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류로 통하는 아세안

2019.10.15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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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로 통하는 아세안

◆ 한류의 확산
드라마와 음악(K-pop)의 인기로 시작된 한류(K-Wave. Hallyu)가 인터넷과 스마크폰, SNS 등 활성화에 힘입어 음식, 뷰티, 게임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었습니다. 한류콘텐츠를 많이 소비하는 사람일수록 한국에 대해 높은 호감도를 보이며 이는 다른 한국 제품에 대한 사용으로 연결됩니다.

◆ 아세안 내 한류
아세안은 콘텐츠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 내 한류에 대한 관심과 지지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K-Pop 최대 수요처, 아세안
서울 다음으로 방탄소년단 음악이 가장 많이 소비된 도시에 베트남 호찌민,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년층 인구가 많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 문화 콘텐츠 소비 증가를 예측하며, 이 지역 경제력 상승이 이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K-Drama 드라마의 인기에서 예능·영화로
아세안 5개국(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 태국) 시청자 3명 중 2명이 한국 방송콘텐츠 경험, 그 중 드라마가 제일 인기가 많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경우, 아세안 평균 시청률 40%를 기록할 정도였죠. 드라마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에 대한 인기기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K-Food, 아세안의 입맛을 사로잡다
한국 농식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산 식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합니다. 한국 요리와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K-Beauty, 높은 경제 성장세와 한류로 완성한 블루오션
아세안 6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화장품 시장 규모 191억달러(17년), 전년 대비 6.5% 성장했습니다. 한국은 이 지역에서 ’13~’17년 연평균 40% 이상 수출 성장률 기록했습니다. K-Pop, K-Drama를 통해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 뷰티블로거/유튜버들의 인기로 연결되었습니다.

◆ K-Lifestyle, 아세안 생활 속에 스며들다.
한국의 전자제품이나 아기용품, 온라인게임이나 웹툰 등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제품들에 대한 아세안인들의 관심 및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아세안에 부는 한류 열풍과 아세안 문화 교류의 확대로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