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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노동시간 단축, 현장에서 답을 찾다
- 생산성 향상, 유연근무연차휴가 활성화 등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 사례 청취 및 기업 지원방안 등 논의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마련을 위한 노사정전문가 협의체인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1월 12일(수) ㈜태웅로직스 사업장(서울 서초구 소재)을 방문해 4차 회의를 개최했다.
* 추진단: OECD 평균 수준의 실노동시간 달성을 목표로, 노사정 및 전문가 총 17명으로 구성(공동 단장: 배규식 박사,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이현옥): [붙임 1] 참조
이번 현장 방문은 실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기업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것이다. 추진단 위원들은 ㈜태웅로직스의 사례를 청취하고, 청년육아기 노동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태웅로직스 HR팀장 김승규는 사례 발표에서 "'20년 노사발전재단 일터 혁신 컨설팅을 계기로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및 조직문화 개선, 시차출퇴근제 전 직원 확대, 연차휴가 활성화 등 생산성 향상과 함께 노동시간 단축을 지속 추진해 왔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퇴사율 감소,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등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입사 5년 차인 운영3팀 김소운 사원은 "처음에 업무 자동화 시스템이 생소했지만, 익숙해지면서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근무시간도 많이 줄었다."라고 했고, 두 아이의 엄마인 IT전략팀 배유리 과장은 "전 직원이 시차출퇴근제를 활용해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회사 차원에서 휴가를 독려하고 윗분들부터 장기 휴가를 사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 눈치 보지 않고 연차, 반차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추진단 공동 단장인 이현옥 노동정책실장은 "태웅로직스 사례는 일터 혁신이 노동자의 시간 주권 확립과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 좋은 예"라며, "추진단은 기업이 생산성 향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진단은 앞으로도 기업 임원관계자, 일터혁신 컨설팅 컨설턴트 등과의 현장간담회와 대국민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문 의: 임근근로시간정책과 김영덕(044-202-7616), 우종규(044-202-7549)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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