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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화·외교안보 밑그림 완성

靑,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 평가…“사드문제 강하게 봉인”

“북핵문제 해결 국제사회 지지 끌어내고 외교공백 완전 복구”

2017.11.15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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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14일 오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위부터)▶14일 오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회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리나라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우리 정부가 구상하는 외교·안보 정책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7박 8일 동안의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 성과와 관련,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정의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대해 4가지 구체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첫째, 우리 정부의 새로운 아세안 정책의 밑그림을 소개하고 이를 아세안 지도자들과 공유한 점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11.8-10)과 APEC 정상회의(11.10-11), 그리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11.12-14) 참석,  이를 통해 대(對)아세안 외교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천명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동남아 국가 중 처음으로 방문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사람 중심’, ‘포용적 성장’이라는 국정 철학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했고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11.9)과 아세안 기업투자서밋(11.13), 각종 정상회담을 통해 한·아세안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한 미래공동체 구상을 소개하고 지지와 협력을 당부한 점과 이에 대해 아세안 각국은 우리의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호응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및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인프라 구축, 방산 협력, 중소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협력 등을 통해 한-아세안이 공동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방문 때 산업협력 MOU, 교통협력 MOU 및 보건협력 MOU 체결 등을 통해 서민생활 향상 및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수 있는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러시아에 대해서는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등 신북방정책의 ‘9개 다리(9-Bidge) 전략’ 이행을 위한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둘째, 중국과 관계 정상화에 대해 합의한 점이다.

박 대변인은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 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지난 달 31일 발표된 한·중 관계 개선 내용을 재확인하고,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 합의했고 시진핑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12월 중국 방문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공감대를 토대로 13일 필리핀 마닐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때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리 기업보호 및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중 관계가 본격적으로 정상화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셋째,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및 협력 공고화를 이끌어냈다.

박 대변인은 “중국(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러시아(메드베데프 총리) 등 주변 4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핵심국가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 북핵 불용 ▲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 항구적 평화 구축 ▲ 제재와 압박 강화를 통한 북한의 비핵화 대화 복귀 유도 노력에 대한 지지 및 협력을 확보했고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하여 아세안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회원국들로부터 안보리결의의 철저한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넷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에 전력을 다했다.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면담에서 내년 2월 평창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진정한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 당부했고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아세안 양측 국민간 상호 방문 및 교류 확대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 및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각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지난 6개월 간의 외교적 노력과 성과를 통해 우리 외교가 그동안의 공백을 완전히 복구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드 문제로 경색되었던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는 전기 마련했으며 지난 번 러시아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당시 천명한 신북방정책에 이어,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을 제시했다”고 말하면서 “이로써 러시아와 유럽은 물론, 아세안, 인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외교 영역을 더욱 넓히고 다변화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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