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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거인' 엄마를 다시 일으킨 힘 '실업급여'
나에게 엄마는 언제나 거인 같은 존재다. 나이가 들어서도 누구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하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몇 년 전부터는 못다 한 공부를 다시 시작하더니, 작년에는 타인을 돕고 싶다며 요양보호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늘 가족을 위해 정성껏 저녁을 준비하던 열정적인 엄마였는데, 최근 유독 생각이 많아 보였다. 기분 전환도 할 겸 함께 외출하자고 했다. 백화점을 구경하고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엄마는 "이 나이에 새로운 일을 찾는 건 무리일까?"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 한마디에서 엄마의 깊은 근심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차라리 집에서 쉬면서 취미생활을 해보는 건 어떠냐는 말에도, 사람은 항상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엄마의 생각이라고 말씀하셨다.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부딪혀야 할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그동안 여러 일에 도전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다소 자신 없어 보이는 엄마의 모습이 걱정스러웠다. 아직 한창인데 무슨 문제가 있겠냐며,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모습 자체가 멋있다고 격려했지만, 근로를 중단하면 생기는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는 말에는 쉽게 답을 할 수 없었다. 집으로 돌아와 관련 정보를 다시 찾아보며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제도를 떠올렸다. 구직급여로 불리는 '실업급여'를 통해 재취업 준비 기간 동안, 일정 부분 생계비를 지원받는 방법이었다. 물론, 몇 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고용보험 가입 기간과 비자발적 퇴사 등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임금 체불이나 근로조건의 현저한 악화 등 불가피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 자발적 퇴사라도 예외적으로 수급이 가능하다. 실업급여에 대해 알아본 뒤, 혹시 자발적 퇴사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에게 퇴사 사유를 물었다. 계약 만료 이후 계약 연장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고 퇴사하게 된 거라고 했다. 그 경우라면, 실업급여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동안 일정 수준의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어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하자, 엄마는 그 생각을 못 했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용복지센터 외관 이튿날, 엄마와 함께 가까운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실업급여 업무는 센터 전체 업무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듯했다. 입구에는 실업급여 창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눈에 띄었고, 안내 직원은 방문 목적과 실업급여 관련 최초 방문 여부를 확인한 뒤, 접수 절차와 이동해야 할 창구를 자세히 안내해 줬다. 고용복지센터 1층의 모습. 곳곳에 일자리 및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점심시간 직후였음에도 민원실은 이미 대기 인원이 꽉 찬 상황이었다. 하루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실업급여 상담을 하러 온다는 사실에 엄마는 적잖이 놀란 기색이었다. 다행히 대기 번호는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었고, 호출 안내에 따라 창구에서 전담 상담사를 만날 수 있었다. 상담사는 회사 측의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 신고'와 '이직 확인서' 제출이 완료 후 전산 처리가 끝나야 수급 절차가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이어 실업급여 수급 단계와 유의 사항을 차례로 설명했다. 고용복지센터에서 실업급여 업무를 전담하는 창구의 모습 절차는 생각보다 체계적이었다. 먼저 고용보험 가입 기간과 이직 확인서 제출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구직 등록을 하고 실업급여 제도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다음, 신분증을 지참해 고용센터를 방문하고, 수급 자격 인정 신청서를 제출해야 비로소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된다. 참고로 사전 교육을 온라인으로 미리 이수하지 못한 경우, 수급 자격 인정 신청을 하면서 고용센터에서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업급여 지급 절차 및 자격조건 등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문 설명을 이어가던 담당자는 특히 부정수급 관련 사항을 거듭 강조했다. 실업급여는 일정 기간 상당한 금액이 지원되는 제도인 만큼, 근로 여부를 정확히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수급 기간 중 단기 근로 자체는 전면 금지되지는 않지만, 4대 보험에 가입되는 형태의 취업이나 상시·지속적인 근로는 원칙에 따라 취업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포함해 근로 사실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실제 근로한 날에는 실업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안내받았다. 또한 신청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수급 기간 중 발생한 소득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부정수급에 해당해 지급액 환수와 추가 징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쪽 벽면에는 작년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 운영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설명을 모두 들은 엄마는 사전 교육을 받으러 교육실로 향했다. 교육을 마치고 나온 엄마의 표정을 보니, 한결 밝아진 듯했다. 엄마는 실업급여가 단순히 취업 준비 기간을 버티게 해주는 제도를 넘어, 중간중간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여지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도가 생각보다 촘촘하게 설계돼 있어 인상적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엄마는 나오기 전 '조기 재취업 수당'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고 했다. 실업급여의 목적이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데 있는 만큼, 수급 기간이 끝나기 전에 재취업하면 남은 구직급여 일부를 별도로 지급하는 제도라고 했다. 참고로 '조기재취업수당'의 수급 조건은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누리집(easylaw.go.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고용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고용노동센터에서 실업급여 안내와 오프라인 교육을 마친 엄마는 현재 집에서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며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 동시에 재취업 준비도 시작하셨다. 지역 내 일자리를 알아보며 적성을 고민 중인 엄마는 국가의 지원을 받는 만큼 가능한 빠르게 취업해 부담을 덜고, 조기재취업수당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시작하는 이들에게 디딤돌이 되어주는 실업급여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고심하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 (멀티미디어 뉴스) '실업인정제도'가 이렇게 바뀝니다! ☞ (멀티미디어 뉴스)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하세요!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2026.03.05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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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취준생이라면 주목! 2026 청년인턴, 미래내일 일경험 정보 알아보아요
