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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에너지바우처로 올여름 무더위 시원하게 날려요 냉방기기가 없으면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쩍 더워진 날씨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해가 진 이후에 창문을 열어두면 그래도 조금은 서늘한 바람이 느껴졌는데, 이제는 해가 진 이후에도 선풍기가 없으면 잠에 들기 힘든 수준이다. 물론 내가 더위를 잘 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균기온이 부쩍 올랐다는 느낌이 든다. 올해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더위가 예년보다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길게 지속되는 강한 더위는 국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에 정부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6월 혹서기 대비 쉼터를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 수칙을 배포하는 등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대표적인 정부 정책인 에너지바우처의 2025년도 지원분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너지바우처 누리집의 메인화면에서부터 올해 에너지바우처에 대한 홍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출처=에너지바우처 누리집) 나는 몇 년 전부터 혹서기와 혹한기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정책인 '에너지바우처'의 혜택을 받아 여름과 겨울을 보다 시원하고, 따뜻하게 지내왔다. 개인적으로 참 만족도가 높은 정책에 주변 복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도 관련 정책을 소개해 왔는데, 마침 정부에서 에너지바우처에 대한 정책 홍보와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시작을 공지한 만큼 해당 정책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려고 한다.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에 관한 홍보 포스터. 지원 금액 및 대상, 올해 바우처 특징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출처=에너지바우처 누리집) 에너지바우처 누리집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는 '국민 모두가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에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여기서 말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로서, 소득 기준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중 한 명 이상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 및 희귀 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인 경우를 말한다.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과 유의 사항에 대한 정보가 안내되고 있다.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에너지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출처=에너지바우처 누리집) 매년 지원 금액과 지원 대상이 넓어진 에너지바우처의 2025년 지원 금액은 2인 가구 기준 40만 7500원, 4인 가구 기준 70만 1300원이다. 세대원의 기준은 주민등록표 등본상의 인원 기준이며 만약 타 에너지 이용권(연탄 쿠폰 등)의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에너지바우처의 일정 금액만 하절기에 한정해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에너지바우처의 신청 기간은 이미 지난 9일부터 주민센터 및 행복이음 시스템상에서 시작되었고, 오는 12월 31일까지만 신청을 받으니 만약 에너지바우처의 혜택을 받고자 한다면 최대한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정부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에너지바우처의 혜택을 받은 가구의 경우 탈수급 등 자격의 변화가 없다면 올해도 자동 신청되어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게 조치했다고 밝히며 올해 바우처의 사용기간은 7월 1일부터 다음 연도 5월 25일까지로 사용기간을 잘 확인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는 하절기 당겨쓰기 없이 2025년도 지원금의 총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담당자는 누리집을 통해 종종 잔액 확인을 진행해 혹한기 바우처 금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에너지바우처 누리집의 잔액조회 화면. 잔액조회는 바우처 시행일인 7월 1일부터 가능하다(출처=에너지바우처 누리집) 무엇보다 2025년 에너지바우처의 가장 큰 특징은 '당겨쓰기' 없이 사용자가 총 지원금 한도 내에서 탄력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지금은 사라진 당겨쓰기란 동절기와 하절기로 나누어져 있는 바우처의 특성상 더워진 여름 전기요금을 더 많이 지원받기 위해 동절기의 금액을 하절기로 끌어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절기 구분 없이 바우처 총금액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를 주관하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상담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당겨쓰기 제도를 폐지했다며 "절기 구분 없이 지원되기에 중간중간 잔액을 확인하며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잔액 및 에너지바우처 관련 문의는 누리집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상담원은 절기 구분 없이 에너지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만약 하절기에 사용을 원치 않을 경우 '하절기 요금 미차감 신청'을 사전에 신청해 하절기 요금할인 없이 동절기에 몰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는 물론 에너지바우처의 혜택을 받았던 지인들 모두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라는 홍보 문구처럼 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취약가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년 전부터 에너지바우처의 혜택을 받아온 한부모가정 지인은 매 여름과 겨울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가볍게 계절을 날 수 있었다며 "아이가 더위를 많이 타는데 에너지바우처가 있어 더욱가볍게 주말에 에어컨을 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라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작년 겨울 에너지바우처의 혜택을 처음 받은 또 다른 한부모가정 최소희(30대) 씨 역시 에너지바우처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전에는 공과금을 아끼기 위해 아이와 주말에 공공장소를 돌아다니거나 두꺼운 이불을 두 장 이상 바닥에 깔고 지냈었는데 에너지바우처로 집이 차갑지 않게 난방할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여름에는 지역사회에서 지원받은 냉풍기를 트는 데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우처 신청은 복지로 등 온라인 채널과,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 가정이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오랫동안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해 온 나 역시 이 정책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다만, 정부에서 이야기해 온 적극적인 복지에 맞게 해당 정책을 잘 알지 못하는 국민, 특히 노인 계층에 더욱 적극적인 홍보가 진행되어야 할 것 같고, 당겨쓰기가 사라지는 등 변화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에너지바우처 지급으로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지내게 될 저소득층.