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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우뚝 선 화천 산천어축제가 시작됐다. 2018년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두께 30cm의 단단한 얼음 아래는 물 반 산천어 반, 그 위는 얼음 반 사람 반이다. CNN에서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았다는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첫날에만 12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산천어축제의 어떤 매력이 얼음나라 화천을 매년 이렇게 화끈하게 달구는 걸까? 그 신나는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본다. |
1만 4000개 얼음구멍 밖으로 산천어가 슝슝~ |
15년 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노하우는 화천읍 교통 흐름에서도 느낄 수 있다. 개막 첫날 13만 명이 몰려왔으나 화천읍의 차량 흐름과 주차에는 큰 문제가 없다. 교통 정체 없이 물 흐르듯 흐르다가 축제장 주변에 차를 대고 화천천으로 내려간다. 오전인데도 축제장은 인파로 가득하다. 하지만 축제장에서도 콩나물시루 같은 불편함은 없다. 드넓은 빙판 위에 사람들이 다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산천어축제가 여느 축제와 다른 점은 사람이 많아 축제 분위기는 물씬 나지만 사람에 치이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꽝꽝 언 1.8km의 광대한 축제장은 크게 얼음낚시터, 눈·얼음체험장, 천변 부대시설, 화천읍내 문화행사장으로 나눌 수 있다. 워낙 넓기 때문에 축제장의 지리 정보와 동선, 스케줄을 미리 정하지 않으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시간을 낭비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방문 전 산천어축제 홈페이지(www.narafestival.com)에서 중요 정보를 입수하거나, 천변 중앙에 자리한 종합안내센터에 먼저 들러 지도를 받고 축제장 정보를 안내받는 것이 좋다. |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낚시터로 입장! 3~4m 간격의 얼음구멍마다 방한장비로 완전 무장한 강태공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저마다 낚싯줄을 톡톡 당기며 얼음 밑 산천어를 유인한다. 곳곳에서 환호성이 들리고 산천어를 들어올리며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를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것도 잠시, 강태공들은 다시 얼음구멍에 시선을 고정하며 낚싯대를 까불어본다. 그러기를 몇 번, 드디어 내 낚싯대에도 묵직한 손맛과 힘찬 흔들림이 느껴진다. 아, 이것이 손맛인가! 줄을 당겨 얼음 밖으로 산천어를 꺼낸다. 힘이 좋은 산천어는 얼음판을 공처럼 튀어 오르며 본능적으로 얼음구멍을 찾아간다. 그러나 얼음 위에서는 강태공이 갑! 이내 강태공의 손에 붙들려 봉지 안으로 쏘~옥. |
최고의 겨울 별미와 신나는 체험 |
고기를 잡았으니 이제 그 맛을 볼 차례다. 산천어는 여러 음식으로 맛볼 수 있지만 갓 잡은 산천어를 일단 싱싱한 회로 맛보고, 그다음 고소한 구이로 맛보면 좋다. 잡은 산천어를 회로 떠주는 산천어 회센터가 낚시터 주변에 4곳 마련되어 있다. 회 뜨는 비용은 마리당 2,000원. 상추와 초고추장, 주류와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따뜻한 회센터에 앉아 화천의 명물 산천어를 맛보고 있노라면 얼음판 위 한나절의 수고가 한 방에 날아간다. 먹음직스러운 산천어회를 여러 점 집어 초고추장을 듬뿍 찍어서 한입에 넣는다. 먼저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이 입맛을 확 돋운다. 그리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천어의 식감이 초고추장의 자극을 상쇄하며 화천 최고의 겨울 맛을 선사한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산천어구이도 화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별미다. |
산천어축제라고 해서 산천어만 잡아서 먹는 것으로 끝난다면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는 명성은 얻지 못했을 것이다. 산천어 낚시는 기본, 다양한 겨울 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이 화천천을 비롯해 화천읍 곳곳에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중 가장 신나고 재미있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썰매. 높은 출발대에서 튜브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눈썰매와 드넓은 빙판을 지치는 얼음썰매에 무슨 특별한 재미가 있을까 싶지만, 모르는 소리다. 일단 얼음판에 들어와보시라. 그리고 한번 타보시라. 어느새 가장 크게 웃고 소리지르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눈썰매와 얼음썰매는 동심으로 돌아가 자녀들과 제대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이용료는 각각 5,000원이며, 썰매 반납 시 3,000원권의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얼음판 위에서 넘어지고 자빠지면서 즐기는 얼음축구와 아이스하키, 컬링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개그를 하면서 한바탕 웃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체험이다. 무료 체험으로서 가격 대비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금반지 산천어를 잡아라! |
‘몸 녹이는 쉼터’로 이동해 잠시 숨을 돌리며 몸을 녹인 뒤 쉼터 앞 산천어 맨손잡기장으로 향한다. 누군가에게는 용기 있는 도전이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은 산천어축제의 대표 이벤트다. 맨손잡기 복장으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이 박수를 받으며 체험장으로 들어선다. 준비운동과 찬물 마사지가 끝나면 징소리와 함께 체험이 시작된다. |
산천어가 다리 사이로 쏜살같이 지나가고, 다 잡은 고기를 놓치기를 몇 번. 드디어 1마리를 잡는다. 산천어 대가리 부분을 꼭 쥐고 웃옷 안에 넣는다. 그렇게 1마리, 2마리를 옷 안에 넣고 마지막으로 잡은 1마리는 연어를 잡은 곰처럼 입으로 꽉 물어본다. 축제 첫날이라 취재 열기가 뜨겁다. 산천어를 입에 물고 퇴장하는 참가자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오늘 하루 산천어축제를 알리는 최고의 홍보 모델이 된다.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에 실시된다(주말 기준). |
산천어의 맛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매운탕이다. 산천어는 살이 부드럽고 비리지 않아 매운탕으로도 잘 어울린다. 산천어매운탕을 맛보려면 축제장 밖으로 나가야 한다. 점심식사로 산천어회와 구이를 맛보고, 저녁식사로 산천어매운탕을 먹으면 산천어 별미 3종 세트 완성! 축제장에서 5km 정도 떨어진 동촌식당으로 향한다. 쏘가리, 메기, 빠가사리 등 민물고기 매운탕 전문점인 동촌식당은 산천어축제 기간에 한해 산천어매운탕을 손님상에 내놓는다. 동촌식당 산천어매운탕은 고추장을 쓰지 않고 신선한 고춧가루만을 사용하며, 민물새우를 듬뿍 넣어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얼큰하면서도 시원하다. |
