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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

2016.02.11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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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린 여자‘콜록콜록’, ‘훌쩍’.
겨울이면 나타나는 감기의 신호다.

겨울이 되면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만병의 근원이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가장 흔한 질환인 감기는 날씨가 추워져 기온이 내려가면 잘 걸린다고 알려졌다.

감기는 코와 목 등 호흡기 점막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라이노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20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가 단독 또는 결합해서 발생한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너무 많아서 독감과는 달리 예방백신도 없다. 

겨울에 감기 환자가 많은 이유는 낮아진 온도보다는 습도와 더 관련이 있다. 건조한 공기 때문에 호흡 기도의 점막이 건조해져 우리 몸이 저항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실내공기가 건조할수록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저지하는 점막의 역할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특히 실내 생활을 많이 하게 되는 겨울에는 오염된 공기나 감기에 걸린 사람에게 노출될 확률이 커져 감기를 부추긴다.

그러나 최근 추운 날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예일대 연구진에 따르면 사람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기능이 약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원인균 중 하나인 라이노 바이러스가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증식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감기 예방하고 빨리 낫는 법

실내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감기를 예방하는 중요한 환경적 요소다. 집 안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 또는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실내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날씨가 춥더라도 규칙적으로 실내를 환기시켜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고 나서는 반드시 드라이어로 꼼꼼히 말려야 한다. 낮은 기온과 젖은 머리카락이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그만큼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찬 공기는 기관지를 자극하므로 외출할 때는 목을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목도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먼저 씻고 양치질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싱싱한 채소와 과일로 영양을 공급하고, 감기에 좋은 유자차, 생강차 등을 마시는 것도 도움된다.

초기 감기에는 물을 많이 마심으로써 목이 따끔거리고, 코가 답답한 증상을 다소 완화될 수 있다. 단,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카페인이 든 커피나 녹차보다는 보리차나 생수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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