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에 395억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제조업 혁신 3.0 전략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그간 민관합동으로 2045개사의 공장 구축을 지원해왔다. 이들 공장은 각각 원가 29%, 납기 19%, 불량률 27%를 줄여 생산성이 평균 25% 늘어났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 등 전 생산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이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이 구축되고 솔루션과 연동되는 자동화장비와 제어기, 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받는다.
또 관련 분야 15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기업의 수요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이번 추경부터 보다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해 기업의 규모와 스마트공장 수준 등을 고려해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조선 기자재 업체, 사업재편 승인기업, 소비재 수출기업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추경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은 13일까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공고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www.smart-factory.kr, 02-6050-2777),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산업부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스마트공장추진단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참여기업 선정·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팀 044-203-4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