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정책인 만큼 나 역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절약하며 바우처를 사용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이야기한 적정 냉방 온도(여름철 가정 기준 26도 이상)를 지키고, 보조 냉방기기를 활용해 냉방 효과를 높이는 것이 개인적인 이번 여름나기 목표다. 에너지바우처의 혜택을 받았던 나 역시 올해 자동 신청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용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환경의날에 기획한 브이로그 이후 환경을 생각하며 일상을 보내고자 한다. 앱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확인하고, 정부의 에너지 기준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난히 덥다는 이번 여름. 취약계층이라면 에너지바우처를 적극 활용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여름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생명을 잃는 국민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이웃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지 생각한다. ☞ '카드뉴스'에너지 바우처 신청하세요! 정책기자단|이정혁jhlee4345@naver.com 국민의 시선에서 정책 현장의 생동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25.06.20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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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위험경보! 위해정보 한눈에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 요즘 건강과 관련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자담배, 가습기 살균제, 미세플라스틱, 식품첨가물 등 우리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에 관해 관심은 많지만,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쉽지 않았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줄이고자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가 협력해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지난달 말 공식 개통했습니다.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 이 시스템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건강위해정보를 한곳에 모아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실제로 접속해 보니 '국내 건강위해정보', '해외 건강위해정보', '기후보건정보', '중독정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습니다. 특히 각 카테고리가 보도자료, 통계자료, 조사보고서, 관련 기관 누리집과의 링크 등으로 이어져 있어 빠르게 찾고, 바로가기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시청이나 보건소 누리집을뒤져야 알 수 있었던 지역 건강 정보들이 이곳에선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무척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정보들을 살펴보다가 유독 눈에 띄었던 건 '먹거리 조사'였는데요. 먹거리에 대한 인식과 관심 등을 측정하고 서울시민의 유용한 통계 지표를 통해 시민 먹거리 전반에 대한 진단, 맞춤 정책 도출 등을 위해서 매년 시행되는 조사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런 조사가 있는지도 몰랐던 터라,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자료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서울 시민의 식품 섭취부터, 식생활, 식품 구매 등 다양한 통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 또한 그 통계 속 한 명이기 때문에 나는 어떤 식습관을 갖고 있고, 어떤 소비를 하는지 생각하며 비교할 수 있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먹거리 조사 특히, 일주일간 아침 식사 빈도에서 1인 가구의 경우 다인 가구보다 거의 먹지 않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나왔는데 저도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아서 좀 더 잘 챙겨 먹어야겠다 하는 반성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건강과 직결된 식생활에 대해 구체적 데이터를 통해 자가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몸에 안 좋다는 건 알면서도 무심코 넘기기 쉬운데, 숫자와 데이터로 현실을 마주하니 경각심이 생기면서 그간 당연하게 먹고 마시던 식습관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 담배 검색 순위 또흥미롭게 본 항목 중 하나는 '담배'였습니다. 담배는 국내 건강위해정보 검색에서 인기검색어 2위에 자리 잡고있었는데요. 얼마 전 아버지를 모시고 금연클리닉을 다녀왔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 시스템에서도 전자담배의 유해성, 간접흡연이 가족 건강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 흡연 통계 등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고, 관련 정책 안내도 연계돼 있어 아버지와 함께 다시 한번 금연을 다짐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단순히 흡연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는지안내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에 더해,최근에는 다시 감염병 확산에 대한 뉴스가 들려오고 있기도 하죠?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 현시점에서 매우 실용적인 서비스일 것 같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쉽고 빠르게 각 질환의 정의부터 예방법, 의심 증상, 지역 발생 현황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아볼 수 있으니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health.kdca.go.kr/healthhazard) ☞ '정책뉴스'국내·외 건강위해정보 한눈에 보는 '통합정보시스템' 개통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2025.06.19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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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에너지 바우처 신청하세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든든 에너지 바우처 신청하세요! (6.9.~12.31.) 취약 가구 평균 36.7만 원 지원.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2025.06.1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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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국악의 날 맞아 온누리에 흥겨운 우리 가락 최근 광화문 근처를 지나가다가 도로에 나붙은 현수막을 봤다. '국악의 날'을 알리면서 6월 5일부터 15일까지 광화문과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국악 주간 행사가 열린다는 내용이었다. 