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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보조사업 정보]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사업 ‘수요조사’

2015.02.05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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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현이 불편한 이들이 활용하는 음성합성기. 이 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몇 개 누르면 문장이 완성돼 음성으로 전환된다.(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사표현이 불편한 이들이 활용하는 음성합성기. 이 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몇 개 누르면 문장이 완성돼 음성으로 전환된다.(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시각장애인들은 당연히 일반인들보다 눈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늦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개발한 음성합성기를 활용하면 그 장애를 극복할 수 있어요. 예컨대 시각장애인이 음성합성기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모니터에 마우스를 대면 웹브라우저상에 있는 글자, 수식이 소리로 들립니다.”

(주)보이스웨어 박기태 부장은 “시각장애인용 음성합성기 외에 언어·신체장애인용 음성합성기도 개발했다”며 뿌듯해했다. 전신마비 환자도 음성합성기를 활용하면 브라우저상에 ‘아파요’, ‘배고파요’라는 아이콘(그림단추)을 눌러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회사가 장애인용 음성합성기를 개발한 것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덕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사회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국민편익 증진기술을 개발하자’는 취지로 2010년 시작했다. 지금껏 36건을 진행했고, 매년 10여 곳을 선정해 각각 3억여 원을 평균 2년 동안 지원했다. 보이스웨어는 4년 동안 기술개발비 17억 원을 받았다.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사업을 선정하기에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국민들의 실수요에 걸맞은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수요조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업기관으로 선정되려는 연구기관이 수요조사 때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매년 10여 곳 선정 3억여 원씩 지원

물론 수요조사로만 신규 지원 과제를 선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요조사를 2015년도 과제 도출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담당자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차신영 전임은 “국민의 수요가 많거나 수요처가 확실하면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3월까지 수요조사 접수를 완료하면 4, 5월에 과제 지원 대상 품목을 확정하고 6월 사업공고를 낸 뒤 7, 8월에 신청 과제를 선정한다.

참여자는 수요조사 유형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유형은 사회 약자의 생활편익을 도모하는 ‘사회 약자 배려형’과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사회 이슈 해결형’으로 나뉜다. 유형을 골랐다면 그다음에는 판로 개척 여부를 구분해야 한다. 즉 기술 개발 이후의 판로를 찾았다면 ‘구매 조건부’에, 판매처를 찾아야 한다면 ‘판로 개척형’에 지원하면 된다.

수요조사는 ‘따뜻한 기술’ 홈페이지(with365.keit.re.kr) 하단의 ‘2015년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사업 수요조사’로 들어가거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지원(itech.keit.re.kr)의 ‘온라인 사업관리’ 메뉴를 통해 3월 13일까지 할 수 있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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