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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총력 대응

중국 환구시보 “한국, 메르스로부터 정상 회복”

특파원 서울 르포 기사 게재…“관광업계 손실 만회 한국 전체가 출동”

2015.07.20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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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사태에 따른 긴박한 시간을 잘 넘기고 점차 안정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18일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이날 서울에 파견한 특파원 르포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국제문제 전문지로 210만부를 발행하며 중국 내 다른 신문과 달리 비교적 자유롭게 다양한 국제뉴스를 보도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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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서울 시내 한 면세점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 왕 모씨는 “메르스가 오기 전에 예약을 해 시간을 바꾸기도, 표를 취소하기도 어려워 용기를 내서 한국을 찾았다”면서 “막상 서울에 와보니 한국 사람들도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아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상황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6월 가장 긴박했던 시기가 지나고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라며 “지하철, 길거리에는 사람과 차량으로 넘쳐나고 버스에는 출퇴근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또 “아쿠아리움에서 만난 아이 둘을 가진 한 젊은 부부는 정상적인 실외 활동은 거의 회복된 상황이라고 기자에게 밝혔다”고 소개했다.

기자는 직접 방문한 면세점 분위기도 이미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지만 면세점 담당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던 메르스 전 상황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국민들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길거리에 넘쳐나던 중국인과 관광버스가 사라지고 명동에서도 중국인들이 보이지 않게 되자 중국 관광객이 한국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이번 사태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메르스로 인한 관광업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한국 전체가 출동할 태세”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중국 홍보물에 내보내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한국관광공사가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을 마련했다”면서 “한국관광공사는 한류스타 매니지먼트사와 접촉 중이다. 이민호, 전지현, 빅뱅이 8월 중국 홍보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신문은 “스타전략은 한국 관광산업계 전체 플랜의 일부분”이라며 “여기(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에는 500명 규모의 우호 사절단 중국 특별파견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한 이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은 중국이며 중국 최대 연휴기간인 10월 초 국경절까지 지속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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