2026년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두 달을 넘어가고 있다. 친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다가도 항상 빠지지 않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취업'이다. 경력직 선호 현상과 인턴 채용난에 대한 한탄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필자도 막막한 마음이 들어, 2026년에 도입될 청년 일자리 정책을 살펴보게 됐다. 그러다 청년인재DB 누리집에서 반가운 소식을 발견했다. 청년인재DB 누리집에서 청년인턴 채용 공고를 발견했다. 2026년에는 대폭 확대된 인원을 채용하여 보다 많은 청년이 취업 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인재DB 누리집) '정부ᐧ공공기관 청년인턴'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올해에도 열린다는 것이다. 취업의 문이 점점 좁아지는 요즘, 경력을 위한 인턴은 필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턴십 경험과 실무 경험이 중시되고 있다. 주변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실무 경력을 쌓기 위해 또 다른 경력이 필요한 막막한 시점에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과 청년인턴으로 이력을 쌓을 수 있었다는 후기가 특히 많았다. 이번 기회에 어떤 사업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나 역시 청년인턴 지원에 한번 도전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년인재DB 누리집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부ᐧ공공기관 청년인턴' 모집 공고다. 1월 말부터 활발히 모집 중이다. 먼저 소개하고 싶은 정책은 '정부ᐧ공공기관 청년인턴' 사업이다. 청년인재DB 누리집에서 개최하는 정부ᐧ공공기관 청년인턴 사업은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특징 덕분에 청년들에게 매년 큰 주목을 받는 정책이다. 3개월~최대 6개월까지의 근무 기간을 기본으로 하며, 향후 공공기관 채용 시 가산점 우대사항이 있어 취업 시 유리하게 작용한다.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올해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 인원이 예고되었다. (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의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발표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2020년 이후 최대 규모인 2만 4천여명까지 청년인턴 채용이 예고되어 있어 기대감이 더욱 크다. 2026년 2월 기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전시, 홍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제1차 청년인턴을 접수 받았고, '청년인재DB(www.2030db.go.kr)', '나라일터(www.gojobs.go.kr)',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 잡알리오(job.alio.go.kr)' 누리집에서 채용 공고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혹시 인턴십 기회를 알아보는 청년이 있다면, 누리집과 일정 공고를 주목하기 바란다. 나는 '잡알리오' 플랫폼에서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 정보를 알아보았다. 단지 청년인턴 뿐 아니라 다양한 옵션을 살펴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가 세분화 되어 있었다.(출처: 잡알리오 누리집) 내가 이번에 공공기관 청년인턴에 지원하며 이용했던 플랫폼은 '잡알리오' 다. 직종 선택, 채용 구분 등 상세한 선택 일람은 물론이고, 고용형태 중 청년인턴(채용형/체험형) 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기간내 지원할 수 있는 분야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기 편리하다. 선택한 옵션에 따라 딱 맞는 직무가 마감임박 순으로 정렬된다. 나는 서울특별시 청년인턴을 주제로 하여 검색해 보았다. 마감 임박된 공고부터 순차적으로, 기간이 지난 공고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 기관에서 얼마나 자주 청년인턴을 모집하는지 자료를 알기도 좋다. 제목을 눌러 확인하면 더 자세한 정보와 기관 누리집 URL을 확인할 수 있다. 제목을 눌러 더욱 자세한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상세요강과 전형을 꼼꼼히 소개하고, 최상단에 공식 누리집 URL을 기입해두어 공지 확인에 용이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정부ᐧ공공기관 청년인턴 사업은 모집 기간이 겹치는 공고 중 1개 기관만 지원 가능하며, 이미 해당 정책을 통한 인턴 경험이 있는 청년은 재참여할 수 없다. 청년인재DB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접수까지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지원하려면 청년인재DB 누리집·해당 공공기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필수 구비 서류를 작성하여 마감 기한 전까지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분야별 일정이 다르고 제출 서류 또한 조금씩 다르므로, 원하는 직무나 기관이 있다면 관심을 두고 살펴보는 태도가 필요하겠다. 두 번째로 소개할 청년취업정책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실무 중심의 취업 시장 환경 변화 트렌드에 맞추어 청년에게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노동시장의 진입을 돕는 청년지원정책이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만 15세에서 만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취업 지원 사업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 대한 다양한 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취지로,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꾸준히 개최된다. 기업 연계형으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부적으로는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 지원형, 기업 탐방형으로 그 분야가 구분된다. '청년일경험포털(yw.work24.go.kr)' 누리집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청년일경험포털에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한 해 당 복수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턴형은 연간 2회, 프로젝트형은 추가로 2회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한 번 지원할 때 여러 기업에 동시에 지원도 가능하다. 합격 후 인턴십 수료를 마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주 25시간 이상 근무를 충족하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현재 기업 지원을 받고, 3월부터 본격적인 접수에 들어간다. (청년일경험포털) 지난 1월 23일까지 청년들에게 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2026년의 본격적인 사업은 다가오는 3월달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누리집에서 틈틈이 모집 공고를 확인해보자. ◆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도움을 받은 선배의 인터뷰를 들어보자 이번에 청년인턴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서, 주변에 실제로 인턴을 참여하신 선배들의 후기를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나와 같은 디자인 전공자인 한 선배는 졸업 후 구직난을 겪던 중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도움을 받은 케이스였다. 인턴십조차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요즘, 경력과 학력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한 이 프로그램이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인터뷰 중, 많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청년인턴에 참여하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다. 