그 순간 '여태 국악의 날이 없었나?'라는 의아심이 들었다. 국악은 우리의 전통음악이다. 지금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우리의 문화 저변에 국악이 있다. 그런 국악을 기념하는 날이 없었다니. 늦었지만 올해부터 지정되었으니, 우리의 국악을 더욱더 귀하게 여기고마음껏 즐기면 된다. 마침 국악의 날 계기로6월 말까지 국악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국악의 날'과 국악 주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부끼고 있다. '국악의 날'은 국악 진흥법 제14조에 의거, 국악의 진흥 및 국악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악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6월 5일을 최종제정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렇다면 왜 6월 5일로 지정되었을까? 조선 시대 여민락(與民樂)에 대한 최초의 기록인'세종실록'권 116(세종 29년, 1447년 6월 5일)에 따른 결정이다. 1446년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대왕은 그 이듬해 신악(新樂)을 창제하고 '용비어천가'를 지어 여민락, 치화평, 취풍형 등을 궁중연향에 사용케 했다. 6월 5일 '국악의 날'은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깃든 '여민락'에서 비롯되었다.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여민락은 '백성과 더불어 음악을 즐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어여삐 여겨서 훈민정음을 만들었듯 여민락에도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깃들어 있다. 따라서 6월 5일을 '국악의 날'로 제정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국악을 즐기고 진흥한다는 국악 진흥법 제정 취지에 맞다. 그렇다면 여민락의 뜻처럼 국민이 모두 국악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을 터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국악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필자도 집 근처에서 열리는 국악 축제를 살펴봤다. 어떤 게 있을까? '국악의 날' 기념으로 국악방송국 앞에서 6월 3주간 목요일 낮 12시 20분부터 '정오의 연희콘서트'가 열린다. 6월 5일에 국악방송국 앞 상암 DMC 문화거리에서 정오의 연희콘서트가 열렸다. 5일, 12일, 19일 목요일 오후 12시 20분에 열린다고 하니 직장인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정오쯤 국악방송국 앞에 도착하니 부스가 차려져 있다. 오가는 행인들이 관심을 표하면서 부스에 모여들고 있었다. 특히 빙글빙글 버나돌리기를 하는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버나돌리기는 남사당놀이의 하나다.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예인 집단인 남사당패가 봄과 가을에 전국 각지를 떠돌며 풍물(농악)·버나(대접돌리기)·살판(땅재주)·어름(줄타기)·덧뵈기(탈놀음)·덜미(꼭두각시놀음) 등을 공연했다. 이를 남사당놀이라고 한다. 공연에 앞서 아이가 남사당놀이의 하나인 버나돌리기를 체험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 공연이 그러하듯 무대가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장터, 마당 등에서 공연 판을 벌였다. '정오의 연희콘서트'에선 연희집단The광대가 공연하고 있었다. '연희집단The광대'는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민속 예술을 전공한 연희자들로 구성된 공연예술 단체다. 이른바 남사당패라고 할 수 있다. 연희집단The광대가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대상으로 남사당놀이 판을 벌이고 있다. 연희는 배우가 각본에 따라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말과 동작으로 관객에게 보여 주는 무대 예술을 뜻한다. 전통 연희의 범주에는 백희(여기에서 백희는 연희, 가면 놀이, 곡예, 요술 따위를 일컫는다)에 해당하는 연희들과 조선 후기에 성립된 본산대놀이 가면극, 판소리, 꼭두각시놀이 등 발전된 양식의 연극적 갈래들이 포함된다. 고려 시대에 송나라에서 유입된 궁중 정재(宮中呈才)도 전통 연희의 범주에 포함된다. 궁중 정재는 궁궐 안 잔치에서 하는 노래와 춤을 뜻한다. 길거리 공연이 열리는 문화거리 주변 빌딩에서도 공연을 내려다볼 수 있었다. 공연에 앞서 '연희집단The광대'가 무대에서 멀찍이 벗어나 둥글게 원을 그린 채 대기하고 있다. 무대의 막이 없어서 그들의 등장이 요란하지 않다. 하지만 관객은 그들이 곧 무대 중앙으로 등장할 것임을 알고 있다. 그들이 펼칠 공연은 길놀이, 사물놀이 판굿, 상쇠 놀이· 설장구놀이, 사자놀이, 열두 발 상모놀이 순이다. 상모를 쓴 사당패가 각자 연주할 악기를 들고 있다. 태평소를 연주하는 선두를 위시하여 꽹과리, 징, 장구, 북을 들고 한바탕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사자놀이였다. 많은 관객의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흥겨운 잔치 마당에 누군들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가려던 직장인들도 관객의 무리에 합세했다. 공연 장면을 놓칠까 스마트폰을 들고 영상을 촬영하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이면서 손뼉을 치기도 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사자놀이였다. 사자놀이는 정월 대보름날 사자로 꾸민 사람들이 집집을 찾아다니며, 잡귀를 쫓고 복을 빌어주는 민속이었다. 나무나 대광주리에 종이를 발라 꾸민 사자의 머리와 꼬리에 두 사람이 들어가서 한 마리의 사자처럼 움직인다. 그래서 관객들의 환호를 가장 많이 받았다. 직장인들도 가세한 많은 관객이 우리의 전통 가락에 맞춰 흥겨운 국악 잔치 한마당을 구경할 수 있었다. 우리의 전통 놀이엔 구경꾼의 참여도 있다. 아이를 목마에 태우고 구경하던 부부가 사자놀이에 합류했다. 세 가족이 사자탈을 쓰고 등장해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즉석에서 이루어진 사자놀이가 어설퍼 보였지만, 사당패와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진 자리였다. 30분에 불과했지만, 인근 직장인들이 모처럼 오후의 나른함을 달래고 국악에 빠져들었던 시간이다. 2주간 다른 공연으로 찾아온다고 하니 다음 주 공연을 기다리면서 아쉬운 듯 자리를 떠나고 있었다. '국악의 날'을 기념하여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세종조 회례연'이 열렸다.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하는 '국악의 날' 기념 공연도 있다. 대표적으로 '세종조 회례연'이 있었다. 6월 7일, 8일에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행사였다. 별도의 좌석 없이 경복궁에 입장한 누구나 행사를 관람할 수 있었다. 그동안 관람했던 국악 공연과는 달리 과거의 궁중 연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서 특별히 기대감이 컸다. 공연에 앞서 회례연이 어떤 행사인지를 검색해 봤다. 회례연은 연례의 하나로, 궁중에서 예로서 행하는 음악과 춤을 뜻한다. '국조오례의'(1474년)에 따르면, 군신 화합을 위한 회례연은 왕세자와 영의정이 먼저 임금을 송축하면서 제1·2작(爵)을 올리고, 제3작부터 임금과 신하가 같이 술을 마시되 9작을 넘지 않았다. 노인 공경을 위한 양로연은 노인들이 배례(拜禮)한 뒤 전(殿)에 오를 때 임금이 어좌에서 일어나 공경을 표하고, 노인들에게 앉으라고 권한 뒤에 어좌에 앉았다. 임금을 위한 송축 없이 바로 제1작부터 임금과 노인이 같이 술을 마셨는데, 5작을 넘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다. 경복궁에 입장한 모든 사람이 관객으로 참여해서 '세종조 회례연'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세종, 하늘의 소리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종조 회례연'은 평상시 공연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이다. 