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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치킨왕을 찾아서…눈으로 튀긴다는 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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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대표 전통시장, 양동시장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
"눈으로 튀긴다"는 장인정신의 치킨집부터,
"혼을 담아 무친다"는 홍어 맛집까지!
이곳엔 세월이 켜켜이 쌓인 진짜 맛과 사람의 온기가 있습니다.
2025.11.12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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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뤼튼,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의 AI 활용 역량 키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소상공인 AI 활용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합니다.
동사업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였으며, 민간 AI 기업과 협업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AI 기업인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 카카오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며, 각 기관이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유튜브 채널(공사장TV)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지식배움터'를 통해 관련된 AI 교육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 교육은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7개 지역에서 개설되며 1개 기관의 1개 과정만 참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교육기관 주요 내용· 네이버
- 서울, 부산, 광주의 네이버 스퀘어에서 4회의 현장 교육 개설
- 뷰티, 쇼핑, 외식 분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AI 교육을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하여 진행
· 뤼튼테크놀로지스
- 서울, 대구에서 전 업종의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 준비
- 뤼트(Wrtn), 챗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활용도가 높은 AI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사용법을 교육
· 카카오
- 제주, 경기, 서울, 대전에서 관광, 외식, 서비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에 대한 AI 교육을 준비
- 챗GPT, 미드저니(Midjourney), 카나나(Kanana) 등을 활용하여 교육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월 10일(월)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누리집, 소상공인24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개 교육기관별로 공고문이 각각 게시되고 교육기관별로 신청 및 접수 기간이 상이하므로 각 기관별 공고문의 세부 내용을 확인 후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2025.11.11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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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복권 1차 2025명 당첨…"1등 2000만 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따뜻한 소비를 응원하기 위해 추진한 1차 상생소비복권의 당첨 결과를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 6일 공개했다.
상생소비복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출한 카드결제액을 기준으로 자동 응모되는 소비 촉진 이벤트다.
1차 상생소비복권 당첨자 공개.(상생페이백.kr)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당첨금(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다시 소상공인 매장으로 돌아가는 '착한 소비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당첨자는 모두 2025명이며, 누리집 발표와 함께 개별 알림톡으로 당첨을 알린다.
1등 10명 2000만 원, 2등 50명 200만 원, 3등 600명은 100만 원, 4등 1365명 10만 원 등 모두 10억 원 규모의 당첨금을 지급하며, 특히 1등 당첨자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실적이 있는 응모자 중에서 선정했다.
당첨한 사람에게는 오는 7일 중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순차로 지급한다.
현재 2차 상생소비복권은 국가단위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상생페이백 시스템으로 복권을 신청한 참여자도 행사기간에 정해진 소비처에서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한 금액만 있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2차 상생소비복권 혜택은 1차보다 더욱 확대해 1등 20명 2000만 원, 2등 40명 200만 원, 3등 1140명 100만 원, 4등 3800명 10만 원 등 모두 5000명에게 20억 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간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상생소비복권에 보내준 성원 덕분에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고 있고 작은 소비 하나가 누군가의 생계와 꿈을 지키는 힘이 되므로 2차 상생소비복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소상공인판매활력촉진단(044-204-7361)
2025.11.06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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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에 환한 미소를 지키는 2026년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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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2026 예산안
요가원을 5년째 운영 중인 원장님!
임대료와 관리비 부담 속에서도
"요가원 덕분에 행복해졌다"라는
회원들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2026년 예산에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그녀가 담은 기대와 희망을 들어봅니다.
- 경영안정 지원
- 경쟁력 강화
- 매출신장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웃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도, 소비자도 함께 행복한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2026 예산안이 함께합니다.
2025.11.03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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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지키는 우리 동네 작은 실천 '착한가격업소'
◆ 서민경제의 체감 물가를 지키는 '착한가격업소'의 의미
착한가격업소 지정 조건.
물가 상승과 경기 불안이 이어지는 요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안정의 버팀목은 거창한 대형 정책이 아니라 생활 속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제도는 바로 이러한 취지에서 탄생했다.
이 제도는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면서도 일정 수준의 위생과 품질을 유지하는 업소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안정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한다.
2023년 기준 전국에는 약 6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며, 서울 지역만 1800여 곳에 달한다.