특히 그 많은 기업 중 어디에 지원을 해야할지, 마냥 경쟁률만 따져보니 자꾸 위축이 되었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경험자로써의 팁이 있을지 여쭤보았다. 선배는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결정한 후, 공고가 뜨면 일단 '질러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살펴보면서 관심 분야를 추려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원하는 직무를 찾았다면, 청년일경험포털 등의 누리집을 꾸준히 확인하여 인턴십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면접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해당 직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진솔하게 스토리텔링 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솔직한 후기를 들려주셨다. 기업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상이하니,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모집 공고와 당사 누리집을 참고하여 빠짐없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더불어 정부ᐧ공공기관 청년인턴 사업 역시 관심 있는 직무 분야가 있다면 참여해볼 것을 적극 권장 했다. 보통 인턴 자리도 구하기 힘든데, 검증된 기관에서 인턴 경력을 만들고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6년 새해, 모든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기원한다. ☞ (영상) 미래내일일경험으로 연결된 내일 - 청년이 만난 기회정책기자단|한유민ybonau@naver.com 생생하고 읽기 쉬운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2026.03.02
정책기자단 한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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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국민취업지원제도' 재참여도 가능해요
지난 1월, 김잼 작가와 '청년정책 홍보물' 관련 기사를 작성하면서 우연히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에 관심을 두게 됐다. 몇 년 전 2유형으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 재지원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1유형의 '구직촉진수당'이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됐다는 소식을 듣고 자세한 조건을 찾아봤다. 하지만 예전에 참여했어도 재신청이 가능한지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 고용노동부 상담센터에 직접 문의했고, 재참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곧바로 신청했다. 신청 과정에서도 반신반의했지만, 결국 1유형에 선정되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1차 집체교육 내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며 가장 궁금했던 건 세 가지였다. ① 어떻게 신청하면 될까?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에서 취업 지원→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신청하거나, 직접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승인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되며, 서류가 부족할 경우 고용센터에서 연락이 오니 전화나 문자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사업자를 내면서 사업자 등록 관련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승인 알림톡을 받을 수 있었다. ② 예전에 참여했어도 재신청이 가능할까? 이건 직전 회차의 취업 성과에 따라 재참여 신청 기준이 달라진다고 한다. 직전 회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시에 기간만료, 즉 미취업으로 종료되었다면 3년 후 재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취업을 했더라도 6개월 미만이면 2년 후에,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면 1년 6개월 후에, 1년 이상이면 신청 기간 제한 없이 재참여가 가능하다. 필자는 취업하고, 6개월 이상 1년 미만을 일했기 때문에 1년 6개월이 지난 2026년 1월에 참여할 수 있었다. 주변 친구들을 봐도 재참여가 가능하다는 내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위 기준을 잘 살펴보고 만약 다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꼭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③ 만약 수급 중 소득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나는 프리랜서로 가끔 일을 하고 사업 소득도 발생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소득이 적고 비정기적이라 취업 준비를 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래서 소득이 발생하더라도, '이 6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이 혹시나 중단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1회차 상담을 들으면서 단순한 제도 설명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소득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소득이 발생한다고 해서 바로 구직촉진수당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었다. 수급자가 신고한 금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해당 지급 주기의 구직촉진수당이 감액되거나 지급이 정지된다. 기준 금액은 '중위소득의 60%에서 구직촉진수당을 뺀 금액'으로 나의 경우 60만 원을 수령하고 있으므로 중위소득 60%인 153만 8543원에서 60만 원을 뺀 93만 8543원을 초과하는 순간부터 초과분만큼의 감액이 시작된다. 교육을 통해서 자세한 주의 사항과 함께, 돈을 번다고 해서 무조건 지급 중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 큰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신고 누락은 절대 금물이라는 점이다. 소득 정보는 연계 시스템을 통해 확인되기 때문에, 나중에 적발되면 환수나 제재가 따를 수 있다고 한다. 교육 안내문 현재 1유형은 월 60만 원씩 최대 6개월, 총 36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이 지급된다. 취업 준비생에게 이 금액은 절대 적지 않다. 나처럼 본가는 강원도지만 학원과 면접 일정이 대부분 서울에 몰려 있어 서울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그렇다. 월세, 식비, 교통비, 통신비…. 게다가 나의 직무는 면접을 볼 때마다 의상 대여비 5~6만 원, 교통비 5만 원, 헤어메이크업 비용 15~20만 원으로 총 30만 원을 넘는 비용이 발생해,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비용과 비싼 학원비 등으로 생활비를 제외하고도 취업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했다. 교육에서는 구직촉진수당을 받기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의무를 강조했다. 구직자는 매월 최소 2회 이상 구직활동, 상담 참여, 취업활동계획(IAP)에 따른 활동 이행 및 증빙 제출 등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취업을 돕는다'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활동해야 한다. 나는 현재 2회차 상담을 마친 상황인데, 직업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해 취업 준비 상황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단순히 이행해야 하는 의무로만 생각하지 않고, 과정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참여한다면,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에 필요한 멘탈 관리, 특성 파악 등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심리검사 내가 취업 준비를 하며 가장 크게 느낀 감정은 '외로움'이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일들을 홀로 해나가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취업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럴 때 구직촉진수당은 물론, 함께 계획을 세워주는 담당자, 매달 활동을 점검하는 시스템, 상담· 교육·모의 면접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큰 힘이 된다. 만약 필자처럼 취업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고, 가능하다면 참여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 (이전 기사) 김잼 작가와 함께 한 '청년정책'…구직촉진수당 등 꿀팁 정보 그득 ☞ (멀티미디어 뉴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함께 나에게 딱 맞는 취업 준비 시작!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2026.02.24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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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온통청년'에서 자기소개서 무료 상담받고 면접도 완벽대비
