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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12.02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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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이스란 환자병상관리반장이 배석했습니다.

신환희, 고경희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12월 2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93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56명이고, 비수도권은 137명입니다. 어제 돌아가신 분은 없었습니다.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지난 한 주간의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472명이며, 이 중 수도권은 314명으로 전체의 약 6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유행 양상은 지난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300명대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증가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뚜렷한 반전세를 보이는 상황도 아니기에 위험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 중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경남권 54명, 충청권 43명, 호남권 37명, 강원권 14명 등 경북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환자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강화한 지 14일, 2단계로 상향한 지는 9일 차가 되는 날입니다. 거리두기가 잘 지켜졌다면 그 효과가 점차 나타나기 시작할 시점입니다.

다행히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동량은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인 11월 28일과 29일간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은 거리두기 1.5단계 적용 전인 2주 전 주말인 11월 14일과 15일에 비해 약 23%가 줄어들어 2,767만 건을 기록하였습니다.

거리두기 적용 후 첫 주말의 이동량은 약 11%가 감소하였는데, 이후 두 번째 주말에도 계속 이동량이 감소하여 시작 시점보다 23% 감소한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동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차를 고려하면 곧 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전파되는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거리두기 노력이 절실합니다. 조금만 더 지금의 노력을 계속 유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환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오늘 위중증환자는 101명입니다.

정부는 환자 증가에 대비하며 의료 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중환자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충하여 최근 2주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24병상, 그 외 권역별로 12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현재 총 174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전담치료병상은 44개이며, 의료기관의 자율신고병상 15개를 합하면 총 59개의 중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립중앙의료원에 긴급치료병상 30병상을 추가로 설치하였고, 의료진을 확보하여 이 30병상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중증도에 맞는 병상을 배정하고, 증상이 호전된 환자는 일반병실로 전환하여 확보한 병상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증과 중등증 환자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각각 62.5%, 67.4%로 최근 환자 증가에 따라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11월 1일 3,900여 병상에서 현재 46개 병원, 총 4,400여 병상으로 약 500병상을 추가 확충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전담병원 재지정 등을 통해 지속 확충할 계획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중수본 지정 4개소와 지자체 지정 12개소 등 총 16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이에 더해 오늘 중수본 지정 센터 1곳을 추가 개소하여 현재 총 3,600여 명 규모입니다.

다음 주까지는 경북권 권역 생활치료센터 1개소와 지자체 지정 생활치료센터 5개소를 추가 개소하여 1,300여 명 규모를 더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생활치료센터의 운영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지자체와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으로 의료진 파견 등에 협력해 주시는 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와 관련하여 입·퇴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의 입소자는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증상이 없을 경우 보통 열흘 정도 머물다 퇴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3주 차의 입소자는 843명, 퇴소자는 263명, 11월 4주 차 입소자는 1,451명, 퇴소자는 476명으로 이러한 추세를 볼 때 이번 주는 퇴소자 수가 약 1,200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생활치료센터를 통한 경증환자 치료는 큰 문제없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으로도 환자 발생 양상과 함께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상황을 세심히 살피며 선제적으로 대응 여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시스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와 의료인 간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료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환자가 체온 등 스스로 측정한 생체신호와 함께 임상증상을 환자용 앱에 입력하면 의료진용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의료진은 화면에서 전체 환자의 생체신호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이상 징후를 보이면 알람을 제공하여 의료진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이 필요하면 환자용 앱과 연결하여 화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료인 간 감염을 방지하는 한편,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고 환자의 증상 악화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비대면 진료시스템은 어제부터 경기도 용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하였고, 12월 중으로 다른 생활치료센터에도 순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내년 2월까지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과 연계하고, 생체측정 장비와 환자용 앱의 블루투스 연동 등 사용자 편의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근의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과 지인 모임, 직장뿐 아니라 음식점과 카페, 주점, 실내체육시설, PC방,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식사가 수반되는 모임은 반드시 삼가시고 사람이 많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곳이나 밀폐된 실내는 꼭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유행은 과거와 달리 50대 이하 연령대의 환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장년층은 활동량이 많은 만큼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내일은 수능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정부는 오늘밤 10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고, 야간이라도 격리 또는 확진된 수험생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험 응시 기회는 보장되는 만큼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증상이 있으시면 꼭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험 전까지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은 삼가시고 시험장에서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수능시험뿐 아니라 이후 이어지는 대입 전형 기간에 대한 방역관리도 충실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와중에서도 학업에 매진한 수험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입니다. 총리께서 페북에 '최근 일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438명으로 이 수치만 보면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이 맞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상황을 지켜본 후 단계 격상을 추가로 검토할 필요도 있다고 했는데, 현재 단계 조정을 검토 중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단계 조정이 선제적 대응이라기보다는 확진자 증가를 뒤따라가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서는 정부는 확진자의 증가 속도나 양상, 또 의료체계의 여력,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있고,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수도권과 전국의 단계를 상향해서 감염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고 전문가들과 주기적으로 논의 중에 있습니다.

