 치료 및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환자를 괴롭히거나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급성 합병증으로 인한 고혈당성 혼수는 치료를 안 하면 사망하게 되고, 만성 합병증은 실명, 혈액 투석, 발 저림, 족부궤양, 하지 절단, 감염, 패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하고 수명을 단축한다. 하지만 당뇨병의 모든 합병증은 혈당 조절을 잘 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당뇨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를 통해 식사요법, 약물치료와 함께 꼭 필요한 운동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 환자에게 운동은 왜 필요할까? 


당뇨병의 치료는 크게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적절한 식사와 운동을 통해 혈당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약물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약물치료를 하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당뇨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조절을 양호하게 하는 효과를 준다. 혈액 속에 과다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포도당을 근육 속으로 끌어들여 연료로 사용하도록 해서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혈당조절이 잘 안 되던 환자에게서 혈당을 정상화하거나 혈당조절을 잘 하는 환자에서 사용하는 인슐린이나 약의 사용량을 줄여 준다.

특히 당뇨병 환자 중 비만한 환자가 많은데 운동은 식욕을 감소시켜 주고, 체중을 감소시켜 이차적으로 혈당조절이 잘 되게 한다. 또한 운동하면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해 더 밝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당뇨 환자의 운동,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주치의에게 운동을 시작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상담해야 한다. 혈압이 높거나 혈당이 300mg/dL 이상인 경우는 혈압과 혈당을 좀 더 조절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허혈성심질환, 당뇨성 망막증, 족부병변 등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가 있으면 운동을 안 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 있다.

당뇨 환자에게는 몸의 큰 근육들을 사용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 좋다. 큰 근육을 규칙적이고 지속해서 움직일 수 있는 유산소운동으로는 조깅, 수영, 테니스,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이 있으며 여의치 않으면 하루에 20~30분씩 꾸준히 걷기만 해도 좋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짧은 시간 동안 운동하고 이후 차차 증가시켜 나가야 하는데 운동시간은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시간을 제외하고 20~45분 정도가 적당하다.

단, 운동 중에는 포도당이 근육으로 들어가 이용되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저혈당을 피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운동 중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운동에 따른 저혈당을 피하는 방법 6가지

1. 식사 후 1시간에서 3시간 사이에 운동한다.

2. 혈당을 운동 전후와 운동 중에 측정하여 운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파악한다.

3. 운동 전 혈당을 30분 간격으로 2회 검사하여 혈당이 떨어지는지 파악한다.

4. 심하게 운동을 할 때는 30분마다, 중등도의 운동을 할 때는 1시간마다 10~15g의 당질을 운동 중 혹은 운동 후에 보충한다.

5.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한다.

6. 운동 후 2시간 이내에 당질을 보충한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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