"요즘은 다들 힘들다." 취업 준비를 하며 가장 자주 들었던 말 중 하나다. 그러나 그 말은 위로가 되지 않았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가는 느낌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 그 막막함 속에서 '온통청년 누리집(www.youthcenter.go.kr) 심층상담'서비스를 찾았다. 혼자 고민하기보다 상담 창구를 활용해 보기로 한 것이다. 전문가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를 하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최근 면접을 준비하며 온통청년 심층상담을 적극 활용했다. (온통청년) ◆ 온통청년 심층상담, 어떤 서비스인가요? 온통청년은 청년정책과 청년공간, 취·창업 정보, 상담 서비스 등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청년 플랫폼이다. 청년상담실 메뉴를 통해 실시간 정책 안내와 개별 맞춤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안의 심층상담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1:1 맞춤형 서비스다.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회당 최대 50분간 운영하며, 카카오톡 채팅이나 화상 상담 중 선택할 수 있고 모든 과정은 무료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은 물론 진로 설계, 취업 전략, 정책 활용, 스트레스 관리, 이직·전직 상담까지 진행한다. 지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주제를 골라 상담을 신청해 보자. 온통청년 누리집 내 청년상담실 메뉴에서 심층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고민 내용을 50자 이상만 작성하면 된다. 신청 후 상담 1일 전 예약 안내 문자가 온다. 1:1 온라인 상담 전 채팅을 통해 개별 알람이 온다. ◆ 자기소개서 컨설팅, 기준을 배우는 시간 처음 심층상담을 이용한 것은 자기소개서를 쓰다 막혔을 때였다. 초안을 작성하며 궁금한 점을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됐고, 상담사가 초안을 바탕으로 문장의 흐름과 지원 동기 구조, 직무 이해도 등을 객관적인 기준에서 짚어 주었다. 채팅 방식은 자기소개서 상담에 특히 잘 맞았다. 텍스트를 바로 수정하며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상담사는 문장을 한 줄씩 점검하거나 때로는 전체 구성을 다시 설계해 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기관의 평정 요소는 무엇인가", "왜 이곳을 지원하는가" 등 스스로 놓치고 있던 질문에 다시 답할 수 있었다. 덕분에 내가 쓴 문장이 평가자의 기준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돌아보았다. 좋은 자기소개서의 기준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전문 상담사의 눈으로 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다. ◆ 화상 모의 면접, 실전과 닮은 연습 2회차 상담부터는 화상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나는 면접 준비 단계에서 이 방식을 활용했다. 1분 자기소개와 예상 질문 답변, 모의 면접을 실시간으로 연습하는 방식이었다. 카메라를 켜고 연습하자 평소엔 보이지 않던 습관들이 드러났다. 시선이 자주 흔들렸고, 말끝이 흐려지거나 습관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상담사는 답변의 논리뿐 아니라 태도와 전달 방식까지 세밀하게 짚어 주었다. 그 피드백을 반영해 답변을 더 간결하게 다듬고 화면에 보이는 상체 자세와 제스처도 함께 조정했다. 실제 면접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안정감 있게 말할 수 있었다. 준비한 두 개의 면접이 화상 방식이었던 만큼 유사한 환경에서 미리 연습한 것이 실전에서 도움이 됐다. ◆ 영상 촬영 면접, 전달력을 점검하다 생애 첫 '영상 촬영 면접'을 앞두고는 막막함이 더 컸다. 면접관을 직접 마주하지 않는 방식이 생각보다 낯설었다. 말하는 속도도,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상담사는 먼저 촬영 환경부터 점검해 주었다. 배경과 조명, 음성 상태 확인, 카메라와의 거리, 시선 고정 위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평가자가 영상에서 실제로 확인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도 설명해 주었다. 이 과정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기준은 '말을 길게 하는 것보다 핵심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정해진 시간 안에 역량을 명확히 보여 주는 연습을 반복한 덕분에 사전에 구성한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면접 진행 방식이 다양해지는 요즘, 내가 준비하는 면접에 따라 적절한 상담을 받으면 어떨까? 다양한 상담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온통청년 심층상담의 장점 중 하나다. ◆ 여러 상담사를 만나면 보이는 것들 온통청년 심층상담의 또 다른 강점은 여러 상담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상담사와 여러 차례 상담을 이어 가던 중, 같은 답변도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다. 그 말을 듣고 다른 상담사와도 면접 컨설팅을 진행해 봤다. 상담사가 달라지자, 질문의 방향도 달라졌다. 한 상담사는 논리 구조를 깊이 있게 점검했고, 다른 상담사는 표정과 말투, 전달력을 중심으로 피드백했다. 같은 답변이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보완점이 달라진다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여러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며 내 부족한 점을 보다 보완할 수 있었다. 실제 면접이 여러 명의 면접관에 의해 평가되기 때문이다. ◆ 혼자가 아닌 함께! 온통청년 심층상담을 추천하는 이유 졸업과 취업, 진로 사이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은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때 혼자 버티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이미 마련된 공공의 상담 서비스가 청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온통청년 심층상담은 '혼자 준비하는 취업'을 '함께 점검하는 과정'으로 바꿔 주었다. 막연했던 불안은 질문으로 정리됐고, 질문은 구체적인 준비로 이어졌다. 취업 준비가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온통청년 심층상담 이용을 추천하는 이유다. 졸업과 취업, 진로 사이에서 길을 잃은 듯한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이때 혼자 버티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이미 마련된 공공 상담 서비스가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온통청년 심층상담은 '혼자 하는 취업 준비'를 '함께 점검하는 과정'으로 바꿔 주었다. 막연했던 불안은 질문으로 정리됐고, 이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 취업 준비가 막막하다면 온통청년 심층상담 이용을 추천한다. 정책공간 정보 안내와 상담까지! 온통청년 ☞ (다른 기자의 글) 자기소개서 어떻게 쓰지? 온통청년 자소서 컨설팅 받아보세요 ☞ (영상) 온통청년 사이트를 소개합니다!정책기자단|김윤희yunhee1292@naver.com 정책은 시민 곁에 있을 때 더욱 가치있다.
