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자연과 공존하는 생물보전과 생태복지 추진
자연과 공존하는 생물보전과 생태복지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올해 환경부 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을 브리핑하겠습니다.
올해 자연보전 분야에서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야생동물 보전과 복지 강화, 함께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 확대, 자연에 기반한 탄소중립 기여, 소통 강화 등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야생동물 보전과 복지 강화입니다.
야생동물 보호·관리 사각지대 해소로 동물복지를 구현하기 위해서 첫째, 전시 야생동물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여 동물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기존 등록제로 추진되던 동물원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한 실내 야생동물카페 등 동물원 이외의 시설에서 야생동물의 전시를 금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유기되거나 개인이 사육하는 야생동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신설하겠습니다.
유기 외래 야생동물 보호시설 두 곳을 건립하고, 시설 개소 이전에는 야생동물구조센터 10곳과 협업하여 임시 보호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특히,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서 생태계위해우려종인 라쿤을 대상으로는 등록 시범사업을 실시해서 야생동물에 대한 건전한 인식 확산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사육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을 1월 중에 확정하고 민간과 협업하여 곰 사육 종식을 추진하겠습니다.
멸종위기종·외래생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멸종위기종 등 야생생물 서식지의 건강성을 높이고 인공구조물로 인한 피해방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야생생물 특별보호지역이 지금 한 군데뿐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데 금년에 신규로 두 곳을 지정 추진하고,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로드킬 저감대책, 인공구조물로 인한 조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외래생물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고 수입 관리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국내 유입 시 국내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수 있는 유입주의 외래생물을 150여 종을 추가해서 총 550여 종을 관리를 해나가겠고, 관세청과 협업해서 통관단계의 검사도 확대하겠습니다.
기존 허가절차 없이 수입되어 온 야생동물 중 국내에 반입이 가능한 종을 정해서 알리는 백색목록 제도를 도입해서 수입 단계의 사각지대도 해소하겠습니다.
수입되는 야생동물의 질병 유무를 전문적으로 검사하는 검역시행장 건립도 착수해서 2024년 5월에는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현안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야생동물질병 대응과 함께 중장기적 대응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질병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표준진단기법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함께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을 확대하기 위해서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공원 조성, 생태계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합니다.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국립공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올해 수립하는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에는 저지대 중심의 지역 활성화 전략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공원관리 정책을 반영하겠습니다.
다양한 체류 기반시설과 숲체험시설을 확대하고, 저지대를 활용한 생태문화·교육 플랫폼을 조성하여 지역상생 기반도 제공하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오지인 섬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 생활용수 공급이라든지 오수처리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해서 지역 내에 사랑 받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실외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생태계서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전국 29개 생태관광지역과 국가생태탐방로, 지질공원에서의 자연해설, 탐방 및 관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자연에서 휴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무장애 탐방 기반시설도 확충하고, 수어해설, 자연의 소리체험, 수상·산악 휠체어 체험도 확대하고, 인공지능 채팅로봇을 활용한 체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국립공원의 3차원 가상현실로 제공하는 디지털 국립공원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생태자원의 활용에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 사회적기업 설립·운영도 확대 지원해서 금년도에 추가로 2개소를 개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되는데, 친환경 경작이라든지 야생동물 먹이터 관리 등 주민의 보전활동을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도 확대를 해서 금년도에는 신규로 3개소를 확대해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 연말에는 국내 최초로 국가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서를 발간하겠습니다.
세 번째, 자연에 기반한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서 국토 녹색복원, 자연·생태계 활용 흡수원 확대 등을 추진합니다.
자연환경 훼손지 복원을 금년도에는 과거에 비해 3.5배 확대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자체 둘레길을 연결하는 띠녹지 복원사업, 오염정화토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브라운필드 생태복원사업들도 추진하겠습니다.
관계부처 협업으로 산림, 습지 등 흡수원의 '토지이용변화지도'를 제작해서 흡수량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탄소흡수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보전·관리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람사르습지도시를 3곳을 추가 인증해서 총 7개로 확대하고, 습지 탄소흡수기능을 평가하고 증진하는 기술개발사업도 금년도에 신규로 착수합니다.