업소들은 가격을 자율적으로 동결하거나 인상 폭을 억제해 서민 부담을 덜고, 지자체는 물품 지원과 홍보, 이름표 부착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단순한 가격 할인 정책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물가 안정을 만들어 가는 상생형 경제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착한가격업소를 가다 ㅡ 서초구 '탐라도야지'
서초구 서초동의 착한가격업소 탐라도야지.
서울 서초구 교대역 14번 출구 앞 골목,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 가는 불고기 냄새가 길가를 채운다.
점심시간을 막 넘긴 오후, 문을 열자 "어서 오세요!" 라는 인사와 함께 구수한 된장찌개 향이 맞이한다.
이곳 '탐라도야지'는 행정안전부와 서초구청이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모범 점포로, 무려 22년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지 5년쯤 됐습니다. 구청에서 홍보도 해주고 물품 지원도 받아요. 요즘은 '착한가격업소'로 검색하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대표는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식당 내부에는 '착한가격업소 모범' 이름표와 함께 '오늘은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서초구'라는 문구가 걸려 있었고, 벽면 가득한 인증서들이 세월의 신뢰를 보여주고 있었다.
기자는 직접 제육쌈밥+된장찌개 정식을 주문했다.
계란찜과 채소 쌈이 곁들인 구수한 된장찌개, 그리고 차려진 고기 한 상.
한입 먹는 순간, '착한가격'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실감했다.
1인분 9,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 어려울 만큼 푸짐했고 부드러운 육질과 넉넉한 양이었다.
무엇보다 된장찌개의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다.
짜지 않으면서도 푹 익은 호박과 감자가 어우러진 진한 국물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밥 한 공기를 금세 비우게 했다.
"손님들이 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믿고 찾는 집이 되길 바랍니다."
대표의 말에는 이윤보다 신뢰를 택한 자부심이 묻어 있었다.
그는 "홍보가 아직 부족해요. 정부에서 제도를 더 널리 알려 손님들이 혜택을 알고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라며 정책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탐라도야지는 서초구청으로부터 소독제·위생용품·간판 교체비 등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이 업소 운영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 착한가격업소를 가다 ㅡ 동작구 '화이트 세탁소'
동작구 착한가격업소 화이트 세탁소.
'착한가격업소'의 정신은 식당뿐 아니라 각종 생활 서비스 업종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작구 신동아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한 '화이트 세탁소'는 23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며 지역의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는 대표적 업소다.
양복 한 벌 세탁비는 8000원.
"올 7월에 처음으로 가격을 올렸어요. 20년 동안 한 번도 안 올리고 신뢰로 버텼습니다."
사장은 조용히 웃으며 말했다.
"버티다 못해 조금 올렸지만, 여전히 다른 곳보다 저렴합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뒤 단골이 늘었지만, 제도를 아는 시민이 많지 않아 홍보가 더 필요해요."
이 세탁소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지 2년째이며, 구청으로부터 세탁용 비품과 경비를 지원받는다.
"고객들이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손님이 많을수록 힘이 나요."
매장 안에는 옷걸이마다 정성스럽게 세탁된 의류가 걸려 있고, 다림질하는 부부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인다. 좁은 공간이지만 따뜻한 공기가 흐른다.
이 부부의 모습은 서민의 생활 속에서 물가 안정을 지켜 가는 실천의 장이다.
세월의 흔적이 깃든 노부부의 착한가격업소, 화이트 세탁소.
◆ 착한가격업소 제도 ― 생활 경제의 안정장치
착한가격업소 지정된 지 5년 차의 탐라도야지.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생활 경제의 안정장치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제도를 모르는 시민이 많다" 라는 의견이 많으며,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협력하여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초구 '탐라도야지'와 동작구 '화이트 세탁소'의 공통점은 모두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키며 신뢰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업소라는 점이다.
이 두 곳의 사례는 제도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접근성 높은 홍보와 지속적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착한가격업소 탐라도야지의9000원 차림 상.
신뢰를 지키기 위해 한결같이 영업을 이어온 이들의 노력은 착한가격업소 제도의 진정한 가치이자, 지역경제의 따뜻한 버팀목이라 할 수 있다.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시민의 관심, 그리고 현장의 실천이 어우러질 때, 이러한 작은 상생의 움직임이 서민경제 온도를 지탱하는 가장 따뜻한 힘이 될 것이다.