2026.02.24
정책기자단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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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노인일자리가 효자! 일하며 활기찬 노년 즐기자
흔히 요즘을 유병장수 시대라고 한다. 4명 중 한 명이 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있지만 대부분 80세를 넘게 산다. 지난해 발표된 '2025년 보건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세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81.1세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국가 평균인 81.1년보다 2.4년 길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OECD 보건 통계 2025)하지만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지금, 장수가 축복이라 할 수 있을까? 노인들의 경제력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39%가 일하고 있으며, 이 중 78%가 생계형 노동이라고 한다. 먹고 살기 위해 노인들에게 일자리는 필수적이다. 구청에서 일하는 한 지인은 노인 일자리 모집 때가 되면 그야말로 구청이 난리가 난다고 한다. 일자리가 선착순도 아닌데, 이른 아침부터 동네 어르신들이 전부 몰려온다는 것이다. 어르신들의 서글픈 일자리 찾기 경쟁이라고 봐야 할까? 오전 시간 길을 걷다 보면, 노인일자리 정책으로 동네에서 환경 정화를 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다. 고령의 부모님을 둔 나로서는 정부의 노인 일자리 정책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가정이 있어 자주 찾아뵙기 어렵고,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노인들이 친구를 만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삶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돈을 벌어 자신을 돌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 아닌가. 올해는 노인들이 더 많은 분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우리 부모님도 올해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를 통해 오전에 약 3시간 정도 일을 하신다. 버는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부모님은 짧은 시간이라 무리 없는 운동이 되고, 춥다고 집에만 있는 것보다 나와서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니 굉장히 즐겁다고 말씀하셨다. 물론 날씨가 너무 춥거나 길이 얼면 걱정이 되지만, 그럴 때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려해 줘 안전하게 다니니 걱정 말라고 하셨다. 노인일자리가 부모님의 삶의 활력이 된다니, 나보다 나은 효자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한편, 작년에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시다가 퇴직하신 지인도 역시 지역의 세무서에서 역량 활동형의 공공근로를 하신다. 일하실 때처럼 하루 종일 근무하지 않아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좋으시단다. 독서를 좋아하시고 글쓰기 취미를 갖고 있어 돈 벌면서 짬짬이 도서관에서 수업도 듣고 글쓰기 모임도 할 수 있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하실 정도다. 이러니 정부의 노인일자리 확대 정책에 두 팔 들고 환영할 수밖에…. 구직정보는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5만 2000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만 4000개가 늘어난 숫자다. 건강·소득·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1차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확대한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올해 늘어난 일자리의 67%를 차지하는 노인 역량 활용형 일자리는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니라, 고령자들이 경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늘어난 일자리를 보면 정부가 돌봄이나 안전 등 취약 계층에 크게 신경 쓴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통합돌봄 도우미, 푸드뱅크 '그냥드림' 관리자, 안심귀가 도우미 등이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일자리다. 월 29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공익활동형부터 월 약 76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자기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활동형, 그리고 신노년 세대의 맞춤형 일자리로 꼽히는 공동체사업단으로는 267만 원 내외를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가 있다. 이런 정부 정책이 없다면 얼마나 많은 노인들의 삶이 무료했을까? 돈도 돈이지만 '나도 일할 곳이 있다, 나도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다.'라는 즐거움은 노인들의 활기찬 인생을 위해, 또 건강을 위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요건일 것이다. 노인일자리를 통해 나온 분들이 방학 중에도 학교에 가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계신다.만약 우리 부모님이 거동하기가 불편하지 않으신데도 쓸쓸하게 집에만 계신다면 자녀들도 적극적으로 부모님에게 노인일자리 정책을 알리면 좋을 것 같다. '노인일자리 여기 누리집(www.seniorro.or.kr)'에 접속하면 우리 동네에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 상세히 알 수 있고, 인터넷이 어렵다면 동네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이 사회를 위해 성실히 일해오신 분들이니 나이 불문 여전히 성실하게 살고 계시는 건 아닐까? 나이가 많다고 못 할 것은 없다. 노인들의 적극적인 삶의 태도가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 중년층에게도 큰 귀감이 된다. 올해는 노인들에게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이길 바라본다. ☞ (정책뉴스) 신노년세대 맞춤 일자리 확대…올해 노인일자리 115만 2000개 제공 ☞ (보도자료-보건복지부) 노인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세요!정책기자단|김명진uniquekmj@naver.com 우리의 삶과 정책 사이에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6.02.20
정책기자단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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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 7곳 출범…"맞춤형 일자리 해법 제시"
고용노동부는 20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특화센터) 출범식'을 갖고 지역·산업 중심의 특화 고용서비스를 시작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인천, 수원, 대구, 전주, 부산, 광주 7개 특화센터는 지역의 산업 특성과 일자리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설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 문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먼저 고용노동부와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해양수산업 육성과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업 육성과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20.(고용노동부 제공) 이어 7개 특화 고용센터 담당자들이 지역 산업 여건과 구직자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부산 특화센터는 'B-Marine 커리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해양 산업에 특화한 인력을 양성하고, 무역물류와 창고안전 등 해양산업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1400명에게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해양산업 취업자를 20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범식에는 실질 수요자인 구인기업과 구직자, 지역 유관기관 등도 참석하여 취업·채용 과정서 지역 일자리에 바라는 점을 발언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해양수도 부산에서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가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양수산업 육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개 지역의 7개 특화 고용센터는 지역 산업과 일자리 여건에 맞는 맞춤형 고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부는 특화센터들이 일자리 정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총괄고용노동부 국가고용서비스혁신TF(044-202-7333)
