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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통신망 전국 구축 완료

2021.05.14 행정안전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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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이렇게 브리핑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제가 준비된 브리핑 말씀드리고, 아마 사전에도 이야기한 것으로 아는데 기술적인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도 설명하겠지만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해 주시면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 전해철입니다. 지금부터 재난안전통신망 준공 및 개통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대규모 재난발생 시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소통하며, 신속하게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4세대 무선통신기술이 적용된 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의 구축을 지난 3월에 완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재난안전통신망 준공 및 개통을 국민들에게 알려드리면서 오늘 개통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하는 단일 통신망으로서 LTE 기반 전국 단위로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구축·운영하게 되어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사업 시행이 결정되고, 시범사업을 통해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거친 이후에 2018년 12월 본사업에 착수하였습니다.

구축 기간 2년 3개월, 사업 시행 결정 이후 약 6년 10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거쳐 지난 3월 전국망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구축이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 확산, 최장기간 장마 등 어려움 속에서도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완성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재난안전통신망 준공으로 기관별 다른 통신망에서 하나의 통신망으로 기관 간 통신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재난 관련 기관별로 TRS라든지 VHF, UHF 등 서로 다른 무선통신망을 사용하여 통화가 안 되는 음영 지역도 많았고, 기관 상호 간 상황 공유나 공동대응에 어려움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해상 사고, 산불, 도심 화재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여도 전국망 통신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통합 지휘할 수 있고, 공통 통화그룹을 사용하여 기관 간의 즉시 음성·영상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10년 이상 경과된 기존의 노후 무선통신망을 대체하고, 기관별 중복투자 방지 및 경제적 유지·보수로 인한 예산 절감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현장에서 사용되는 만큼 생존성을 최우선으로 재난용 특화 기능들을 반영해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되었습니다.

우선 통신망의 안정성을 위해 운영센터를 서울·대구·제주로 삼원화하여 주요 장비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차질 없는 통신망 운영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일반 상용망과 달리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현장용 음성·영상 그룹통신, 통화 폭주 해소를 위한 동시전송 기술 등 재난 대응에 특화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지국 공유기술을 도입하여 해상망·철도망 등 통합 공공망과 상호 운영성을 확보하고 상용망을 백업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표준을 준수하여 구축하면서 차세대 주소 체계를 최초로 도입하고, 세계최초로. 향후 사물인터넷 등 업그레이드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재난안전통신망은 기존 무선통신망에서 불가능했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 ICT 기술과 접목하여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디지털 뉴딜형 스마트 운영서비스 도입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먼저, 재난현장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드론, 웨어러블 장비로 재난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차량·신원조회, 피해규모 파악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급경사지, 교량, 저수지 등 재난취약시설물에 센서를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 등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고도화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치매노인·미아방지서비스 등 국민 생활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인을 실시간 감지하여 사회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는 9만여 대이며, 금년 말까지 15만 대 이상 보급되고 수요는 점차 증가될 것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수송 과정에서도 이미 경찰과 군인 연락체계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였던 사례가 있습니다.

끝으로, 지난 3월 수도권 지역 구축을 마무리하고, 세계 최초 전국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재난안전통신망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본 통신기능뿐만이 아니고, 다양한 재난안전 운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설명을 좀 하셨죠? 사실은 자세한 설명하는 것은요. 저보다도 우리 과장님이나 실장님, 국장님이 하는 게 필요해서, 사전에 조금 하셨다면서요. 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셔서 사실은 수천억, 1조... 뭐 수천억이 들었던 이 사업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 대해서는 또 실무적으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이게 사업 추진이 되었다고 되어 있는데, 국민들이 생각하기에는 만약에 지금 그런 비슷한 사고가 비슷한 규모로 발생했을 때 어떻게 다르게 대처를 할 수 있는지 그런 구체적인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 이런 게 좀 궁금합니다.

<답변> (관계자) 장관님께서 브리핑하셨듯이 기존의 통신은 기관별·지역별로 통신방식이 달라서 이런 대규모 재난이 났을 때 한꺼번에 통신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전국 단일통신망으로 구축이 되면서, 이제 아직 뭐 단말기가 다 보급은 안 됐지만 여러 기관이 다 이 단말기를 사용하게 되면 결국 하나의 단말기 안에서 모두 통신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기존에는 통신방식이 달라서 못 했던 것을 어떻게 보면 이제는 편하게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어떤 세월호 사고같이 해상사고가 나면 그 해상의 일단은 주 세력인 해경 그리고 도와줄 수 있는 해군, 소방이 하나의 단말기 안에서 통신을 하고 공동으로 대응작전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것을 조기에... 아마 그 과정에 훈련과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통신방식이 바뀌고 이것에도 익숙해져야 되고, 그리고 기관 간에 이런 협업하는 문제들은 계속적으로 훈련을 통해서 강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혹시 이 단말기나 모든 통신기지국 포함해서 이런 장비들의 국산화율은 혹시 어느 정도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관계자) 정확하게 퍼센티지로 말씀드리긴 어려운데요. 지금 저희 단말기, 크게 네 가지 종류가 나와 있습니다. 삼성전자, 사이버텔브릿지, 에이엠텔레콤 또 에스트래픽, 그래서 이 4개 회사가 자체 자기들 설계 역량을 가지고 제품을 지금 개발해서 납품을 했고요.

거기 부품 중에는 퀄컴 칩셋이라든지 반도체 중에 일부라든지 이렇게 다른 외국산 제품이 들어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보통 상용폰도 그런 정도는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래도 기존의 상용폰 이상의 국산화율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아까도 말씀드리긴 했는데, 현재 단말기 보급대율이 9만 대이고 최종 목표 15만 대가... 최종 목표는 아니죠?

