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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022.01.31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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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즐겁고 편안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도 일선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월 31일 코로나19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여 지난주 1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사망자와 위중증자는 감소를 보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그간 코로나19와 비교해서 전파력은 월등히 높고, 위중증률이 낮음은 이제 명확합니다.

이렇게 병원체 특성이 변화함에 따라 대응 정책도 변화되고 있으며, 지금 하나씩 이를 이행 중임을 말씀드립니다.

현재의 위험도 평가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2주 차, 즉 1월 9일부터 15일까지의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그리고 비수도권 모두 '높음'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모두 상승하였지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입원 환자는 2주 만에 2배 정도 증가하였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주간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명을 초과하였습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고려해서 편의성이 높은 신속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토록 검사 방식이 전환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80%를 돌파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위중증률과 치명률은 각각 0.42%와 0.15%로 델타 변이와 대비해서는 뚜렷하게 낮은 그런 상황입니다.

1월 4주에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하여 이를 말씀드립니다.

지금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로 입원율은 높아졌지만, 중환자와 사망자는 모두 높아지지 않아 대응 역량을 유지 중입니다.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을 고려한 의료대응체계 전환과 평가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감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해서 검사 체계를 전환하고, 일반 의료체계에서 코로나19의 진단과 치료가 병행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 대면교육 지속을 위해 청소년 및 어린이 백신 접종을 위한 소통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주간 발생 동향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간 일 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69명이며, 사망자 수는 183명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해서 25%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1월 4주의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172명, 94%로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40~50대가 8명, 30대가 3명이었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 1,536명 중 64.3%가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이며 2차 접종자는 27.5%, 3차 접종자는 8.1%였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58로 지난주의 1.18 대비해서 0.4 증가하여 2주 연속 확산세이고, 수도권은 1.55, 비수도권은 1.62였습니다.

변이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살펴보면, 오미크론형 변이가 국내 사례의 80%, 해외유입 사례의 95.8%를 차지하여 확고한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도 불리는 코로나19 세부형인 BA2형이 1월 4주 국내 사례에서 6건 최초로 확인되어, 1월 이후 해외유입 사례 25건과 국내 사례 6건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지난 체계는 스텔스 오미크론, 즉 BA2형을 모두 검출할 수 있으므로 큰 염려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는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이의 영향으로 인천, 서울, 경기 지역의 10만 명당 발생이 30명 내외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연령으로 볼 때는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3주 차 확진자에 대해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입니다.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2% 낮게 나타났습니다.

2차 접종 후 확진군 역시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서 79.8%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를 바꿔서 말씀드리면 미접종 확진군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은 3차 접종군에 비해서 13배, 2차 접종군에 비해서 5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전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 중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게 PCR 검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전환됩니다.

또한, 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국민께서는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 빠르게 PCR 검사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 운영하며, 2월 3일부터는 검사체계 전환이 전면 적용됩니다.

그리고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설치·운영 중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른 확진자 그리고 밀접접촉자 관리 기준 변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전환의 핵심은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진단검사, 역학조사 그리고 관리대응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에 따라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관리 기준이 변경됩니다.

우선, 확진자 급증 시 지자체가 확진자를 우선 관리하고, 접촉자 조사는 고위험군 중심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정하였습니다. 즉, 접촉자 조사는 감염 또는 중증 위험이 높은 가족, 동거인, 중증 진행의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예방접종력을 고려해서 격리기간을 조정합니다. 확진자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는 7일간 격리하고, 미접종자 및 이외의 접종자는 10일간 격리합니다.

밀접접촉자의 경우에는 예방접종 완료자는 격리 없이 수동감시로 진행하고, 미접종 및 이외 접종자는 7일간 격리합니다.

진단검사에 참여해 주시는 병·의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한 가지 더 안내 말씀드립니다.

병원 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마스크 등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는 경우에 병원 방문자 등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또한,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는 의료인은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먹는 치료제 초기 투여자 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14일부터 국내 사용이 시작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기 투여자 63명에 대해서 인구학적 특성과 복용 전후의 건강상태 그리고 치료 경과 등을 조사하였습니다.

초기 투여자 63명은 재택치료 기관, 의료기관에서 51명 그리고 생활치료센터에서 12명이 처방을 받았으며 3명은 발열과 미각 변화 등으로 복용을 중단하였고, 60명이 5일간의 복용을 완료하였습니다.

