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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 개회식 영상축사

연설자 : 국무총리 연설일 :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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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226개 기초지방의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애쓰시고 계신,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조영훈 회장님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 대표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기초지방의회 의장·의원님 여러분,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드디어 시행되면서
우리의 지방자치가 대전환을 맞게 되었습니다.

제가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국정 비전으로
‘자치분권 로드맵’을 발표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국무총리로서 그 시행을 여러분과 함께 보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이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시행에 따라서
지방의회가 명실상부하게 의회 사무직원의 인사권을 갖게 되었고,
의정활동을 보좌하기 위한 정책지원 전문 인력도
확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방의회의 운영과 의안 발의권에 대해서도
자치의회가 스스로 규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지방의 권한이 더 강해졌습니다만,
또 이는 동시에 지방의회의 책임이
더 커졌다는 것도 의미하는 겁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의원의 겸직금지, 표결기록 제도, 정보공개 의무도 생겼습니다.
여러분께서, 더 커진 권한에 따른 책임도
잘 이행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기초지방의회 의장님, 의원님 여러분,
이렇게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만큼,
이제는 지방이 먼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주도해야 합니다.

필요하면, 서로의 행정적 경계를 넘어서
지역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지방이 선도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면,
중앙정부가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원하는
그런 패러다임이 이제 가능해집니다.

과거처럼 중앙의 행정과 예산을 바라보면서,
하염없이 기다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방이 주도하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의장님, 의원님 여러분의 손으로 이제 이루어 주십시오.

존경하는 전국의 기초지방의회 의장님, 의원님 여러분,
코로나19에 맞서 지난 2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정말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오미크론 변이라는 마지막 고비가 남아 있는데요,
우리가 잘 준비한 대로 대처를 해 나가서,
또 국민들께서 함께 동참하셔서,
그래서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내고,
그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그런 새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읍시다.

이번 정기총회가 지방자치의 발전은 물론이고,
코로나19로부터 다 함께 일어서는 ‘포용적 회복’을 위해
의원님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으는, 그런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올 한해에도 지방의회의 큰 발전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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