<답변> (관계자) 네.

<질문> 어쨌든 15만 대를 몇 년도까지 구입하겠다는 것이죠?

<답변> (관계자) 올해입니다. 올해 말까지.

<질문> 올해 안에 15만 대를 하겠다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이게 몇 만대 정도 수요가 있다고 보는 거예요? 어느 정도까지?

<답변> (관계자) 24만 대까지 지금 수요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질문> 24만 대까지. 그러면 이 이후에 장기적인 구매계획, 24만 대까지 가는 구매계획은 좀 로드맵이 있는 것이죠?

<답변> (관계자) 지금 계속 사용 기관하고 협의해서 그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있는데요. 다만, 사용 기관이 내년도 예산까지는 어느 정도 얘기를 해서, 어차피 예산편성 과정 올해 지금 진행이 되고 있으니까요. 내년도 예산까지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내후년, 그러니까 2022년.

<질문> 2022년?

<답변> (관계자) 아, 2023년부터는, 거기까지는 지금 사실은 아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질문> 지금 2022년도는 예산 수집 과정이니까?

<답변> (관계자) 예.

<질문> 여기까지 하면 얼마까지 지금 보고 있는 것입니까?

<답변> (관계자) 저희는 지금 20만 대까지 보고 있습니다.

<질문> 20만 대. 그 중에 소방은 얼마나 됩니까?

<답변> (관계자) 소방은 한 1만 3,000대까지 보고 있습니다.

<질문> 이게 사실 소방... 어쨌든 소방의 단말기 구매율이 좀 낮아요. 그런데 우리 재난대응에서 어쨌든 핵심 기관이 사실 경찰이나 군보다는 소방이 더 핵심 기관인데, 그러니까 사실 1조가 넘는 대형 국책사업을 해놓고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은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좀 있죠.

그래서 이 부분은 사실 소방이 있으면 소방에다 좀 묻고 싶었는데 지금 이 자리에, 브리핑에 따로 참석을 안 하셔서 이 부분을 나중에라도 관련 기관끼리 상의해서 관련 자료를 좀 따로 줬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예, 알겠습니다.

<질문> *** 장비 구축 계획에 대해서.

<답변> (관계자) 예, 소방청도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관련 자료를 별도로 드리겠습니다.

<질문> eMBMS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답변> (관계자) 알겠습니다. 영문 용어로는 evolved Multimedia Broadcasting multicast system인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기존에도 MBMS 기술이 있었는데 LTE 기술이 되면서 좀 더 고도화됐다는 의미로 e를 붙인 것이고요.

기능 자체는 기존의 통신은 유니캐스트입니다. 유니캐스트라고 하면 통신할 때 단말기 하나가 신호를 보내면 다른 단말기가 받는, 하나씩만 보내는 것이죠, 하나씩만 이렇게.

그래서 만약에 저희 같이 그룹통화하면 1개의 단말기가 여러 개 단말기한테 그룹통화를 한꺼번에 보내는 것이거든요. 유니캐스트 방식이면 하나씩 순차적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얘는 만약에 신호가 이렇게 단말기가 여러 개다, 만약에 1개가 1,000개한테 보낸다, 그러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얘는 한꺼번에 이것을 보내는 것이죠. 브로드캐스팅 방식을 도입해서 한꺼번에 보내다 보니까 속도를 빨리할 수 있는 겁니다. 음성 같은 경우는 차이를 못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영상 같은 경우는 전송량이 많아서 굉장히 느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한꺼번에 1,000개의 단말기에다 보내면 그것을 최초의 받는 단말기와 마지막에 받는 단말기의 속도가 차이는 나는 것이죠, 시간이.

그래서 재난에는 그게... 평상시 사용할 때는 그게 큰 문제냐 하실 수 있는데 재난상황에서는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신호를 굉장히 빨리 받아서, 정보를 빨리 받아서 재난 대응을 해야 되는데 몇 초 차이로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어서 저희가 재난에 특화된 기능으로 이것 굉장히 사업자 업체에서 국제 표준에 맞게 개발도 했고, 또 개발 과정 어렵게 해서 만든 기능입니다.

<질문> 오늘 전체적인 장비 차량형, 배낭형으로 가는데 혹시 해상용 선박 탑재형도 혹시 있습니까?

<답변> (관계자) 예,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선박형 이동기지국은 지금 해경하고 협조해서 8월까지 해경에 238척 함정에 대해서 다 설치를 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선박형은 아까 차량형 보신 것처럼 해경 선박에 그런 똑같은 장비를 탑재해서 해경 선박이 어딘가 이동하면 그 선박 주변 3~4㎞는 통화권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상은 해상망으로 기본적으로 연계해서 저희가 서비스는 할 것인데, 만약에 해상망이 안 되거나 아니면 또 해상망 서비스 지역 바뀌면, 연안에서 100㎞ 넘어가는 지역은 안 되거든요. 그런 지역에서는 결국 해경 선박이 기지국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예, 맞습니다.

<답변> (사회자) 또 질의 계신가요? 유튜브 질의는 없는 것으로, 예.

그러면 이게 아까 장관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게 기술적인 부분이라 우리 기자님들이 지금 현장에서 이렇게 질의하시면서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여기 보도자료에 보시면 우리 담당 과장하고 사무관 핸드폰 번호까지 다 나와 있으니까 필요한 자료나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전화로 해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가 더 이상 없는 관계로 이상으로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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