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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빈 방문의 의미_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2018.07.10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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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에 대해서 의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번 정상회담은 한국과 인도가 그동안 과거에 맺어온 파트너십을 한단계 뛰어넘는 포괄적 미래 동반자로서의 기반을 다지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을 기반으로 양국은 이제까지의 경제 중심의 협력 관계를 뛰어넘어 문화·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외교·안보·국방 분야까지 협력 관계를 확장시키는데 합의를 했습니다.


둘째, 양국 정상 간에 인간적인 신뢰와 우의를 확고히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양 정상은 3박4일의 방문 기간 중 무려 11차례에 걸쳐 만남을 가졌으며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 간디기념관 방문,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 참여, 지하철 왕복 탑승을 통한 대화 시간을 확보 등을 통해 인간적 우의를 공고히 다졌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는 인도 전통예술단을 한인 동포간담회에 파견하는 등 우리 측에 이례적인 호의를 지속적인 베풀었습니다. 특히 모디 총리는 구자라트주 총리 시절부터 미래 경제 발전의 모델로 삼을 만큼 한국을 중시했고,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이 인도의 확고한 미래 동반자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개국에 버금가는 위상으로 인도와의 외교적 관계를 격상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셋째, 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공유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전폭적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그리고 핵프로그램 폐기 등이 인도의 안보 여건에도 매우 중요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 한-인도 공동 이해관계에 부합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넷째, 경제적으로는 한-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간의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키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현재 200억 달러 수준의 교역을 2030년까지 500억불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 방위산업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하드웨어, 인도가 가진 풍부한 인적 자원 및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등을 결합해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인도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도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양국 방산산업 협력을 위해 단일팀 구성과 로드맵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아까 소개한 대통령의 발언은 맨 마지막에 정리하는 발언이었고, 그 앞에 마힌드라 회장이 발언을 한 것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한국의 옛날 오래 전 어려웠던 시절 등 마힌드라 회장은 “인도와 한국은 그 어려웠던 시절을 같이 공유하고 있다. 2차대전의 피해의 경험을 같이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이제 세계 15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지난 50년 동안 매년 5% 이상씩 경제성장을 해온 나라다.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처럼 인도는 갠지스 강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 한국이 했으니 우리도 꼭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쌍용자동차 투자와 관련해서는 “2011년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 상태에 있을 때 쌍용을 인수했고, 노사 관계 등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고통도 받았다. 그러나 7년 동안 이런 협력 관계를 통해서 이제 기업은 매우 튼튼해졌고, 매출도 3배 이상 상승했다. 지금까지 쌍용에 1조4천억 원을 투자했는데, 앞으로 3~4년 내에 1조3천억 원 정도를 다시 또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이러한 쌍용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쌍용자동차 노조의 지지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제는 서방이 아니라 동방을 봐야 하고,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은 그래서 중요하다. 대통령께서 지원해 주신다면 쌍용자동차의 미래는 한국과 인도의 관계만큼이나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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