국립공원의 온실가스 저장고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사유지 매입, 농경지·외래조림지·해안사구·갯벌 등을 복원해서 탄소흡수원을 보강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적인 관심사가 큰 아고산대의 침엽수림에 연구거점을 설치해서 수목의 고사 원인을 규명하고 보전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서 환경영향을 고려하면서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풍력발전 환경영향평가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서 해양성 조류 활동권 정밀조사, 풍력단지 사후 환경영향조사 등 입지환경 정보조사 연구를 고도화하겠습니다.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평가 분야 항목에 기후변화를 고려하도록 하고, 환경현황 조사 공탁제를 시범운영해서 공탁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공탁제 도입·운영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네 번째, 정보제공 등 소통과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환경영향평가 정보의 투명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지도 기반 서비스로 강화하겠습니다. 기존의 문자 중심에서 지도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국 자연환경조사, 철새 동시 센서스 등 다양한 생태조사정보를 지도에서 구현하여 지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겠습니다.
탄소흡수원 협의체, 멸종위기종 협의체, DMZ 관계 생태조사 협의체 등 관계부처·전문가·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비무장지대 생태계 조사와 보전 강화를 위한 노력들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금년 4월 중국 쿤밍에서 열릴 예정인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적극 참여해서 2030년 지구 생물다양성 전략 확정에도 기여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 10월에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과 함께 개최하는 제3회 세계리더스포럼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자연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경부는 기후·생태위기 시대의 생태복지는 새로운 국민 요구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금년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정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 허가제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지금 현재 동물카페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기존의 모든 동물카페들이 다 허가를 받아야 되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허가조건이나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허가를 못 받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시고요.
그다음에 라쿤도 좀 심각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시범사업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본격적으로 등록을 하게 되는 건 또 언제부터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은 동물원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법률 그리고 동물원이 아닌 어떤 실외... 실내 시설에서의 야생동물 전시를 금지하는 법률이 국회에 지금 계류 중에 있습니다.
이 법이 통과를 하면 저희가 시행 후, 그러니까 야생동물의 전시 금지는 기존 동물을 처분한다든지 이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시행 후 3년 뒤에, 유예되니까 한 4년, 실질적으로 한 3년 반, 4년 뒤에 시행이 될 거고요. 지금 야생동물 카페가 159개 정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법이 계류 중인 사안들, 그다음에 법안의 내용에 대해서는 야생동물 카페에서도 잘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라쿤의 시범사업과 관련돼서는 지금 라쿤이 카페... 야생카페, 카페에서 한 44개 카페에서 한 118마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어떤 칩을 박는다든지 이런 사업들을 금년도에 착수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식품부에 기존의 반려동물등록제 이것을 참고로 해서 올해 상반기에 착수를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상으로 아시아경제 기자님께서 같은 비슷한 질문을 하셔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존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한 동물원 이외 시설 야생동물카페 등에서는 야생동물 전시는 금지한다고 했는데 야생동물은 구체적으로 어떤 동물들인가를 물으셨습니다.
<답변> (박소영 생물다양성과장) 생물다양성과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야생동물 카페에는 대표적으로 라쿤도 있지만 미어캣이나 프레리도그 같이 여러 가지 포유류, 그다음에 양서·파충류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답변> 그 외에 다른, 산양 이런 것은 없지만 예를 들어 야생동물이 전시되고 공간의 실내에서 하는 것들은 생태적으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일정 기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실외, 야외의 동물원으로 이동한다든지 아니면 이런 것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유기 외래야생동물 보호시설 건립하는 것 관련해서요. 야생동물, 집에서 키우는 것을 다 야생동물이라고 하는 건지가 일단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버려지면 그냥 야생동물이 되는 건지. 그리고 이게 한 몇 종 정도를 보호하실 생각이신지 하고, 보호되는 동물들은 나중에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은 유기 외래야생동물 보호시설을 국립생태원과 서천에 건립하기 위한 작업들을 추진하고 있고요. 국립생태원에서는 2023년 내년도에는 개소를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로 나오는 것들은 특히 외래야생동물 중에서 우리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이 라쿤이라든지 프레리도그 그리고 미어캣, 여우 등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 4종에 대해서는 임시 보호체계를 가동을 해서 금년도부터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신고가 들어오거나 그러면 10곳, 전국에 17개 야생동물 구조센터가 있지만 그중에서 여유가 있는 협업이 가능한 10곳에 협업해서 그런 동물들을 보호를 하고 최종적으로는 건립되는 두 곳에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연구적으로 생태적으로 살 수 있게끔 하는 것들이 목표이지만 질병에 걸렸다거나 아니면 부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다면 동물의 상태를 보고 전문가들이 판단을 해서 어떤 것들이 생태복지에 기여할 것인가를 판단하고 난 뒤에 장기적인 수용 가능성 이런 부분들도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질문> 앞의 질문하고 비슷한 질문인데요. 지금은 구조 후에 유기동물보호소로 이송되고 그리고 14일간 공고 후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시키는 방법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이번에 바뀌는 것은 영구적으로 보호하는 것인지, 그리고 수용능력 밖이면 그때는 동물들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박소영 생물다양성과장) 생물다양성과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유기동물 같은 경우에는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자체에서 구축하고 있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신고를 받고 구조한 상태에서 소유자 공고를 하게 되고 소유자가 나오면 돌려주고 아니면 보호하고 있다가 다른 데에 다시 분양을 하거나 기증하거나 아픈 동물은 안락사시키고 있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고요.