2026.02.20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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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한국잡월드 미래직업관에서 체험한 '미래 일자리'
이제 인공지능 이야기는 '언젠가'가 아닌 '이미'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래 직업'이라는 말도 '미래'의 일이라고만 느껴지진 않는다. 한국잡월드는 주로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성인이 홀로 찾기에는 다소 망설여지는 곳이었다. 그런데 성인도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직업관'이 문을 열었다. AI에 대체되기 쉬운 직업군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내 일은 어떤 형태로 남을까"를 직접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처음 찾은 한국잡월드,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미래직업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대부분의 콘텐츠가 방 탈출·미션 수행·장비 체험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이라 인원이 많아지면 원활한 진행과 안전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체험은 1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입장 직후 주제 영상관에서 미래 직업과 도시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한 뒤 체험 구역으로 이동한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심 있는 콘텐츠를 선택해 체험하는 방식이다. AI와 협업해 진단하는 '미래 직무'를 의사 체험으로 만나봤다. 가장 먼저 체험한 분야는 'AI 활용 의사'였다.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AI와 협업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방대한 과거 기록에서 단서를 빠르게 찾고, 엑스레이·CT 영상 속 미세한 이상 징후를 탐지하며, 희귀병 정보를 검색해 약 조합을 제안받는 과정에서 AI가 '시간을 벌어주는 도구'로 기능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확보한 시간만큼 환자에게 더 집중하고 공감하며 최종 결정을 내리는 일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는 메시지가 뒤따른다. 탄소 저감 기술에 투자해 배출권을 확보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인' 보드게임 체험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인'은 보드게임 방식이다. 주사위를 던져 상황에 맞는 탄소 저감 기술에 투자하고 배출권을 확보해 거래 전략을 세운다. 상황별로 적합한 기술을 파악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오히려 그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미래 직업은 단순히 신기한 기술을 넘어 기술과 제도, 시장을 함께 읽는 감각을 요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자세와 댄스를 따라하며 즐기는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체험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체험은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자세와 댄스를 따라 하고 실시간 반응과 댓글이 달리는 라이브 방송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공간에서의 영향력과 소통 능력이 곧 직업적 역량이 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성인인 나조차 어색하게나마 동작을 따라 하며 즐거워했는데, 아이들이라면 특히 좋아할 만한 체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I 반도체 체험존 '클린룸'에서 공정 오류를 찾아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AI 반도체 체험존인 '클린룸'이었다. 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잡월드, (사)기능한국인회가 협력해 구축한 이곳은 기능한국인회가 3억 원 상당의 반도체 장비를 기증해 실제 제조 환경과 유사한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존은 AI 반도체 '클린룸'과 가상현실(VR)에 실제 장비를 더한 '반도체 캠퍼스'로 구성된다. 작업복·바람 세척까지, 실제 클린룸에 들어가는 절차를 그대로 재현했다. 클린룸 체험은 시작부터 현실감이 넘쳤다. 실제처럼 방진복과 신발을 갈아 신고 바람 세척(에어 샤워)을 거친 뒤, 공정 오류를 수치와 표로 확인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VR로 반도체 8대 공정을 따라가는 '반도체 캠퍼스'이어지는 반도체 캠퍼스에서는 VR을 통해 반도체 8대 공정(웨이퍼 제조–산화–포토–식각–증착·이온주입–금속 배선–EDS–패키징)을 따라가며, 주요 장비와 공정 개념을 탐구한다. 정책기자단 취재를 하며 정부가 마련한 VR을 여러 차례 경험해 봤으나, 스틱을 사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맨손 동작을 인식해 조작이 한층 직관적이었고 몰입도도 높았다. VR 화면으로 확인한 반도체 공정 흐름 (고용노동부) 여기서 자연스럽게 질문이 하나 떠올랐다. AI와 반도체는 왜 함께 묶일까? AI는 대규모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고성능 반도체이기 때문이다. AI가 고도화될수록 더 빠르고 효율적인 칩이 필요해지므로, 미래직업관에 AI 반도체 개발자 체험이 마련된 배경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체험 구역이 워낙 많아, 지도를 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다. 아쉬운 점은 체험당 10분 내외가 소요돼, 1시간 회차 안에 모든 콘텐츠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주제 영상관까지 포함하면 실제 체험 시간은 더 짧아지기 때문에, 방문 전 가장 관심 있는 체험을 우선순위로 정해두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예약제와 인원 제한은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체험하기 위한 장치이므로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선택 전략이 필요하다. 주제 영상관에서 만나는 미래도시의 로봇 체험을 마치고 나가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AI 활용 의사' 체험 말미의 안내 문구였다. 이 콘텐츠는 인간을 대체하는 미래를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덜어주는 도구가 되고, 판단·결정 같은 고도화된 업무는 인간의 영역으로 남는다는 점을 고민하게 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한다. 번역 일을 하며 AI가 만든 결과물을 사람이 검수하고 책임지는 방식으로 업무가 재편되는 현장을 이미 겪은 입장에서, 그 문장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미래직업관이 진로와 직업전환을 함께 이야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AI의 영역이 더 커질수록 오히려 더 필요한 것은 '사람이 책임지는 판단'이고, 그러려면 분석하고 사고하는 힘이 더 중요해진다. 이번 미래직업관 체험은 그러한 변화 앞에서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누구나 변화 앞에 설 수 있는 만큼, 미래직업관이 '진로'와 '직업전환'을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 (보도자료) 18가지 미래 직업 한 곳에…한국잡월드 '미래직업관' 그랜드 오픈 ☞ 한국잡월드 누리집 바로가기정책기자단|정수민sm.jung.fr@gmail.com 글을 통해 '국민'과 '정책'을 잇겠습니다.