기자는 이번 취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제도'가 서민 생활에 스며 있는 신뢰의 경제임을 새삼 깨달았다.
앞으로 누군가와 약속 장소를 정할 때, 자연스럽게 이 제도의 취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를 우선 떠올리게 될 것이라 다짐했다.
◆ 착한가격업소 지정 절차지정 공고 - 신청 접수 - 현지 실사 - 적격 여부 심사 - 결정 및 지정증 교부
◆ 착한가격업소 지정 시 받을 수 있는 주요 혜택착한가격업소 맞춤형 필요 물품 지원, 종량제 봉투 지급, 이름표 제작 및 배부, 블로그 운영 및 온라인 홍보 지원, 찾아가는 소독·방역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 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지역화폐 가맹점 결제 수수료 지원, 출입문 스티커 제작 및 배부
☞ (정책뉴스) '착한가격업소' 1만개 돌파'착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 도움
☞ (다른 기자의 글) 가격도 서비스도 착한 우리동네 빵집 소개합니다
정책기자단|정재영cndu323@naver.com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의 메신저!대한민국 정책의 흐름을 발로 뛰고, 때로는 직접 겪어보며..
2025.10.28
정책기자단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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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0월 15일(수)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중기부는 9차례 시리즈 간담회를 통해 모은 100건의 현장 의견을 검토하여 74건의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이 중 50건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이번 열 번째 간담회를 통해 그간 9번의 시리즈 간담회에서 청취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지원방안의 기본 방향은 소상공인의 부실 확대 전 선제적 지원 강화 및 정보 사각지대 해소, 다수 정책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종합지원 강화, 폐업 등 위기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① 부실 확대 전 선제적 지원 강화그간 폐업·부실 후 사후적 대응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재기정책은 한계 상태 영업 지속에 따른 부실 확대 우려 및 정보 사각지대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전체 대출 소상공인 약 300만명을 대상으로 부실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신호가 발견된 소상공인에게 위험 사실 고지 및 맞춤형 정책을 안내합니다.
② 부실·폐업 소상공인에 재기 종합지원소상공인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각 기관에 산재된 재기지원·채무조정 간 연계를 강화하여 재기지원과 채무조정이 함께 필요한 소상공인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선, 재기지원 상담 시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타기관의 지원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 등의 '금융·채무조정-복지-취업 시스템'과 중기부 '폐업·재기지원시스템'을 연계하여 복합지원을 확대합니다.
③ 단계별 지원 강화로 재기 기회 확대폐업 소상공인에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여 재기 기회를 확대하고 임금근로자 전환 중심의 재기지원을 강화하되 선별된 재창업자에 대해서는 두텁게 지원합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확대하고, 폐업 후 취업·근속 시 기존 정책자금(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출의 상환기간 연장, 금리인하(0.5%p) 등 채무 부담 완화도 지원합니다.
④ 다양한 위험에 대비한 안전망 확충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활성화하고, 경영악화로 인한 노란우산공제 중도해지 시 세부담 완화, 공제 납입한도 상향 등 노란우산공제 안전망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기존 융자 중심의 재난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보완하여 소상공인의 재난 피해 지원을 강화하고 성실상환자 금융지원,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신설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출 예정입니다.
한편, 중기부는 오늘 행사에서 소상공인·전문가 등이 시리즈 간담회에서 제시한 건의사항 중 정책에 반영되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우수 건의 사례를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성숙 장관은 "9차례의 시리즈 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정책들이 현장의 변화를 만들고 소상공인의 회복과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025.10.17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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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 415만 명에 2414억 환급…1인당 평균 5만 원 수준
올해 첫 시행된 상생페이백으로 현재까지 415만 명이 모두 2414억 원을 환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5만 8155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상생페이백 접수 한 달 동안 1058만 명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페이백으로 241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9일까지 신청자 중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 소비액이 증가해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된 사람은 415만 명(대상자의 41%)이었다.
해당 지급 대상자에게는 지난 15일 모두 2414억 원의 페이백을 지급했으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5만 8155원이었다.