국립국악원은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에서 비롯된 '국악의 날'의 의미를 살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세종대왕 시기, 화려하고 품격 있는 당대의 궁중 예술을 망라한 '세종조 회례연'을 경복궁 근정전에서 300여 명으로 구성한 공연단의 무대로 선보였다. 1433년, 음악 제도를 정비하고 악기와 악보를 새로 만들어 우리나라 악무(樂舞)의 근간을 마련해 그 결과물들을 소개했던 당시의 회례연은 세종대왕이 꿈꾸던 자주 문화 국가의 정신이 담겨 있는 소중한 궁중 연회로 기록되어 있다. 국립국악원은 '세종실록', '악학궤범' 등 당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의 회례연을 복원했다. 2008년 세종조 회례연 공연으로 제작해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초연한 바 있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복궁 근정전에서 대규모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날'을 기념해 12년 만에 다시 경복궁 근정전에서 재현했다. 세종대왕을 비롯한 신하들도 출연하니, 마치 과거의 그 시기로 되돌아간 듯하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 창작악단, 국립국악고등학교 재학생, 경복궁 수문군 등으로 구성한 300여 명의 공연단은 화려하고 웅장했던 당시의 회례연을 되살려냈다. 세종대왕 역에는 배우 강신일 씨가 맡아 문화의 융성을 꾀했던 왕으로서의 기품 있는 모습을 연기했다. 평상시 공연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궁중 연회라서 수시로 절차를 확인하면서 공연을 관람했다. 6월 7일 오후 4시 공연에 앞서 일찌감치 경복궁 근정전에 도착했다. 주말이라서 내·외국인들이 많았다. 경복궁 곳곳에서 한복을 입은 입장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근정전 앞마당으로 가니 공연장이 조성되어 있었다. 품계석 아래 좌우에 선착순으로 앉을 수 있는 간이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다. 객석의 자리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관객은 시종일관 서서 공연을 관람해야 했다. 경복궁 내에 있는 많은 인원이 근정전 앞으로 모여들었다. 공연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연이 시작되자 행사 요원들이 곳곳에서 행사장 안으로 출입하는 인원을 통제했다. 국립국악원은 '세종실록', '악학궤범' 등 당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의 회례연을 복원했다. 근정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맨 위에 세종의 자리가 있고, 그 아래 맹사성을 비롯한 여섯 명의 신하의 자리가 있다. 여섯 신하 중 하나가 집례 역할을 맡았다. 집례는 홀기를 읽으며 의례를 진행한다. 나머지 신하들은 임금에게 술잔을 올리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 맹사성이 첫 술잔을, 신상이 두 번째 술잔을, 정인지가 세 번째 술잔을, 최윤덕이 네 번째 술잔을, 박연이 마지막 술잔을 올렸다. 월대 위에 있는 연주단으로 등가가 있다. 등가는 '낙양춘', '보허자', '수제천' 등을 연주했다. 월대 아래 위치한 연주단으로 헌가가 있다. 헌가는 '전폐희문', '무열지곡', '동동' 등을 연주했다. 정제(궁중 춤)를 추는 소년으로 무동이 있다. 무동은 '문무', '무무', '무고'를 췄다. 정제(궁중 춤)를 추는 여자로 여령이 있다. 여령은 '아박', '오양선'을 췄다. '세종조 회례연' 공연 안내문에 의례 절차가 나와 있다. 궁중 연회에서 행해졌던 의례 절차를 처음으로 관람하는 관객이 많아 보였다. 객석 곳곳에서 행사 도중에 의례 절차를 펼쳐서 확인하고 있었다. 예악을 중시했던 조선이다. 등가와 헌가가 연주하는 궁중음악은 깊이가 있고 울림이 오래도록 느껴졌다. 춤을 추는 무동과 여령의 옷차림은 화려했지만, 그들이 추는 춤 동작이 크지 않으면서 굉장히 절제되어 있었다. 사극 드라마에서 봤던 현란하고 자극적인 춤이 아니었다. 그건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장치였다. 회례연에 참석한 신하들이 세종에게 술잔을 올리고 있다. 세종조 회례연은 맹사성을 위시한 다섯 신하가 차례대로 술잔을 올렸다. 6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이건만, 세종조 회례연을 완벽히 재현할 수 있었다. 조선은 기록의 국가라고 해도 좋다. '세종조 회례연'은 '세종실록', '국조오례의', '악학궤범' 등에 실린 당시의 기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세종과 궁중음악을 정리한 '악학궤범'에 기록된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 '세종조 회례연' 공연이 끝난 뒤 관객으로 참관했던 조현 씨를 인터뷰했다. 조현 씨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 대학이 소재한 충남 부여에서 이곳으로 왔다고 했다. 그는 국립국악원에서 음악, 춤, 의상, 무대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공연과 궁중 연회를 경복궁 궁궐 안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궁중 연회에서 행해졌던 의례 절차는 음악과 춤이 깊이가 있고 절제되어 있다. Q. 6월 5일이 '국악의 날'이고 올해 처음 지정된 첫해입니다.'국악의 날'지정이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요?A. 제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이고 한복을 전공하고 있어요. 한복의 날이 지정된 것처럼 국악의 날이 지정됨으로써 기념일로 국악을 챙겨준다는 의미가 있고, 국민이 국악을 더 누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Q. '국악의 날'지정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본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A. 형태가 있는 문화유산은 사람들에게 각인되기 쉽지만, 형태가 없는 문화유산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질 수 있을 텐데요. 국악의 날이 지정됨으로써 우리의 국악을 기억하고 또 국악 행사가 다양하게 열려서 많은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Q. '국악의 날'을 기념하여 6월 말까지 행사가 열릴 텐데요. 어떤 행사에 주목하고 있나요?A.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여러 공연이 있어요. 국립국악원은 궁중음악인 연회, 민속 음악인 풍물 두 가지 공연을 열고 있어요. 그러니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공연을 관람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를 통해 지나간 공연을 다시 보기 할 수도 있어요. 등가와 헌가가 연주하는 궁중음악은 깊이가 있고 울림이 오래도록 느껴졌다. 무동과 여령이 추는 춤은 화려한 옷차림과는 달리 동작이 크지 않으면서 절도가 있어 보였다. Q. '국악의 날'을 맞아서 정부나 관계 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A. 지금 국립국악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것 같아요. 공연을 여는 것뿐 아니라 국악사전, 국악아카이브 등 국민에게 국악을 알리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금처럼 국악의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가길 바랍니다. Q. '세종조 회례연'공연을 관람하니 어떤가요?A. 정말 1시간 30분의 공연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공연에 몰입했어요. 서울까지 와서 이 공연을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의례 절차대로 재현하는 과정에서 신하들이 왕에게 술잔을 바치는 장면도 체계적이고, 밋밋할 수 있는 의례 절차에 음악과 춤으로 극적인 긴장감을 표현한 점 등 나무랄 데 없이 훌륭했어요. '세종조 회례연'은 조선의 군주인 세종 앞에서의 공연이다. 임금 앞에서는 모두가 최고의 예를 갖춰야 한다. 그래서 의례에서 보여 준 음악과 무용은 천박함이 없고 절제된 모습이었다. 