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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평화 올림픽’ 평창 외교적 기대효과

2018.01.22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보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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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보좌역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보좌역
평창은 풀어쓰면 ‘평화와 번영’이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이 표방하는 ‘평화올림픽’과 맞아 떨어지는 콘셉트의 대회다. 올해 대한민국은 ‘화합과 전진’을 모토로 사상 최고의 올림픽으로 당시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가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폐회식에서 찬사를 받았던 1988서울올림픽이 개최된 지 30년만으로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구현과 올림픽 개최로 글로벌 외교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올림픽 개최 이전 60여 개국에 불과하던 대한민국 외교 관계 수교국이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전개된 북방외교에 힘입어 당시 170여 개국(현재 190개국)으로 일취월장하는 수훈 갑 전환점 역할을 한 것이 서울올림픽인 점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확고한 글로벌 올림픽 유산임에 틀림없다.

2018평창올림픽은 사상 최대 규모인 95여 개국 선수단(2014소치동계올림픽 88개국 참가) 6500여 명이 역시 사상 최다 규모인 102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우정’과 ‘단합’, ‘페어플레이’라는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지상 최대의 ‘평화 올림픽’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지금 현재 사상 최대 규모인 43명의 각국 정상들과 다수의 국왕 그리고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VIP 외교단 참석에 이어 북한의 참가 결정 등은 2018평창의 열기를 한껏 고취시키고 성공적 개최를 담보하는 화룡점정 격이다.

드디어 2018평창올림픽이 2월 9일 밤 역사적인 개회식과 함께 그 웅장한 서막을 전 세계에 펼쳐 보이게 된다. 올해 2월은 대한민국과 강원도 그리고 평창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모든 상황에서 겪어온 논란과 갈등을 묵묵히 견뎌오면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올림픽 대 장정의 결정판이 전 세계를 향해 선보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아주 중요한 달이다.

4년 전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뒤흔들었던 러시아정부 연루 조직적 도핑 조작 혐의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이제 전 세계인들이 평창올림픽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모든 경기장이 일제히 완공됐으며 대회조직위원회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현장투입훈련이 일사불란 하다는 외신보도가 평창올림픽의 본격적 개막을 알리는 서곡으로 들린다. 입장권 판매율도 70%를 넘어 순항 중이긴 하지만 입장권 판매율과 경기장 만석 달성은 별개라는 점을 인식하고 현장 친화적 만석 달성을 위한 치밀하고 선 순환적인 계획수립과 미세조율이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새해 벽두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신년사 메시지를 통해 북핵 해결의 복잡한 방정식 가운데 평창올림픽 개최에 즈음해 북한참가라는 새로운 희망의 변곡점을 통한 ‘평화올림픽’의 전주곡이 벌써 시작됐다는 느낌이 든다. 1월 20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평창올림픽에 북한참가와 관련 남북한 관계자들을 모두 초대하는 4자 긴급회담을 소집했으며 북한참가에 따른 세부 실무논의 사항이 심층 협의가 이뤄지고 조율되고 나면 순풍에 돛단배로 전 세계를 누비게 될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 75억 인류에게 2018년을 열어주는 지구촌 최대축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30년만에 동·하계올림픽(1988 및 2018), FIFA월드컵축구(2002) 및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2011년 대구광역시)의 4대 국제 메가 스포츠이벤트를 모두 석권한 이른바 그랜드 슬램 G-5국가(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대한민국)로 우뚝 서게 됐다.

30년 한 세대 만에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국가는 한국이 최초이자 기록상 유일무이한 국가로 G-1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는 한국이 전 세계 5대 스포츠 강대국으로 등극하게 되는 화룡점정 글로벌이벤트라는 특징이 돋보인다. 2018평창은 이렇게 G-5이자 세계 최고 최첨단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올림픽에 적용함으로써 5G첨단기술 선두주자로도 그 명성을 세계 방방곡곡에 자신감 있게 알릴 것이다(평창2018=G5+5G).

2018년은 서울올림픽 성공개최 후 30년 만에 한반도 강원도 평창-강릉-정선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더욱이 북한참가가 성사되면서 평창올림픽은 명실상부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홈팀 한국선수단(선수 150명 선수+임원 150명=300명)이 평창올림픽에서 8-4-8(금-은-동)메달 획득으로 종합 4위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후 올림픽 수준의 12개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유산계획은 대회 이후 가장 중요한 화두다. 평창2018유산보존을 위해 ‘평창2018 유산보존실행 및 평창2018동계스포츠 진흥공단(가칭) 설립추진 및 구체적 로드맵’을 가다듬어 준비하고 전개하는 마음가짐과 행동지침이 시급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2018년을 시작하는 새해 첫날 신년메시지를 통해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핵심화두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2018평창조직위원회의 훌륭한 업무수행 덕분에 이제 지상최고의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들어 그들의 경기력을 발휘해 우리 모두를 경이롭게 해 줄 무대가 준비 완료 상태입니다(Thanks to the excellent work of the PyeongChang 2018 Organising Committee, the stage is set for the best winter sport athletes of the world to amaze us all with their sporting performances)”라며 2018평창올림픽의 개최 성공을 예견하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발표한 바 있다. 국민 모두와 함께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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