축제 기간 중 밤에는 화천읍 중앙로에 산천어 모양의 등으로 길거리를 장식한 선등거리가 화천을 밝힌다.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선등거리에서 DJ가면댄스파티, 댄스공연, 트로트, 버스킹, 관내음악가공연등을 즐길 수 있는 ‘선등거리 가면무도회’가 펼쳐진다. 또 화천읍내 서화산 터널에서는 30여 점의 대형 얼음조각을 전시한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이 형형색색 빛을 발한다. 화천에서 1박을 할 예정이라면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있는 화천의 밤거리를 거닐어볼 만하다. |
[꿀Tip] 산천어축제 알차게 즐기는 방법 |
- 주말 방문 시 현장낚시터 조기 매진 주의하기(사전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 축제장 지도 및 편의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동선과 스케줄 정하기 - 종합안내센터 적극 활용하기(축제장 및 화천군 관광안내, 축제장 지도 제공, 물품 보관, 이동치안센터, 휴대폰 충전 등) - 산천어 구이터·회센터, 몸 녹이는 쉼터, 수유실, 조경철천문대 등 편의시설 활용하기 - 농특산물교환권, 화천사랑상품권 꼭 받기 * 농특산물교환권 : 얼음낚시 매표 시 제공, 축제장 내 농특산물나눔촌에서 사용 가능 * 화천사랑상품권 : 눈썰매와 얼음썰매 대여 후 반납 시 및 각종 체험(봅슬레이·얼곰이자전거·하늘가르기) 시 제공, 화천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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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이병유(여행작가) |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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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루마니아 정상, 방산·원전 등 전략적 분야 협력 확대키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다방면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협력을 보다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양 정상은 양국 교역이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양국 정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협정을 토대로 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의 신궁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 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의되고 있으며,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요하니스 대통령은 지정학적 안보 상황으로 인해 방산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사업의 수주로 양국 간 원전 협력이 발전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원전 설비 개선,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등 다양한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원전 협력 MOU를 기반으로 관련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원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루마니아 측은 우리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항만 인프라, 경제안보, 사이버안보, 문화예술과 인적 교류, 재난안전 분야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 정상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변화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인태 및 한-NATO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 이어, 한-루마니아 정부 간 협정과 관계 부처 간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 카드뉴스 독서활동 체계 관리·맞춤형 도서 추천…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 개통 독서로 생각을 키우고 서(書)로 서로의 생각을 나눠요! 독서교육 통합 플랫폼 독서로란?디지털 정보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뒤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새롭게 구축되었어요! 독서로에는 어떤 서비스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검색을 이용하여 원하는 도서 검색 · 통합검색 독후활동을 하고 싶은 도서를 검색할 수 있어요! · 우리학교 도서 검색 우리학교 도서관에 내가 원하는 도서가 있는지 검색할 수 있어요! ■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 책을 읽고 생각을 기록하는 학생 독후활동·독서 토론방 - 책을 잘 이해했는지 알 수 있는 독서 퀴즈 - 책 읽고 재미있는 퀴즈도 풀어보는 독서골든벨 - 게임으로 즐겁게 토론하는 밸런스 게임 -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독서 마라톤 대회 교원은 원하는 형태*로 그룹을 생성하여 독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작하고, 다채로운 독서교육을 할 수 있어요! *모둠, 동아리, 학급, 학년, 과목 등 ■ 학생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학교도서관 대출, 반납 이력 및 관심 주제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요! ■ 학생 개인화 통계 마이페이지 화면을 통해 나의 도서관 이용현황, 뱃지 현황판, 맞춤형 추천도서 등 나의 독후활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회원가입 및 활용방법 · 에듀넷·티-클리어 가입 에듀넷·티-클리어 학생, 교원, 일반가입 DLS 인증 우리학교도서관 DLS 인증 (학교도서관관리자 인증) 독서활동참여 이용자 맞춤형 다양한 독서활동 참여 재미있는 독서로 가는 길 독서로가 함께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독서로에서 확인해 보세요 ☞ 자세히 보기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세계 책의 날 기념 챌린지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까운 이들에게 인생 책을 추천하고, 책 선물도 하는 나의 인생 책 추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1.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생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적어 게시한다.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해시태그 필수! 2.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소환해 참여를 이어간다. 3. 문화체육관광부 게시물에 참여 인증한다. 페이스북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 게시물 링크와 참여 완료 댓글 달기 인스타그램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 참여기간: 2024. 4. 22.(월) ~ 5. 26.(일) 경품: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5만 원) 페이스북(30명), 인스타그램(30명) 당첨자 발표: 2024. 5. 30.(목) *별도 공지 예정 *중복 당첨자 및 부정 참여자로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