음악은 느릿느릿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고, 춤은 무표정하지만 소박하고 간결한 동작이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었던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국립국악원 정단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세종대왕을 맡은 강신일 배우는 군주로서의 위엄을 보이면서 연기했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도 2025 서울국악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다시 찾은 의정부터, 모두 함께 여민락'을 주제로 열리는서울국악축제의 공연이 끝난 뒤 국악인 전영랑 씨에게 소감을 들어봤다. 전영랑 국악인은 무형 문화유산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서, 우리의 전통국악뿐만 아니라 창작국악도 공연하고 있다. Q. 올해부터 6월 5일을 '국악의 날'로 지정해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국악인으로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국악인으로서 정말 감격스러운데요. '국악의 날'을 기점으로 국악 축제가 더 활성화되어서 전국 곳곳에서 국악 공연이 열리고 저 같은 국악인이 여러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경복궁 근정전에서 '세종조 회례연'이 열리는 시각,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도 '2025 서울국악축제'가 열렸다. Q. 국악은 우리의 전통음악입니다. 외국 음악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A.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다 같은 음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형식이나 색깔이 다르긴 한데요. 우리의 전통음악인 국악은 깊이가 있어요. 가사가 직설적이지 않고 인생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노래를 부를 때마다 느낌이 달라져요. Q. 국악을 고수하면서 국악인으로 활동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대중적인 인지도나 인기 면에서 주목받지 못했을 텐데요. 그럼에도 국악을 고수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A. 저도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을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 음악이 즐거움뿐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영향을 주는 음악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못했어요. 제 체력과 에너지가 있는 한 계속 도전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국악이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점점 국악을 할수록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어요. 2025 서울국악축제 공연에서 국악인 남상일, 전영랑이 앙상블 더류의 연주에 맞춰서 노래하고 있다. Q. '국악의 날'기념으로 서울 국악 축제에서 공연하셨는데요. 청중들의 반응은 어땠나요?A. 축제라고 하면 빠르고 화려한 음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무대에 서기 전까지 걱정했어요. 그런데 관객들이 국악이 주는 여유로운 분위기와 울림에 빠져들었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제가 국악을 하면서 느꼈던 지점을 관객들도 느끼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어요. Q. '국악의 날'이 지정되었고 정부에서도 국악을 알리기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할 텐데요. 정부나 관계 기관에 바라는 점, 아쉬운 점 등이 있을까요?A. 실력 있는 국악인들이라도 방송이나 인지도 면에서 알려지지 않은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이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저희 국악인도 고민입니다. 인지도를 높이자니 대중이 선호하는 음악을 보여줘야 하는 갈등이 있어요. 여느 예술이 그러하듯 국악에서도 대중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겁니다. 인지도가 낮아도 실력 있는 국악인에게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바랍니다. 정부나 기관에서 그분들을 발굴해 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시민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국악의 날 기념한 국악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전영랑 국악인은 "국악을 전문으로 하지 않더라도 취미로 국악을 배운다면 나이가 들어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우리의 인생이 국악에 오롯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나이 드신 분들이 국악에 매료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국악의 날'을 맞아서 국악에 대해서 알아나가는 시간이 되었다. 6월 말까지 '국악의 날'을 기념하는 국악 공연이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또 국립국악원을 방문해서 국악 공연을 즐겨보면 어떨까? ☞ '정책뉴스'6월 5일 첫 번째 '국악의 날', 온 국민 함께 즐겨요 ☞국립국악원 보도자료 '국악의 날', 국악과 함께, 모두가 하나로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누리집 (archive.gugak.go.kr) ☞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누리집 (gugak.go.kr/ency) 정책기자단|윤혜숙geowins1@naver.com 책으로 세상을 만나고 글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2025.06.11 정책기자단 윤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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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말하기 어려운 상황엔 '똑똑112' ■ 발달장애인을 위한 경찰 신고 안내서는 이런 분들에게 꼭 필요해요!·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때가 언제인지를 모르겠어요. ·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알고 있지만, 신고 방법을 몰라 힘들어요. · 신고할 때 경찰관에게 문제 상황을 설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요. · 빠르게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요청해야 할지 궁금해요. 경찰에 꼭 신고해야 할 상황부터 방법까지 함께 확인해요! ■ 이런 일이 있을 때, 경찰에 꼭 신고해야 해요· 아동학대: 어린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거나 신체적, 정서적, 성적으로 괴롭히는 것. · 노인학대: 노인을 제대로 돌보지 않거나 신체적, 정서적, 성적으로 괴롭히는 것. · 시비·협박: 싸움을 걸거나 무섭게 행동하며 겁을 주는 것. · 납치·감금: 강제로 붙잡아 두거나 가두는 것. · 사건·사고: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 발생해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 · 실종: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상태. 