덧붙여서 11월 19일에 수도권에 대해서는 1.5단계, 또 11월 24일 2단계, 12월 1일에는 강화된 거리두기, 또 전국의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조정, 또 이외에도 지자체별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해서 지역 상황에 맞게 지금 방역조치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결과가 이번 주말, 또 다음 주 초까지 그 결과들이 나오리라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도 같이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국민들의 일상과 또 사회·경제적 활동을 크게 제약하고 바꾸는 조치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공감대와 자율적 실천이 담보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가 그동안 경험적으로 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리두기 조치를 했을 때 정부가 시행하는 여러 가지 시설의 운영제한이나 중단조치, 또 적극적인 방역조치도 중요합니다.

또,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모임, 외출 자제 등의 노력이 감염 확산에 더 기여하는 것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사회적 수용성도 높이면서, 또 방역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조치해야 될 부분이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중수본은 현재 확산세와 남은 중환자병상을 종합해서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제 중환자의학회에서 상급종합병원들에게 병상을 조금씩 확보하는 방안이 병상을 대규모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환자관리와 이송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래서 공공병원을 코로나 전용 코호트병원화하고 상급종합병원은 인력 파견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호남 지역에 대학병원이 꽤 많은 편인데 중환자 병상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인 것도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중환자병상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브리핑을 통해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현재 174개를 보유하고 있고, 또 가용 병상은, 이 전담치료병상이라고 하는 것은 코로나19 중환자만을 위해서 지정해 놓은 병상입니다. 가용 병상이 44병상이고,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을 지속적으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으로 추가 지정해서 이번 주 내로 184개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30개를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래서 중환자병상을, 현재의 확산세를 고려했을 때 중환자병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여력이 아직은 좀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 말씀 주신 것처럼 중환자의학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전용 코호트병원화에 대해서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우선, 그 취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나 또 중환자가 대폭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서 의학단체에서 제언해 주신 것으로서, 정부에서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서 우리 중환자의학회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향성에 대비해서 논의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호남권 병상에 대해서는 현재 조선대병원, 전북대병원에서 각각 5개, 2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운영 중인데, 전남대병원이나 원광대병원이 원내 감염으로 인해서 중환자병상을 확보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권역별로 중환자 병상 추가 확충을 위해서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1차, 2차 유행과 비교했을 때 거리두기로 인한 인구 이동량 감소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수치 비교를 부탁드립니다. ‘8~9월에 가장 많이 줄었을 때가 몇 퍼센트’, ‘현재는 몇 퍼센트’와 같은 식으로 비교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이 부분은 우리 전략기획반장님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보도자료에 저희가 명기를 해드렸는데요. 8월의 저희가 이동량은 거리두기 조치를 시작하기 전에... 아, 죄송합니다. 수도권의 이동량에 한정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8월에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기 직전 주가 3,348만 건 정도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거리두기 조치를 1.5단계 8월 16일, 그다음에 8월 19일에 바로 수도권 2단계로 격상한 이후에 그 직후 주말 이동량은 2,676만 건으로 약 20% 감소했었습니다.

그리고 2주 뒤... 아니, 그 다음 주, 다시 말해서 거리두기가 시작되기 직전 주와 비교해서 2주가 지난 주의 이동량은 2,504만 건으로 전체적으로 시작되기 전과 비교해 봤을 때는 25%가 감소한 수치였습니다.