지난 7월 6일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청 비중이 54%(570만 명)였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6.4%), 경남(6.0%)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5.4%, 40대 24.8%, 50대 19.6%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2414억 원은 백화점·아웃렛,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의 카드소비액을 제외한 전년 대비 카드소비 증가분의 20%를 환급한 것으로, 1조 2070억 원(지급액의 5배)의 소비진작 효과가 발생해 중소·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10일 이후 페이백을 신청한 사람이라도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9월 소비증가분이 있으면 다음 달 15일에 10월분 페이백 지급 때 9월분 페이백도 함께 소급해 지급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비 참여가 곧 민생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정책이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생페이백 신청(~11.30) 바로가기 '상생페이백.kr'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민생지원TF(044-204-7881, 7896, 7905)
2025.10.16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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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소상공인 부채 부담 경감 '새도약기금'
함께 여는 내일 '새도약기금'· 장기연체자 채무조정
- 7년 이상, 5천만 원 이하 연체채권 매입 후 소각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을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낮추고 우리 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새도약기금을 출범합니다.
취약계층·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채무조정 정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다시 경제 활동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도약의 장치입니다.
■ 새도약기금상환능력을 상실한 장기 연체자가 재기하여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금융권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하여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진행합니다.
지원 대상
· 7년 이상 연체+5천만 원 이하 개인연체자(개인사업자 포함)
- 7년 이상 연체
2018년 6월 19일 이전 연체 발생 또는 채무조정 실효
(2025년 2차 추경 발표일, 2025년 6월 19일)
- 5천만 원 이하
금융회사별 원금 합산 기준(연체이자 불포함)
·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보유금융채권
※ 사행성·유흥업 관련 채권, 외국인 채권 등은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지원 내용
· 기금은 채권 매입 즉시 추심중단
· 상환능력 상실한 경우(개인 파산에 준하는 수준) → 소각(1년 이내)
-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연금수령자(중증장애인), 생활조정수당·생계지원금수급자(보훈대상자) 채무는 상환능력 심사 없이 소각
·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 강화된 채무조정
- 중위소득 60% 초과 또는 회수 가능 자산이 있지만 채무액 미달
- 30~80% 원금 감면, 분할상환 최장 10년, 이자 전액감면, 상환유예 최장 3년 적용 지원
· 상환능력이 있는 경우 → 추심 재개 및 상환 요구
- 중위소득 125% 초과 또는 회수 가능 자산이 채무액 초과
※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 후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진행합니다!
■ 별도 신청 절차는 없습니다
· 상환능력 심사완료할 때 각각 채무자에게 개별 통지 예정
- 장기연체채권 매입: 2025년 10월~2026년 10월
- 상환능력 심사: 2025년 11월 ~ 2027년 6월
- 채무소각 및 채무조정: 2025년 12월~
· 새도약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채무 매입 여부 및 상환 능력심사 결과, 채권 소각 여부 등 조회 가능
■ 형평성 제고
새도약기금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7년 미만 연체자, 채무조정 이행자를 위한 별도 지원방안도 마련합니다.
- 3년간 한시 운영(2025년 11월 14일부터 신청 가능)
대상
· 기금 매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모든 개인연체자
방법
·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신청
-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콜센터(1600-5500)를 통한 상담예약 후 방문 필요
내용
· 연체기간 5년 이상
새도약기금과 동일한 수준의 원금감면율 적용(30~80%), 분할상환 최장 10년
· 연체기간 5년 미만
현재 신복위 프로그램과 동일한 원금감면율(20~70%) 및 분할상환 기간(최장 8년) 적용
· 7년 이상 연체하고 채무조정 이행중
은행권 신용대출 수준의 저리 대출 지원(총 5,000억 원 규모)
- 1인당 최대 1,500만 원(상환기간이 길수록 한도 확대)
- 금리 연 3~4% 수준(상환기간에 따라 인하된 금리 적용)
- 최장 5년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 근본적 해결을 병행합니다
· 고용·복지 연계지원
취약계층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기관 간 연계를 통한 고용·복지 종합재기 지원 노력 병행
- 즉시 시행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예약 후 방문 신청
· 연체채권 관리 개선
장기연체자 양산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금융회사 소멸시효 관리를 강화하고,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추진
- 2025년 4분기 중 개선방안 발표
■ 새도약기금 사칭문자 및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세요!