이 외에도 치기, 절도, 강도, 살인 등이 있어요! ■ 폭력을 당했을 때 경찰에 꼭 신고해야 해요· 가정폭력: 부모님, 형제, 친척 등 가족이 다른 가족의 몸이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괴롭히는 것. · 교제폭력: 애인의 몸이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괴롭히는 것. · 성폭력: 성적인 말을 함부로 하거나 몸을 억지로 만지거나 원하지 않는 성행위를 강제로 하는 것. ■ 사기를 당했을 때 경찰에 꼭 신고해야 해요· 보이스피싱: 전화로 사람을 속여 돈을 보내라고 하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 · 스미싱: 문자로 가짜 인터넷 주소를 보내 돈이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 · 메신저피싱: 다른 사람의 메신저 아이디를 몰래 이용해 친구나 가족인 척 돈을 보내라고 하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 · 그 밖의 사기: 거짓말로 속여 돈, 통장 및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앗아 이익을 보는 것. ■ 경찰에 쉽고 빠르게 신고하는 방법을 알아봐요! · 전화. 112에 전화하여 신고하기. - [신고 내용] 이름, 장소(위치), 신고하는 이유. · 문자. 문자 받는 사람에 112를 입력하고 신고 내용을 문자로 보내기. - [신고 내용] 이름, 장소(위치), 신고하는 이유. · 경찰서나 파출소, 지구대를 직접 찾아가기. ① 집에서 가까운 경찰서, 파출소, 지구대 위치 미리 알아두기. ② 낯선 곳에서 신고해야 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가까운 경찰서나 파출소, 지구대 위치 묻기 또는 인터넷 검색하기. ■ 말하기 어려운 상황엔 어떻게 신고하나요? · 똑똑112. ① 112를 눌러 전화 걸기. ② 112에서 전화를 받으면 아무 숫자 버튼 누르기. * 내가 말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을 경찰이 알게 돼요. ③ 휴대폰으로 '보이는 112' 문자메시지가 오면, 문자 속 링크 누르기. ④ '동의 및 연결하기' 버튼 누르기. ⑤ '카메라와 마이크 사용' 관련 메시지가 나오면 허용 버튼 누르기. * 경찰이 내 휴대폰 카메라로 내가 있는 곳을 찍어서 볼 수 있게 돼요. ■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 가족, 선생님, 동료, 활동지원사 등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피해 사실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적절한 신고 방법을 찾아 신고합니다. · 신고 이후, 수사가 시작되어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 주변 사람들과 지원 기관의 도움을 같이 받아도 좋습니다. ■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세요 - 지원 기관을 통한 도움 요청. ·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피해를 겪은 장애인을 돕는 기관. ☎ 전화번호: 1644-8295 ·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법적인 싸움을 해야 할 때 소송에 도움을 주는 기관. ☎ 전화번호: 발달장애인지원센터 1522-2882, 대한법률구조공단 132 · 여성긴급전화 1366. 여성이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폭력을 당했을 때 도움을 주는 기관. ☎ 전화번호: 1366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근로자 지원센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장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괴롭힘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도움을 주는 기관. ☎ 전화번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근로자 지원센터 1533-5951,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 ·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침해나 차별을 당했을 때 도움을 주는 기관. ☎ 전화번호: 1331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항상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발달장애인이 범죄로 인한 피해나 위협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쉽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든 안내서를 보내 드려요! 2025.05.29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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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2025 지역활력타운 10선 ■ 2025년 선정된 활력타운은 이곳! · 경북 예천도시첨단산단 인근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 유아친화 체육센터 등. 청년 정착 1번지 · 전남 강진 폐교 캠퍼스 리모델링 + 산림형 주거단지 + 청년창업·소상공인지원. 숲속마을 · 충북 증평청년 근로자 맞춤형 주거단지 + 문화·창업공간 + 온마을 돌봄센터. 일하는 청년 마을 · 충남 부여 근로자안심스테이 100호 + 체육센터 + 일상 돌봄서비스까지. 근로자 행복타운 · 전남 영암 스마트 주거단지 + 체육·교육·복지·도시재생 연계. ALL YOUNG 타운 · 강원 태백청정에너지산단 연계 임대주택 + 시니어체육센터. 에너지 도시형 정착지 · 전북 순창 도시은퇴자·청년 맞춤형 주거 + 장류 특화 일자리·교육. 세대 맞춤 마을 · 충남 청양 탁구특화 스포츠단지 + 가족 체류형 주거단지 + 생활서비스. 스포츠 복합타운 · 전북 장수산악레저·전원생활체험 + 치유농장 +커뮤니티 쉼터. 힐링레저마을 · 경남 하동딸기 콘텐츠 연계 귀농형 주거단지 + 체험·가공 + 농촌형 컴팩트 도시. 별천지 하동 ■ 당신의 인생2막 활력타운에서 시작하세요 · 청년: 집도 없고 일자리도 불안하다면. · 신혼부부: 전세금 걱정에 결혼이 망설여진다면. · 은퇴자: 조용하고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면.· 귀농귀촌 꿈꾸는 도시민. 2025.05.26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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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아빠도 엄마도, 우리 아기 성장 함께 지켜봐요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의 일상은 급격히변한다. 제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쉬고 산책을 나가는 일들이 결코 쉽지 않은, 특별한 일들로 바뀌게 된다. 특히, 온전히 아이를 돌보면서 회사로 출근하는 것조차 어려워지는것이현실이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오롯이 육아를맡게 되는 상황은 결코만만치 않다. 부모가 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 하지만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수유를 하고 잠을 재우고 이유식을 먹이는 일들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다. 부부가 합심해서 아이를 키운다면 조금은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육아를 할 수 있진 않을까? 그러나 그간의 육아는 오직 부모 중 한 사람이 전담하는 것이 익숙하고 당연시 되는 분위기였다. 왜냐면 한 사람은 나가서 양육과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근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결국현실적인 벽에 부딪치게도 된다. 나 역시아이가 태어나면서 많은 일상이 실제로 변했다. 회사에서 돌아오면아내가 혼자서 아이를 쉬지 않고돌보며 꽤 힘들어하는 것을 느꼈다.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함께 아이를 돌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과감히육아휴직 3개월을 결정, 아이가 부모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부모로서 아이와 많은 것들을 온전히 함께하기로 하고실천에 옮겼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듯일을 멈추게 되면 걱정이 앞선다. 식구가 늘어났으니동시에 지출은 많아지지만 휴직으로 인해생활비는 부족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까, 해서 자연스럽게 육아와 관련된정책을 찾아보았다. 