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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물리치는 3색 ‘다크푸드’

2016.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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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갱년기는 잘 준비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데도 대부분 준비 없이 맞는다. 대한폐경학회 조사를 보면 중년 여성의 70%가 폐경 증상이 와도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지 않았고,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서는 40대 이상 남성의 30%가 치료가 필요한 갱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년기를 극복하려면 항산화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색깔이 진한 ‘다크푸드’를 기억해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블루(블루베리)

갱년기에 자주 나타나는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가 걱정된다면 블루베리 섭취가 효과적이다. 미국 신시내티대학 의대 보건센터 연구팀이 가벼운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 47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효과를 보였다.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의 동물실험에서는 노쇠한 동물들에게 베리류를 먹이자 기억력이 회복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블루베리가 신경기능과 뇌기능 개선, 알츠하이머 예방 및 지연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블루베리는 물론 감귤, 양파 등에 다량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뇌신경 세포의 신호전달을 촉진시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여름이 제철인 블루베리는 껍질과 씨를 통째 먹어야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블랙(복분자)

‘블랙 라즈베리’로도 불리는 복분자는 남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탄닌이 많이 들어있다. 복분자의 검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에 좋다.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퀘르세틴, 엘라그산, 탄닌, 캠페롤 등 생리활성 물질도 들어있어 기운을 샘솟게 하는 복분자는 정력 감퇴 개선과 전립선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슈퍼 복분자로 불리는 블랙베리도 여름이 제철이다. 산딸기와 식감이 비슷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블랙베리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탁월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간 기능 개선과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퍼플(가지) 

가지의 진한 보라색을 띄게 하는 성분도 안토시아닌이다.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노화를 막고, 혈관 속 노폐물 제거를 돕는다. 산화방지제의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높은 항염 효과를 지녀 체내의 병균을 제거해 주는 데에도 좋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키고, 시력저하나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안토시아닌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아 보관이나 요리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폴리페놀도 가지가 시금치보다 2배 정도 많다. 수분이 95%에 이르는 가지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보충에도 좋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서 변비, 위장염 등을 개선하고,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자료=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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