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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습 총력

정 총리 “세월호 희생이 세상 바꾸도록 할 것”

‘세월호 100일’ 진도 찾아 실종자 가족 위로

진도산 농수산품 홍보·판촉 지원도 약속 

2014.07.24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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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과 만나 면담한 뒤 인사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과 만나 면담한 뒤 인사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홍원 국무총리는 24일 “세월호 참사를 세상을 바꾸는 계기로 삼고 영원히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세월호 사고 발생 100일을 맞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무엇이라 위로드릴 말이 없지만 내 가족 내 자식이 몸을 바쳐 세상을 바꿨다고 생각해 달라”며 “총리가 바로 그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또 “안전혁신, 적폐·부정부패 일소를 차근차근 그러나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과거처럼 벌려놓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모든 국민의 관심과 지혜를 모으는 ‘국가혁신범국민위원회’를 다음 달 발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남은 열명의 희생자 수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가족들에 대한 지원 유지와 해경의 사기를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 총리는 “구조와 지원이 되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해경청장에게는 “해경의 기능이 국가안전처로 발전적으로 계승되고 예산지원도 활발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어 진도군청을 찾아 진도군수, 진도군의회의장, 진도군관광협회회장 등과 함께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그동안 어업인에 대한 생계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을 해 왔고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면 보다 효과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대책이 마련되겠지만, 그에 앞서 우선 정부차원에서 가능한 노력들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부처에서 추석 선물 등을 구매할 때 진도산 농수특산품을 이용하도록 하고, 정부청사 구내식당과 학교 급식에 진도산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경련 등 경제단체에 진도산 농수산품을 구매할 것을 요청하고 정부부처 등의 관련행사도 가능하면 진도지역을 이용하도록 협조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도산 농수특산품 홍보 및 판촉을 위해 4개 정부청사(서울, 과천, 세종, 대전)에서 진도 농수산특산품 직거래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오는 31일~8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진도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에 직접 참석, 진도농어민을 격려하고 진도산 농수산품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진도군과 지역주민들이 남은 10명의 실종자를 모두 찾을 때까지 변함없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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