새도약기금은 문자, 전화를 통한 개인금융정보 및 금전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 새도약기금은 별도 신청절차가 없습니다. 신청을 빌미로 금융정보 및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입니다.
· 새도약기금 및 정부를 사칭하여 발송되는 문자에 유의하시고 관련 메세지를 받았을 시 반드시 확인(1660-0705)하시기 바랍니다.
☞ 새도약기금 콜센터 ☎1660-0705
"함께 여는 내일 새도약기금"
우리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의 신뢰와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출발점입니다.
2025.10.14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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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소상공인 370만 명 '신용 사면'…29만 명 카드 신규발급 가능
금융권이 추석 연휴에 앞서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회복지원 조치를 9월 30일부터 전격 시행한다.
이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계엄 등 비상상황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실하게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사람들이 다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특단의 일회성 조치이다.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 협약식 모습.(ⓒ뉴스1, 금융위원회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2020년 1월~2025년 8월 중 5000만 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기간 중 소액 연체가 발생한 자는 개인 약 295만 5000명(NICE 기준), 개인사업자 약 74만 8000명(한국평가데이터 기준)이며, 2025년 8월말 기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자는 개인 약 244만 9000명(83%), 개인사업자 약 12만 8000명(17%)이다.
특히, 이번 신용회복지원 대상에는 지난 신용회복 지원조치(2021년, 2024년)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차주(개인 77만 3000명, 개인사업자 39만 9000명)도 포함됐다.
서민·소상공인 등은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257만 7000명은 이날부터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진다.
아직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지 못한 112만 6000명의 경우에도, 올해 말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8월 말까지 전액 상환을 완료한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신용회복지원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개인의 신용평점은 평균 40점 상승(616→656점)했으며 특히 20대(+50점), 30대(+42점) 등 청년층의 재기 지원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치로 약 29만 명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약 23만 명이 은행권 신규대출 평균평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사업자의 신용평점은 평균 31점 상승(696→727점)해 약 2만 명의 개인사업자가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조치의 혜택은 주로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민생경제 업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는 새출발기금 등 기존 채무조정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면서, 포용금융을 위한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등 지원책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02-2100-2623),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총괄국(02-3145-7135),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데이터부(02-3705-5927), NICE평가정보 콘텐츠개발실(02-2122-4597), 한국평가데이터 데이터사이언스센터(02-3215-1280)
2025.09.29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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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I 예산안] 스마트한 소상공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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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도 불어온 AI 혁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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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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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쓸 데가 늘어나면 좋겠어요
상생페이백 누리집 첫 화면.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상생페이백'이 시작됐다.
상생페이백이란 민생회복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평균 카드값보다 9~11월간 더 많이 소비한 국민들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최대 30만 원 상당)으로 환급해 주는 혜택이다.
상생페이백 포스터.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한 예로 9월 카드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10월에 최대 10만 원씩 환급되며, 3개월간 최대 30만 원 환급된 금액으로 전통시장·상점가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2024년도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신청 가능하고 환급된 금액은 지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사실 이번 상생페이백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그 누구보다 반가웠다.
때마침 이번 달에는 국내 여행 일정이, 다음 달에는 추석 선물 구매비용부터 개인적으로 나가야 하는 지출이 훨씬 늘어나 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소득·세액공제 자료 조회로 알아본 나의 카드 소비액. (출처=국세청 홈택스)
이를 확인하자마자 작년 카드 평균 소비액을 알기 위해 홈택스에 접속했다.
연말정산 간소화 소득·세액공제 자료 조회 항목을 통해 나의 1년 치 카드 소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림잡아 한 달 치 소비 금액을 미리 계산해 둘 수가 있었다.
신청 후에는 상생페이백 채널에서 따로 연락이 온다.
신청하고 나서 결과를 받아보는 방법도 있다.
신청한 지 1~2일 뒤에 카카오톡으로 1년 카드 소비액과 한 달 치 소비액을 제공해 준다.
임의로 내가 계산한 것보다 금액도 훨씬 정확하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어떻게 환급을 고려해 가며 소비할지 1개월 치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다.
상생페이백 포스터 내 신청 방법.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혼선을 막기 위해 시행된 5부제, 나는 둘째 날에 신청했다.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신청 완료 화면.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상생페이백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끝이다.