2026.02.11
정책기자단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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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 '똑 소리 나는 미래 설계'
학부 시절부터 대학원생인 지금까지 꾸준히 상담(멘토링)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학부시절에는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상담을 해왔고, 대학원생이 된 이후로는 대학생을 상대로 멘토링을 이어가고 있다. 나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고민을 안고 학업에 임했고, 대학 진학 후에는 미래를 설계하며 다양한 대외 활동을 경험했다. 이러한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멘토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대학생 멘티들과 대화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겨울방학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멘티도 있고, 인턴십을 계획하거나 아직 무엇을 할지 고민 중인 멘티도 있다."혹시 학교에서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나는 언젠가 취업을 준비할 멘티들을 위해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에 대해 말했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이하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는 청년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학부생 시절 자주 이용했던 일자리플러스 센터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아주대학교에 위치한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의 외관 ◆ 취업 꿈꾸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고용24' 누리집에 따르면 일자리플러스 센터는 대학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합하여 청년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많은 청년이 대학 내에 있다는 이유로 해당 대학교 재학생만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학부 재학 당시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재학생·휴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참여하곤 했는데, 이는 정부가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고용24'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한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소개 다만 모든 프로그램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 재학생·휴학생·졸업생 등 특정 대상에게만 시행되거나 대학에서 자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해당 센터 담당자에게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참여 대상이 아니더라도 청강이나 체험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일자리플러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내가 톡톡히 도움 받았던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취업 방향의 고민을 덜어준 '컨설턴트 상담' 먼저 '컨설턴트 상담' 프로그램이다. 일자리플러스 센터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진로 특강, 심리검사,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컨설팅 등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꼽은 이유는 취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막연히 국제기구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직무나 역량 개발에 대한 계획이 없었다. 그러나 상담을 통해 그간의 활동과 관심 분야를 정리하며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아주대학교 학부 재학 당시 이용했던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누리집 화면 캡처 ◆ 첨삭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 높인 자기소개서로 인턴십 합격두 번째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막연하게 느껴졌던 내용들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했던 동기들도 큰 도움이 됐었다고 한다. 실제로 한 동기는 "혼자 작성했다면 방향조차 잡기 어려웠을 텐데, 컨설팅을 통해 글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를 다시 읽어보면 다소 미숙한 부분도 있어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치며 효과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완성도를 높인 자기소개서로 지원했던 기구의 인턴십에 한 번에 합격하기도 했다. 아주대학교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의 모습 이 외에도 적성 및 심리검사 프로그램 역시 인상 깊었다. 직무적성검사·성격유형검사·진로흥미검사 등을 통해 선호하는 업무 환경과 직무 성향을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으나,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학 후배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진로 상담을 병행하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막연했던 진로 고민을 구체화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청년도전지원사업·K-디지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정책을 센터에서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책 명칭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센터에서 참여 대상부터 신청 방법, 준비 서류까지 상세히 안내하므로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기준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운영 현황 상담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대학생 멘티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전하자, 예상보다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기소개서 첨삭과 컨설턴트 상담에 대해서는 "돈을 내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하는 반응도 있었다. 외부 취업 컨설팅은 비용 부담이 적지 않지만,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는 대부분 무료로 제공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미래를 고민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은 절대 쉽지 않다. 혼자 준비하다 보면 정보가 부족하고 방향을 잃기 쉽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일자리플러스 센터의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막연했던 취업 준비 과정을 조금씩 정리해 나갈 수 있었다. 이제 새 학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아직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지 못했다면, 학교나 집 근처 플러스 센터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영상) 지금 취업 준비 중이라면,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 고용노동부 2025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현황 바로가기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2026.02.09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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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인생 2막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시작했습니다
벌써 2026년 첫 달이 저물어버렸습니다. 새해가 되면 으레 그렇듯 많은 이들이 소소한 바람부터 원대한 계획까지 세우곤 합니다. 저 또한 은퇴 전 노후 자금을 좀 더 충실히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중 경력단절에 놓인 분들의 상당수가 '뭐라도 시작해야겠다'라고 입을 모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접어들면서 예체능 학원 중심에서 영어·수학학원으로 이동하며 학원에 장시간 머물게 되고 부모의 조언을 잔소리로 여기며 서서히 독립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처럼 중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는 아이가 하교 후 학원에 갔다가 오면 늦은 저녁이 되어야 아이를 마주하기 때문에 낮에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집안일에만 전념하기보다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 뭐라도 배워야겠다'라는 절실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올해 큰딸의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한 지인은 최근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아이 둘 뒷바라지에 남편 월급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늦은 나이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입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다양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 '국민내일배움카드' 재취업의 희망이 되다 얘기를 들어보니 아이 둘 낳고 경력 단절 기간이 길었던 지인은 인력 수요가 꾸준해 재취업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가 현실적인 대안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도전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 바로 '국민내일배움카드'였습니다. 이 제도는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훈련비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공무원·고소득자·75세 이상 등을 제외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1인당 기본 300만 원에서 요건 충족 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훈련비의 45~85%가 지원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료를 결제할 때는 15~55%의 자부담이 발생합니다. 