2025년부터 달라지는 육아정책 위주로 찾아보다가대한민국 정책브리핑(korea.kr)에 올라온 기사와 카드뉴스 등을 통해 아주 쉽고 자세하게 관련 정책들을 찾아볼수 있었다. 휴직 기간, 부모와 함께 시간 보내는 아이 '2025년 고용노동부 달라지는 제도 육아휴직' 기사는 특히나에게 필요한 정책이 골고루 담겨 있었다. ☞ '2025년 고용노동부 달라지는 제도 육아휴직' 바로가기 '[K-희망사다리]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기사를 통해서는 부모가 육아휴직을 함께 진행할 경우, 육아휴직 첫 6개월에 대해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몇 %까지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 '[K-희망사다리]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바로가기 특히, 육아휴직 첫 6개월에 대해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지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반가웠다. 덕분에 남편이자 아이 아빠로3개월 간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 아내와 함께 아이를 온전히 돌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내가 찾아본 정책들을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 부모 한 명당 육아휴직 1년 1년 6개월까지 먼저 유급육아휴직 기간이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기간이 연장되었다. 이는 당장에 사용할 수도 있고, 회사 복직 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시 사용해도 되니 부모 입장에서는 매우 감사한 부분이다. 다만 1년 6개월의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했거나 한부모가정,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육아휴직 첫 6개월 대한육아휴직급여 통상임금100% 지원 부모가 함께 사용하는 육아휴직 기간 3개월 동안 각각 통상임금의 100%까지 기존보다 높아진 지급상한액 기준으로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 생후 5개월부터 8개월까지는 아이가 정말 부모를 필요로 하고,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라 생각한다. 아이의 수면 정착(분리 수면)부터 이유식 시작, 앉기 등 아이의 행동 변화를24시간 함께하며 아이에게 온전히 힘을 쏟을 수 있었고성장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까지 관찰하고살펴볼수 있어서 행복하고감사했다. 그뿐 아니라, 육아휴직 중에도 불구하고 기간에 따라 체계적으로 통상임금까지 받을 수 있는 육아휴직급여가 확대되면서 아이와 함께 가족 모두 마음 편히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유식을 맛있게 먹는 아이. 발달 과정을 함께하며 누리는 행복한 순간. 특히, 이 기간에아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아이를 양육하면서 가족이라는 하나의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어 감사와 기쁨 또한 컸다. 짧지만 3개월 간 육아휴직을 하면서아이를 온전히 양육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육아휴직을 결심하게 한 가장 든든한 정책인육아휴직급여의 개선과 더불어 육아휴직기간 확대 등은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진심으로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한다. 아이와 체험하며 함께하는 모습 내가 보낸 3개월의 육아시간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혜택이 더 많은부모와 아이들에게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육아휴직과 관련된 근로 정책(급여, 근로시간 등)의 개선은 앞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결심을 하는 예비부모들에게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가 지날수록 더욱더모든 부모가 행복한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국에 계신 예비 부모님들이 이러한 출산과 육아 정책에큰 관심을 갖고 '아이 낳을 결심'도 용기 있게하시길 기대한다. 정책기자단|백종수wowterry@naver.com 유익한 정책을 다루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2025.05.20 정책기자단 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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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K-희망사다리] 보조금24 ▲ 안내대상 · 대한민국 모든 국민▲ 안내내용 · 중앙부처 혜택 1,000여 개, 지자체 혜택 7,000여 개, 공공기관·공기업·교육청 등 2,000여 개▲ 안내방법 ▲ 문의· 정부24 콜센터(☎1588-2188)· 세부내용: 보조금24 내 각 기관 문의처 2025.05.1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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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K-희망사다리] 스포츠강좌이용권 ▲ 지원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구 5~18세 유·청소년 및 5~69세 장애인 (소득무관) ※ 신청자 중 수급자격, 누적이용횟수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에 따라 수혜자 선정 ▲ 지원내용 · (유·청소년) 1인당 월 10만 5,000원 이내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 (12개월) · (장애인) 1인당 월 11만 원 이내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12개월) ※ 이용 기간에 매월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 이월 및 현금 인출 불가 ※ 스포츠강좌이용권과 문화누리카드는 중복 발급 가능 · 결제방법 - 온라인결제 ▲ 신청방법 · 유·청소년, 장애인: 매년 11월 8일 차년도 신청자 접수(1차) · 온라인 신청: 스포츠강좌이용권,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 방문 신청: 시·군·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원대상자 및 가구원이 외국인 등록번호를 받은 경우에도 신청(방문 신청) 가능 ▲ 문의· 스포츠강좌이용권 상담센터(☎1551-0078) 2025.05.1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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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이제는 신청하지 않아도 장애아동수당이 먼저 도착합니다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18세 미만의 등록 장애아동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장애로 인해 추가로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장애아동수당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중증은 최대 월 22만 원, 경증은 최대 월 11만 원! 2025년 4월 22일부터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시행으로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받는 장애아동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장애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지원, 지금 꼭 확인해보세요. 