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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시험 준비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12월 3일에는 전국의 86개 시험지구에서 총 49만 3,433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됩니다.
그동안 교육부는 수능응시자를 일반수험생, 격리수험생, 확진수험생으로 분리하고 시험장별로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왔습니다.
12월 2일 현재 일반시험장과 별도시험장 그리고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를 포함하여 총 1,383개의 시험장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전년보다 198개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험실은 총 3만 1,291개로 1만 291개가 증가하였으며, 작년보다 49%의 시험실을 더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12만 708명의 관리감독 방역인력이 시험운영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자가격리 수험생의 시험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13개의 시험장에서 583개의 시험실을 마련하였고, 이는 총 3,775명의 격리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한 전국의 거점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에서 총 205명의 확진수험생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11월 초부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공동상황반을 구성하여 전국의 수험생 중 확진자 및 격리자 수의 변화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왔으며,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수험생 정보를 토대로 시험장 배정 및 이송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였습니다.
12월 1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37명의 수험생이 확진자로 확인되었으며,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격리수험생은 총 430명입니다.
시도교육청, 지자체, 현장관리반의 집계결과, 총 37명의 확진자 수험생 중에서 35명이 전국의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되었으며 2명은 미응시자로 파악했습니다. 총 430명의 자가격리 수험생 중 미응시자는 26명입니다. 나머지 404명 중 387명에 대해 시험장 배정을 완료하였고, 17명은 금일 중으로 조치할 예정입니다.
시험장을 배정받은 387명 중 자차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268명, 지자체 차량 및 소방서 구급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119명 등 대상자에 대한 이동지원 방식을 확정하여 수험생들에게 안내하였습니다.
확진자 및 격리자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지자체가 마련한 고사장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전날인 오늘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합니다. 수험생의 진단검사, 역학조사 결과를 철저히 확인하여 확진 및 격리수험생의 분리배정과 시험장 이송을 신속하게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수험생 진료는 보건소로,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단일화하였고, 12월 2일 보건소 운영시간을 당초 18시에서 22시까지 4시간 연장합니다.
또한, 교육부, 질병청, 평가원 공동상황반, 지자체의 병상배정 및 격리담당 부서, 소방청 등 담당자가 시험 하루 전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합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수능지원자임을 말씀해주시고, 시도교육청에 신고하여 보건소와 시도교육청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는 마지막까지 시도교육청과 학교,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수능시험 이후 12월 한 달 동안 면접과 논술시험 등 대학별 평가가 진행되며, 연인원으로 60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시전형에 응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수능 직후인 12월의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수도권 대학에 전국의 수험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학별 평가가 지역감염의 위험요인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부모의 마음으로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대학별 고사 관련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지금 대학별로 교육부에 세부적인 방역지침을 내려달라는 의견들도 있는데 혹시 이것 언제 관련해서 대학별 고사 세부방침 혹시 안내 가능하신지, 만약에 가능하다면 언제쯤 나올 수 있는지 좀 말씀.
<답변> 대학별 고사에 대한 세부방침은 이미 여러 차례 나갔습니다. 필요하면 그 자료를 보여드리겠고요. 지금 제일 어려워하는 게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 그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자가격리자의 면접이나 논술 또는 실기의 경우에는 대학에서 전국에 있는 자가격리수험생을 다 모아서 하기가 어렵고, 또 자가격리자는 기본적으로 원래는 자기 권역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별도 격리고사장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해서 우리가 마련한 것을 이미 안내를 했고요. 거기 가서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감독관이, 대학의 감독관이 파견 나와서 치르도록 그렇게 되어 있고요.
안타깝게도 확진자에 대한 대책은 지금 없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를 떠나지를 못하기 때문에, 학교나 또는 별도 고사장에 가서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제가 말씀드린 것은 예를 들면 논술고사장에서 마스크를 뭐를 써야 되는 건지.
<답변> 그런 것도 다 안내가 나갔습니다. 그것 저기 해서 수능하고 거의 대동소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스크 항상 써야 되고 거리 띄우기 확실하게 해야 되고 사전 발열체크 해야 되고 하는 그런 일반적인 방역지침 나갔으니까요. 그것은 별도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질문> 한 가지만 좀 더 여쭙겠습니다. 수능 날에 혹시라도 확진, 수능고사장에서 확진이 돼서 만약에 수능 이후 치러지는 대학별 고사를 못 보게 된다면 교육부가 만약에 보상정책이라든가 이런 것을 하는 계획도 있나요?