저소득층이나 한부모가정 등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자부담이 없거나 매우 낮게 책정되는 등 계층에 따라 차등 지원되므로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인의 경우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동네 간호학원의 문을 두드렸다고 합니다. 그 때만 해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몰랐는데 학원에서 얼른 이 카드부터 신청하라고 얘기해줘서 알았다고 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의 발급 과정 및 유의 사항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 (고용24) ◆ '고용24'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지인은 '고용24'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원하는 수업을 찾아 수강 신청을 마쳤습니다. 간호학원 과정은 대개 1년 정도로, 이론과 실무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적인 과정입니다. 단순히 기간만 채우면 얻는 자격증이 아닌, 진짜 자격증입니다. 지인은 아이들 학교 보내고 하루 6시간씩 수업을 들으며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고, 매일 학교에 가는 자녀들의 노고를 새삼 대단하게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론과 실습까지 모두 마치고 실습했던 병원에 바로 취업한 지인은 당당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한 번에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성취감과 경제적 안정을 얻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기쁘다고 합니다. 전업주부일 때는 집안일이 대부분 지인의 몫이었지만, 이제는 가족 모두가 응원하며 함께 도와주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생겼습니다. 간호학원에서 채혈 실습 중인 지인의 모습 병오년 새해, 경제적 자립을 꿈꾼다면 '고용24'의 문을 두드리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받급받아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보세요. 그 실천이 여러분의 내년을 완전히 바꿔 놓을지도 모릅니다. ☞ '고용24' 누리집 바로가기 ☞ (카드뉴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새해를 준비하세요정책기자단|김명진uniquekmj@naver.com 우리의 삶과 정책 사이에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6.02.05
정책기자단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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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직무 선택이 고민될 때, 브레인코드 검사가 제공한 '열쇠'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자주 마주하게 되는 질문이 있다. '나는 어떤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직무가 나와 맞을까'라는 고민이다. 전공과 경험, 성적을 기준으로 선택지를 좁혀보려 해도 막상 지원서를 쓰다 보면 방향이 흐릿해질 때가 많다. 그래서 많은 청년들이 적성검사나 성격검사를 한 번은 찾아보게 된다. 다만 민간 검사 서비스는 비용 부담이 있거나, 결과가 추상적으로 느껴져 실제 활용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두뇌유형검사인 브레인코드 검사받을 수 있는 '관광in' 누리집. 최근 정책기자단 SNS 콘텐츠를 살펴보던 중, 브레인코드 검사를 체험하신 기자님의 카드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두뇌 사용 방식에 따라 업무 스타일과 직무 성향을 분석해 준다는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단순히 '성격 유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직무 적합성을 중심으로 결과가 제공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검사라는 점에서, 실제로 청년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졌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in' 누리집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브레인코드 검사는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질문 방식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브레인코드 검사 창에 들어간 뒤 질문들에 답하고 나면 결과 보고서를 pdf 형태로 제공받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는 특정 상황에서의 행동이나 생각을 선택하는 문항이 이어졌는데, 정답을 고르는 느낌보다는 평소 나의 반응을 솔직하게 떠올리며 답하게 되는 구조였다. 검사 시간 역시 길지 않아, 취업 준비 중 틈을 내어 진행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브레인코드 검사를 통해 받을 수 있던 성공 습관 매뉴얼. 검사 이후 약 1주일 만에 받아본 결과 보고서는 예상보다 훨씬 구체적이었다. 단순히 하나의 유형으로 나를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외면 혹은 내면 성향, 행동 방식, 사고 유형, 생활 유형 등 여러 요소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업무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할 때 강점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해석이었다. 사람과의 상호작용, 조직 내 역할, 협업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왔던 나의 업무 성향이 언어로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두뇌유형검사를 통해 적합한 직무 및 분야를 추천해 주는 브레인코드 검사. 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직무 선택과 연결되는 조언이었다. 결과 보고서에는 나에게 잘 맞는 직무 환경과 함께, 업무를 수행할 때 유의하면 좋을 점들도 함께 제시돼 있었다. 무작정 특정 직무를 추천하기보다는, 어떤 기준으로 직무를 바라보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참고 자료로 느껴졌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강조하면 좋을 역량이나, 면접에서 풀어낼 수 있는 강점의 힌트를 얻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문제에 대한 본인의 성향을 고르는 방식의 브레인코드 검사. 물론 이 검사 하나로 진로가 완전히 결정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직무형 검사라는 점은 청년들에게 큰 장점이다. 진로 고민이 깊어질수록 선택을 미루기보다, 이런 도구를 활용해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레인코드 검사. 브레인코드 검사는 막연한 진로 고민 속에서 방향을 제시해 주는 하나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절한 서비스였다. 취업과 이직을 앞두고 '내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인지'부터 차분히 점검해 보고 싶은 청년이라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이 직무형 검사를 한 번쯤 경험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답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열쇠에 가까운 서비스였다. 나에게 어떤 직무가 맞는지 고민 중인 청년이라면, 그리고 자기 적성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브레인코드 검사를 통해 자신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 맞춤형 직무, 국가직무능력서비스·일자리매칭플랫폼으로 해결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2026.01.16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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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이젠 회사도 면접 보는 세상!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신입 공고 6개월째, 겨우 여섯명 지원. 사장님의 고민은 깊어만 가고…. "따지고 재는 거 당연한 거예요!" "회사가 환경을 개선해야 좋은 인재가 들어오죠!" 사장님,직원들의 진심어린 조언이 들리시나요?
2026.01.15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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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광주 '상생형 일자리' 노동자에 임대주택 지원…시세 90% 수준
국토교통부는 광주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광주 상생형 일자리 기업' 노동자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최초의 '지방 미분양 매입-상생형 지역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모델이다.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모습. 2025.1.14.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H가 광주 및 인근 지역에서 매입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GGM 노동자에게 주변 시세의 90% 수준에서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 처리지침'을 지난 22일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광주광역시와 LH는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입주자 선정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인 주거 공급이 가능해졌다. 광주광역시와 LH는 30일 '광주 상생형 일자리 노동자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해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입주 대상자 선정을 담당하고, 광주광역시 요청 시 LH는 향후 매입하게 될 광주전남지역의 미분양 준공 후 아파트 중 공급 가능한 주택을 입주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광주시가 아닌 지자체의 경우에는 광주시가 해당 지자체와 사전협의 후 요청키로 했다. 현재 GGM 노동자들이 희망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100여 호 아파트 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입주자 수요 등에 따라 내년부터 입주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사업은 미분양 아파트를 활용해 지역 노동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친화적 정책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044-201-4533), 광주광역시 주택정책과(062-613-4826),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062-360-3380)
2025.12.30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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