단, 디지털온누리 앱 미가입자는 별도 설치 및 가입이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9월 15일(월) 9:00부터 11월 30일(일) 24:00까지이며, 9월 20일(토)부터는 제약 없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참고로 나는 16일(화)에 해당하여 해당 기간에 알림을 맞춰둔 뒤 바로 신청했다.
소비액 불인정 사용처 목록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단, 카드 소비 금액에서 제외되는 내용이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형마트 및 백화점 ▲온라인몰 ▲명품 전문 매장 ▲해외사용 등)
사용처 실적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상생페이백 누리집에 들어가 '소비액 불인정 사용처 확인하기'를 통해 목록을 파악했다.
배달앱 등 생각보다 인정 안 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동네 상권 위주로 현장 결제하는 것이 좋다.
10월에 환급될 온누리상품권으로 온누리시장에서 장을 볼 계획이다. (출처=디지털온누리 앱)
첫 번째 환급 일자는 10월 15일(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내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쌀밥, 반찬과 같은 식료품을 구매하는 편이라 이번 10월에도 올리브유·생수·반찬·고기 등의 식재료 위주로 구매할 생각이다.
다만 구매처가 다양해서 하나씩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구매처별로 회원가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있는 곳을 고르는 것이 필수다.
나는 1인 가구를 위한 제품이 많은 '온누리시장'을 택했다.
생각보다 농산물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출처=디지털온누리 앱)
처음으로 반찬류도 사보려고 한다. (출처=디지털온누리 앱)
기본적인 회원가입을 마치고 종류별로 살펴보았다.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은 물론이고 직배송이 가능한 고구마까지, 싱싱한 농산물들도 만나볼 수가 있다.
대형 쇼핑몰처럼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원하는 품목을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건 동일하다.
원하는 것만 검색해 바로바로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온라인 사용처. (출처=디지털온누리 앱)
매달 계산되어 환급되기 때문에 오는 11월, 12월의 환급액은 또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했다.
똑같이 전통시장관에서 사용하려다가 11월엔 평상시에 사용 중인 배달앱 '땡겨요'로 써야겠다 싶었다.
애초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되는 만큼 땡겨요에서도 120%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 결제 가능 매장은 따로 분리되어 있다. (출처=땡겨요 앱)
땡겨요 앱에 들어가면 '온누리상품권' 카테고리가 있다.
해당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매장이 쭉 나온다.
이처럼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에서 환급금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숨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 전통시장관마다 판매하는 품목은 상이하다. (출처=디지털온누리 앱)
꼭 식품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가전·생활용품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나 역시 식료품보다 휴지·세제·건전지 등 생활용품이 더 필요하다면 그에 맞춰 구매할 생각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당장 필요한 AA 건전지부터 돌아서면 닳는 것 같은 휴지, 찌개 전용 냄비도 하나 필요해 오는 하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생활필수품들은 잊기 전에 장바구니에 미리 담아두기. (출처=디지털온누리 앱)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카드 소비액은 확실히 늘었는데 기대한 것만큼 크게 환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평상시엔 대형 온라인쇼핑에 익숙해져 있을뿐더러 얼마나 소비했는지만을 따졌는데, 상생페이백 취지에 맞게 '어디서 사용했는가'를 늘 인지하면서 결제하게 되었다.
나처럼 평균 카드값도 미리 계산해 보고, 꼭 써야 하는 금액이 있다면 인정 구매처 위주로 결제하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환급받아 보았으면 한다.
무엇보다 이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재소비해 지역 소비 활성화, 상권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만의 소비자 혜택까지.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앞으로도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현재 협력 중인 땡겨요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상생페이백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내가 어디에 얼마를 쓰고 있었는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누릴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지를 정비하고 깨달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모두가 상생페이백을 통해 건강한 소비와 건강한 환급을 동시에 경험하고, 상생이란 가치를 함께 이뤄나가기를 바라며 오늘도 건강한 소비를 앞장서서 실천해본다.
☞ (보도자료)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부터 신청 시작 최대 30만원 환급
☞ (정책뉴스) '상생페이백' 접수 첫날 79만 명 몰려수도권 비중 55%
☞ 상생페이백 누리집
정책기자단|임윤아kyado454@naver.com
우리 주변 곳곳에 묻어난 정책들, 경험으로 알리겠습니다!