2025.05.15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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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아이들의 파란 꿈, 봉사로 지켜요 "행복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는 말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은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큰 힘이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7주간 봄철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봄철 온기나눔 캠페인은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2024년부터 봉사, 나눔 활동을 체계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봄철 온기 나눔 활동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산불예방 및 피해복구 돕기 ▲농촌 방문 일손 나누기 ▲봄맞이 마을 가꾸기 ▲가정의 달(5월)을 맞아 이웃과 온기 나누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볼런투어(Volunteer+tour)가 있다. ☞ (보도자료)행정안전부 봄철 '온기나눔 집중 기간 운영 마침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나의 도움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서울특별시립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와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3호점' 아동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뜻깊은 봉사를 펼쳤다. ◆아동복지시설,'서울특별시립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 아동복지시설, 서울특별시립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 행복공감봉사단 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봄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용욱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과 복권위원회 민간위원, 행복공감봉사단장 박하선 배우와 제18기 행복공감봉사단 70여명과 함께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를 방문해 야외 수영장 외벽 벽화 채색 봉사와 창문과 소강당 등 주요 시설 대청소 등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는 교육, 정서 지원, 자립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아동 양육시설이다. 행복공감봉사단 실내 청소 봉사 행복공감봉사단 야외 수영장 외벽 벽화 채색 봉사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의 공간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환하게 밝혀주기 위해 행복공감봉사단원들이 함께 깨끗하게 실내 청소를 하였고, 낡고 오래된 회색 외벽은 여러 가지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따뜻한 공간을 만들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알록달록한 색의 페인트로 꼼꼼하게 채색하여 조각난 그림을 하나하나 채워나가고 조금씩 완성해 나가는 모습에 뿌듯함과 해냈다는 성취감도 느꼈다. Artist, Anne Gerard Berthet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 실내 공간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의 실내 공간을 귀여운 캐릭터와 푸른 나무로 멋있게 채워가는 프랑스 출신아네(Anne Gerard Berthet)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의 실외 야외수영장 외벽은 처음에 어떤 모습이었나요? A. 처음 보았을 때, 실외 수영장 외벽은 회색빛의 낡고 오래된 모습으로, 다소 우울한 분위기를띠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재능기부로 참여한 아티스트분들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외벽을 채워주신 덕분에, 공간은 아름다워졌습니다. Q. 꿈나무 마을 파란꿈터의 실내 공간 벽화에 나무와 여우를 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A. 컴퓨터로 직접 작업하여 벽화 도안을 제출하였는데, 제가 그린 그림이 최종적으로 공간과 잘 어울린다고 하여 실내 벽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그림 속 나무는 꿈나무마을을 상징하는'꿈나무'를 표현한 것이며, 나무 옆에 서 있는 귀여운 여우는 아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까지 고려하여 아이들의 공간을 예쁘게 그림으로 채운 프랑스 예술가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웠다. ◆ 아동복지시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3호점' 아동복지시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3호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초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설이다.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에 놀이와 학습지도, 특별활동과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2019년 8월에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총 20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려고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신청하였고,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3호점에서 3시간 정도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 1365 자원봉사포털 (1365.go.kr) '마음테라피프로그램 마음화분만들기' 수업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의 수학 문제 풀이를 가르쳐주고, '마음테라피프로그램 마음화분만들기' 수업에서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점토로 화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별 프로그램 활동을 마친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공기놀이와 블록쌓기 등을 함께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내 마음이 훈훈해졌다. 이번 봄철 온기 나눔 캠페인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뜻깊은 시간이었다. 가정의 달(5월)을 맞아 이웃과 온기를 나누며 따뜻한 사회로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망한다. 정책기자단|박유진ujinpark09@gmail.com 다양한 소식 방방곡곡 취재하며 열정적으로 전하겠습니다!! :) 2025.05.12 정책기자단 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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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K-희망사다리] 보조공학기기 지원 ▲ 지원대상· 장애인 근로자, 장애인 공무원·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고용하려는 사업주※ 민간기업, 공공기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장 포함 · 장애인인 사업주(4인 이하로 장애인고용 전제)▲ 지원내용·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또는 보조공학기기 구입 및 대여비용 지원 ▲ 신청방법· 방문 및 우편 신청: 근무지 관할 공단지역본부·지사· 온라인 신청: (사업주) www.esingo.or.kr (장애인) hub.kead.or.kr▲ 문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588-1519) 2025.05.0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