이번 11월에는 거리두기가 시행되기 전주, 기준 주가 되는 주의 주말 이동량은 3,589만 건에서 시작하고 있고요. 11월 19일 1.5단계 격상 이후에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의 주말 이동량은 3,214만 건으로 약 10%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지난주, 11월 24일 수도권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이후에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지난주 이동량은 2,767만 건으로 기준점인 2주 전과 비교해서는 23%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어제 방대본 브리핑 때 병상 문제를 언급하면서 대안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중등증이나 위중증 직전부터 렘데시비르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투약 기준을 바꾸겠다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병상 상황 때문에 투약 기준을 바꾸는 것이라면 의학적 근거는 확보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이 부분은 투약 기준이나 렘데시비르 사용 문제기 때문에 방대본에서 좀 더 자세한 말씀을 드리는 게, 나중에 확인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병상 문제 이렇게 지적을 많이 해주시면서 경증환자나 또 중증환자로 전이 가능성이 높은 이런 분들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치료라든지, 또 이런 관리를 통해서 중증환자로 전이되는 그런 상황을 줄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주신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님 질의입니다. 최근 공기관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기관에서 확진자 발생 시 공통으로 적용되는 매뉴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당 층 폐쇄, 귀가조치 등 각 기관별 상황은 다르겠지만 공통으로 적용되는 지침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아마 별도의 매뉴얼이 있는 부분은, 있는지 여부는 확인을 좀 해봐야 될 부분 같고요. 일반적으로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서 조치되고 있는 게 일반적인 부분입니다. 접촉자의... 접촉자나 격리의 범위라든지, 또 시설의 일시적인 폐쇄와 소독 이런 부분은 역학조사관이 판단해서 그 결과에 따라서 조치가 되고 있는데, 질문 주신 부분의 별도의 매뉴얼 부분은 확인해서 그 여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국민일보 송경모 기자님 질의입니다. 의료계에서 코로나19 전용병원 운영을 제안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지정된다면 대부분 지역의료원이 될 것 같은데, 의료 취약계층이나 여타 환자들의 진료가 제한되는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중환자의학회에서도 제안하신 부분도 있고 지금 말씀 주신 의사단체에서 코로나19 전용병원 운영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 지금 감염병 전담병원들이 운영되는데 이런 기관들은 중등증 위주로 이렇게 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게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게 인력, 또 시설·장비 이런 부분들이 갖춰져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인력을 어떻게 확충해서 지원할 것인지, 특히 간호인력 부분이 중요하고요. 그리고 시설·장비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하고 좀 더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겨레신문 최하얀 기자님 질의입니다. 현재 서울의 이른바 빅5 병원에서 확보한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은 몇 개 정도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서울에서 빅5 병원에서 확보된 병상이 20... 답변을 우리 이스란 국장님이.

<답변> (이스란 환자병상관리반장) 병상관리반장입니다. 현재 빅5를 구체적으로 다 말씀드려야 될지는 모르겠는데, 통합해서는 27병상 정도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은 저희들이 따로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스란 환자병상관리반장이 답했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경향신문 박채영 기자님 질의입니다. 부산에서 병상이 부족해 타 지역 이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부산시가 발표한 환자 입원 계획을 보면 9명은 입원대기 중이라고 나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입원대기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환자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부산 외에도 병상이 부족해 타 지역 이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자체가 있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스란 환자병상관리반장) 환자병상관리반장입니다. 부산이 최근에 확진자가 많아지고 중환자가 많아짐에 따라서 대기시간이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중환자 병상의 경우에는 권역별로 지금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울산이나 경남의 경우에는 경남... 울산이나 경남도 활용할 수는 있습니다만 지금 그쪽도 병상이 여유 있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는 제가 확인해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고요.

다른 경우... 다른 지역도 병상이 부족하면 타 지역 이송을 합니다. 그런 사례는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도 병상 관련된 질의입니다.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질의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긴급치료병상 30개 설치가 끝난 시점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중환자병상으로 활용되기 시작될 시점도 언제인지 계획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안에 184개로 전담치료병상을 늘린다는 것은 국립중앙의료원 병상과는 별개인지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국립중앙의료원의 긴급치료병상 30개, 시설이나 설치는 끝났습니다. 다만, 이것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인력 이런 부분들이 같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확충이 된다, 이렇게 브리핑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184개 전담치료병상에 중앙의료원도 이렇게 포함된 개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이스란 환자병상관리반장) 이번 주 안에 확보키로 한 184개 안에는 중앙의료원 30개 병상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병상은 확보되어 있고 의료진이 확보되는 대로 계획에 그때 반영할 계획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지금은 중환자를 지금 의료진이 없어서 받지는 않고 있고요. 늘어나면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늘려나가면서 저 숫자에도 포함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답변> 앞에 병상 설명 아마 부산 부분에도 거의... 부산 지역에 생활치료센터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부족해서 일부 환자를 수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부산에서 생활치료센터를 확보, 경남권이죠. 경남권에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한다는 보고가 있었고 아마 운영이 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 대기 상태나 이런 부분들이 거의 없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지금 시기가 최근 몇 주간 코로나 발생 확진자 수가 증가 추세이고 400명~500명대의 확진자 수가 7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주요 집단발생도 가족, 지인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은 대학수능시험이 있고, 또 12월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모임, 행사나 여행, 이동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내일 수능시험이 좀 안전하게 감염위험이 최소화된 상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방역수칙과 행동요령을 잘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12월 1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과 또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가족, 지인 간의 감염이 다수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가족 내 감염도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수도권 단계 조정 이후에 오늘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주말 이동량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협조해 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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