2025.09.25
정책기자단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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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과 '상생소비복권'으로 풍성한 한가위!
몇 년 전 대만 여행을 했을 때의 일이다.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고 계산을 마친 뒤 나오는데, 친구가 영수증을 받아 내 가방에 넣어주며 대만에서는 영수증을 잘 챙겨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물건을 산 뒤 "영수증 필요하세요?" 라고 물을 정도로 영수증을 잘 챙기지 않기에 의아해 물어보니, 친구가 "이게 다 복권이야" 라며 설명해 줬다.
대만에서는 결제 후 영수증에 고유한 8자리 번호가 인쇄되는데, 2개월에 한 번 추첨을 통해 우리나라 돈으로 최대 약 4억 원의 상금을 준다고 한다.
대만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탈세를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평소처럼 소비를 하고, 영수증을 챙기기만 하면 복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이 정책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만약 우리나라에도 이런 제도가 생긴다면 어떨지 잠시 상상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내가 상상했던 복권과 비슷한 제도가 대한민국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물론 영수증 자체가 복권이 되는 방식은 아니지만, 보다 편리하고 의미 있는 '상생소비복권'이라는 정책이 시행 중이다.
최근 정부가 민생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국민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이를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한다.
우선 지난 7월 처음 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에서는 전 국민에게 일정 금액이 지원되었으며,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 정책은 오는 9월 말 2차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 관련 안내문. (출처=정책브리핑)
이와 함께 9월부터 시행된 '상생페이백'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본인 명의의 국내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국민이 대상이며, 작년(2024년) 대비 올해 9~11월 소비가 늘어난 만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신청은 얼마 전 9월 15일부터 시작되었고, 25년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 상생페이백 누리집 바로 가기
상생페이백 누리집 메인 화면. 누리집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후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상생소비복권'은 바로 이 상생페이백과 연계된 또 다른 소비 진작 정책이다.
상생페이백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에도 응모되는 방식이다.
소비복권은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의 누적 결제액을 기준으로, 5만 원당 1장의 쿠폰을 지급하며, 1인당 최대 10장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정부는 이후 총 2,025명을 추첨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1등 10명에게 각 2천만 원, 2등 50명에게 200만 원, 3등 600명에게 100만 원, 그리고 4등 1,365명에게 1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1등에 당첨되려면 비수도권 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 실적이 있어야 한다.
수도권에서만 소비했다면 2등부터 4등까지만 당첨될 수 있다.
상생페이백 메인 화면 하단에서 확인 가능한 상생소비복권 관련 정보.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소비복권에 포함되지 않는 사용처도 유의해야 한다.
이번 상생소비복권은 내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거래,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 사용한 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먹거리를 구매하러 시장에 방문한 사람이 많았다.
마침, 복학한 동생이 기숙사에서 먹을 간식과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한다고 해 함께 학교 근처 마트와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
어차피 해야 할 소비라면 혜택까지 챙기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동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마트에 들러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하다 보니 어느새 상생소비복권 응모 조건인 5만 원을 훌쩍 넘겼다.
육거리종합시장 내부. 가게 곳곳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지역의 한 전통시장에서 과일을 사며 상인에게 조심스레 최근 소비 분위기를 물었다.
상인은 "쿠폰이 지급된 직후에는 손님이 늘어난 것 같았지만, 막상 월말 정산을 해보면 큰 차이는 없었다. 그래도 9월부터 새 정책(상생페이백 및 상생소비복권)이 시행된다니 추석을 전후로 경기가 살아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시장 내 과일 가게의 모습. 상인은 상생페이백과 상생소비복권 정책을 통해 추석 전후로 경기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짧은 기간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는 만큼, 어려운 경제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돋보이는 요즘이다.
오는 9월 시작되는 2차 소비쿠폰과 더불어 상생페이백, 상생소비복권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흔히 추석 인사로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라는 말을 전하는데, 올가을에는 국민의 마음과 대한민국 경제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
☞ (숏폼) 상상페이백! 더 쓰면 돌아온다
☞ (카드뉴스) 상생페이백 스미싱 주의!
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2025.09.23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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