<답변> 지금 제가 잘 못 알아들었는데, 수능고사장에서 확진이 됐다는 얘기인가요?
<답변> 예, 고사장에 만약에 감염이 돼... 지금 그럴 일은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에 감염이 됐을 때 이후에 수능, 수시라든가 면접이라든가 응시 제한이 될 경우에는 교육부에서 혹시라도 보상을 할 수 있는지.
<답변> 말씀 뜻 알겠는데요. 수능고사장에서 감염이 돼서 확진이 된 경우를 지금 특정해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를 합니다만, 일단은 그러지 않기를, 그런 일이 안 생기기를 바라는 것이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감염병 예방조치를 환기라든지 손소독제라든지 가림막이라든지 거리 띄우기라든지 이런 것을, 거리두기라든지 이런 것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만약에 그런 경우에도 확진자가 생겼다고 한다면 일반 원칙에 따라서 똑같이 적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질문> 오늘 확진자와 자가격리수험생 중에서 수도권하고 비수도권 지역 분포라든지 아니면 현역이나 재수생 등 이런 구체적인 설명이 있으면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자가격리자들 여유가 있으면 별도시험실에서 1인 1실로 시험도 가능한 상황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시도별 현황은 저희들이 시시각각으로 지금 변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실 것이고요. 내일 수능을 마치면서 전국적인 현황을 다 지역별로 발표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워낙 변화가 많은 상황이라 그것을 발표 드린다고 해도 그게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또 자칫하면 사전에 미리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것은 시험 끝난 다음에 발표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자가격리자에게 별도시험장은 사방... 그러니까 전후좌우에 2m 이상 거리 간격을 띄우고서 할 수 있도록 지금 조치를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지역에 따라서는 1인 1실이 되는 경우도 있고 1실에 2명 또는 4명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은 지역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 저기... 한 실에 몇 명이 들어간다고 얘기하기는 곤란하나, 하여튼 전후좌... 좌우, 전후좌우에 2m 이상씩 거리 띄우기를 하고서 시험을 본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이미 안내해드려서 아시겠지만 자가격리자들은 KF80 이상 아, KF94 이상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봐야 되는 것이고요. 거기에 감독 들어가는 분들은 개인보호구를 다 착용하고 감독 들어가도록 그렇게 돼 있다는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질문> 저기 대책이 나왔는지 제가 좀 헷갈려서, 수능이 끝나고 나서 이렇게 학생들이 귀가할 때 거리두기는 어떤 식으로 제안을 하시나요? 이게 좀 밀집해서 이렇게 하나요?
<답변> 예, 밀집하지 않도록 지금 안내를 해달라는 요구를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했고요. 그러니까 분산해서 좀 하교를 할 수 있도록.
<질문> ***
<답변> 구체적으로 인원을 이렇게 했다기보다는 일반적인 감염병 준칙에 따라서, 예방준칙에 따라서 거리 띄우기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분산해서 퇴실 내지는 퇴교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 그렇게 지금 조치를 했습니다.
<질문> 방금 나왔던 질문에 이어서 질문을 드리면, 분산이라는 말씀 몇 개 반씩 나눠서 나가고 이런 것을 말씀하시는 건지 구체적으로 조금만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그게 학교 상황이나 출입구 상황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고요. 그러니까 한꺼번에 몰려나가지 않도록 그렇게 지도를 해 달라, 방역준칙에 따라서 거리 띄우기를 충분히 해서 퇴실 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그렇게 그런 정도로 나가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관계자) 아시아경제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밤 10시에 검사를 받아 수능 날 새벽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 시험장 배정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예, 우리가 보건소에 밤 10시까지 근무한다고 했고요. 가급적 빨리 그 결과를 파악해서 안내를 할 예정이라는 말씀드렸습니다. 역시 확진자가, 확진자로 판정이 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미리 마련된 병원이나 생활치료실로 이송을 해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똑같이 하겠다는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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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세계 책의 날 기념 챌린지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까운 이들에게 인생 책을 추천하고, 책 선물도 하는 나의 인생 책 추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1.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생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적어 게시한다.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해시태그 필수! 2.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소환해 참여를 이어간다. 3. 문화체육관광부 게시물에 참여 인증한다. 페이스북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 게시물 링크와 참여 완료 댓글 달기 인스타그램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 참여기간: 2024. 4. 22.(월) ~ 5. 26.(일) 경품: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5만 원) 페이스북(30명), 인스타그램(30명) 당첨자 발표: 2024. 5. 30.(목) *별도 공지 예정 *중복 당첨자 및 부정 참여자로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