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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수호랑, 반다비, 캠퍼스에 놀러오다~

‘2018 평창 캠퍼스투어’ 전북대 현장 취재기

2017.05.27 정책기자 임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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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3번의 도전 끝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88서울올림픽 신화를 넘어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대학생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에 지원한 대학생들의 경쟁률도 최대 14:1에 달한다. 대학생들의 젊은 혈기가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을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에 전북대 학생들이 상큼함을 더했다.
평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에 전북대 학생들이 상큼함을 더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공기조형물 앞에서 생기발랄한 전북대 학생들.
평창 마스코트 공기조형물 앞에서 생기발랄한 전북대 학생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18 평창 캠퍼스투어’를 추진해 대학생들의 가슴 속 열정을 지피고 있다. 그 현장을 필자가 따라가 보았다.

‘2018 평창 캠퍼스투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카콜라의 성화봉송주자 모집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강원대를 시작으로, 대구 경북대(18~19일)에서 캠퍼스투어를 완료했고 전주 전북대(24~26일), 마지막으로 강릉 가톨릭관동대(30~31일)에서 캠퍼스투어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필자가 전북대를 찾기 전, 평창 캠퍼스투어가 학교 축제에 밀리는 건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학교 축제 덕분에 오히려 더 활력이 넘쳤다. ‘2018 평창 캠퍼스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각 대학별 축제 기간과 일부러 맞춰서 추진했다고 전했다.

평창 조직위는 대한민국 국민들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국민들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북대 캠퍼스투어 부스에서 아이스하키 체험을 즐기는 전북대 학생들.
전북대 캠퍼스투어 부스에서 아이스하키 체험을 즐기는 전북대 학생들.

 
실제로도 많은 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부스를 찾아 체험을 즐기고 있었다. 평창 조직위의 바람대로 학교 축제와 시너지를 일으켜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고 있어 괜히 내가 뿌듯했다.

아이스하키 부스에선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몇 번의 시도 끝에 공을 골대 안으로 집어넣으며 서로 즐기는 모습들이 인상깊었다.

‘2018 평창 캠퍼스투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대 무역학과 이진우(24) 학생은 “사람들이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남녀를 떠나 호감도 가지고 있고요. 학우들이 사진도 찍어 SNS에 올릴 정도로 마스코트와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 평창 캠퍼스투어에서 활동하기 전엔 올림픽 대회기간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 올림픽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된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귀엽게 바라보던 전북대 장하은(20) 학생은 평창동계올림픽 관광안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 평창올림픽 자원봉사활동에도 지원했어요. 아무쪼록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큰 관심을 표했다.

‘코카콜라 포토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마스코트 ‘반다비’
‘코카콜라 포토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마스코트 ‘반다비’.
 
‘성화 봉송 주자’ 모집은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성화봉송주자 모집은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림픽 성화봉송주자의 기회도 평생에 걸쳐 쉽게 찾아오진 않는다. 그렇기에 많은 대학생들이 성화봉송주자에 도전하고 있었다. 학교 축제를 맞아 수많은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도 성화봉송주자 모집 부스에는 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성화봉송 주자는 어플 설치 후 지원동기 작성 등의 절차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다. 부스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코카콜라 홈페이지에서 5월 31일까지 성화봉송주자에 지원할 수 있다. 필자도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잡기 위해 사연을 정성스럽게 적어 지원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포토 이벤트’와 ‘성화 봉송 주자’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코카콜라 포토 이벤트’와 ‘성화봉송주자’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학교 축제와 더불어 마련된
학교 축제와 더불어 마련된 ‘2018 평창 캠퍼스투어’는 강릉 가톨릭관동대(30~31일)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전북대의 한 학생은 “저도 최근까지 계속 공부하다가 이제 취업했어요. 사회생활 하기 전에 U-20 월드컵 안전요원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캠퍼스투어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요!” 라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도 꼭 해보고 싶네요.”라고 덧붙였다. 20대에 쉽게 오지 않을 기회들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을 전해 들으며 ‘이런 게 청춘이지’라며 속으로 되뇌었다.

대학생들은 ‘2018 평창 캠퍼스투어’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을까 싶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개최되는데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임세훈 global_l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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