저희가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유기동물협업체계 구축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동물보호센터에 들어오는 동물 중에 반려동물이 아닌 동물, 그러니까 야생동물에 대해서 소유자 공고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특히 개인소유가 부적합한 라쿤, 미어캣, 여우, 프레리도그에 대해서는 야생, 전국에 있는 10개의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해서 보호하는 체계가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외래동물보호시설을 2개소 짓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보호시설로 2년 후에 다시 이송해서 영구 보호하는 체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국일보 기자님의 질문입니다. 현재 전국에 동물원이 몇 개 있고, 혹은 이미 등록된 동물원 중 허가제 변경 후 허가제 기준에 미달하면 등록이 취소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 동물원으로 등록된 개수는 107개고요. 공공시설,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 21개, 민간에서는 86개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법이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데, 법이 통과되고 난 뒤에 실제 허가제로 전환되는 것들은 기존 시설에 대해서는 5년의 유예를 두고 있습니다. 유예를 두려고 하고 있고요. 그 5년 동안에 사육기준이라든지 그다음에 허가제에서 강화되는 사육기준이라든지 수의사라든지 전문검사관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기준을 마련해서 그러한 기준을 5년 동안 충족시켜야 되고, 충족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허가 갱신, 등록이 끝나고 허가로 전환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5년 동안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을 해야 되고 저희도 그러한 부분들을 지원해 나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으면 이것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생물보전과 생태복지 추진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추가적으로 하나만 말씀드리면요. 9쪽에 보시면 우리, 제가 과거에, 9쪽에 보시면 제가 자연보전 분야 주요 행사일정을 했는데 3월, 7월, 8월, 10월 보시면 혹시 다음에 여유, 시간이 되면 저희가 팸투어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관심을 갖고 자연보전 분야 적극 지원해 주고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사칭 및 코인 사기, 절대 속지 마세요! 이용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 확인하고 똑똑하게 대처하세요 ■ 가족·유명인 사칭하는 연락에 주의하세요!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사례 자녀 사칭하여 스마트폰 액정 깨져수리비,보험료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며URL접속 유도 지인 사칭하여돌잔치·부고 등 각종 경조사 명목으로문자내링크 접속 유도하여 개인정보 탈취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입었다면? 피해 사실을즉시경찰서에 신고 후, 본인·가해자 금융회사에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세요. 금융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계좌·대출확인및자동납부내역을확인하세요. 통신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휴대폰명의도용을확인하세요. 유명인 사칭 피해 사례 유명 배우 사칭하여 SNS 개설 후 메시지로친분쌓은 뒤금전요구 SNS유명 배우사칭하여 메시지로금전 요구, 회사 취직시켜 준다며신분증 요구 유명인사칭이의심되는경우,SNS채널인증마크등을확인하세요. 온라인대화상대로부터송금을요청 받는경우,모든대화를중단하고사기범죄를 의심하세요. 영상통화를목적으로특정앱의설치를요구할경우,해킹등의우려가있으니무조건 거절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가상 자산 투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하여 특정 사이트 가입이나 앱 설치 유도 온라인 친분 이용형 (로맨스 스캠) - SNS, 데이팅 앱 등에서 친분을 쌓은 뒤, 가상 자산 투자를 권유하며 생소한 해외 거래 사이트 가입 유도 해외 거래소 사칭형 - 해외 유명 가상 자산 거래소의 명칭이나 링크, 로고 등을 교묘하게 차용 꼭 기억하세요! 신고된 가상 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 시 고액 이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