투여자 중에서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설문조사에 응한 55명의 복용 전후 상태를 확인한 결과 팍스로비드 복용 전 호흡기 증상, 인후통, 발열, 근육통 등을 호소하였지만 환자들의 80%가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96.4%는 다른 코로나19 환자에게도 팍스로비드 복용을 추천하겠다고 의향을 밝혔습니다.

진단 후에 팍스로비드 처방까지 소요 기간은 평균 1.4일, 증상 발생 후 처방까지는 평균 2.3일이 소요되었습니다.

본 분석은 대조군이 없이 시행된 것으로 해석에 한계가 있습니다만 이런 효과의 가능성과 함께 확진 및 신고 이후에 병상 배정, 비대면 진료 및 처방 등의 과정들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되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유행이 빠르게 확산되는 그런 가운데서 설을 맞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델타 변이에 비해서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빠른 확산에 따라서 확진자 수가 갑자기 급증하게 되면 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수도 증가할 그럴 위험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 원칙은 그간의 방식과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2차 접종 완료 후에 3개월이 경과하신 분들은 3차 접종을 제때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충분히 환기하기와 같은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설 명절입니다. 조금 더 위생수칙 준수에 유의하여 주시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내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중에 첫 번째 질문과 세 번째 질문, 검사 양성률과 관련된 질문이라서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31일 자 양성률이 7.8%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의 설명대로 PCR 검사자 수가 적어진 영향은 얼마나 있다고 보는지 질문이 있고, 현장, 사전 세 번째 질문도 어제보다, 어제의 5.1%보다 2.7%p 상승해서 검사 양성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한 주간 검사 양성률보다 훨씬 높은 상황으로 갑자기 검사 양성률이 급증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환자가 증가될 경우에 유병률이라고 하는 인구 중에 있는 감염자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양성률도 같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환자의 증가가 첫 번째 원인으로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항원검사를 통해서 일차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분들은 추스려서 다시 한번 PCR 검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진단의 양성률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까지는 이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양성률이 높아진 기본적인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얼마나 더 많이 기여했는가는 조금 더 분석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의 하단 부분입니다. 29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전국 신속항원검사의 총 검사자 수와 양성률도 확인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29일 자로 신속항원검사 실적을 집계한 결과 4만 6,170건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 실시되었고, 이 중에서 양성자는 429명, 0.9%입니다.

지금 수기로 입력하고 있는 일부 사항이 있고, 또 실적에 따라서 초기 관계... 초기이기 때문에 약간의 행정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실적... *** 시스템이 완성되게 되면 조금 더 정교하고 나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사전질문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 방법 그리고 양성이 나왔을 때 키트를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 자가검사키트 관련돼서 유의할 점에 대해서 한 번 더 설명해 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자가검사키트는 그전에 봤던 PCR 그리고 의료기관이나 검사소에서 받던 신속항원검사하고는 달리 검체를 채취하는 부위가 이렇게 비인두까지 깊숙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코로부터 한 1.5㎝ 정도 들어가서 비강, 콧구멍의 벽을 훑어가면서 채취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금 더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검체 채취가 달라짐에 따라서 정확도는 약간 좀 낮아질 수 있는 이런 환경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검체에 대해서 반응시키는 일이 있는데, 이것은 지금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유튜브가 있고 이 내용, 여기에 대해 송부되는 영상들이 있기 때문에 대변인실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라면 가능한 시간을 지체하지 마시고 빠르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좀 더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또는 전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는 자가검사키트를 가지고 가셔서 이를 보여주시면 되고, 또 가져가실 때는 키트 내부에 동봉된 폐기물 봉투가 있습니다. 여기에 담아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확인이 끝나면 선별검사소에 있는 폐기물 박스에 집어넣으시면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습니다.

음성으로 나타난 경우에는 여기에 대해서 일반 종량제 폐기물로 처리하셔도 괜찮습니다.

<질문> (사회자) 관련된 내용은 보도자료 15페이지에 링크를 연결해 놓았습니다. 식약처와 질병청에서 자가검사키트의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양성과 음성이 나왔을 때 각각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요령을 담은 영상입니다. 관련 영상을 국민들께서 참고할 수 있게 언론에서도 잘 안내해 주시면 좋겠고, 저희 청에서도 소통하고 확산하겠습니다.

사전질문 마지막입니다. 모 탤런트께서 3차 접종 후에 시력이 나빠지고 눈 앞에 무엇인가 떠다닌다고 밝혔는데, 강선우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상반응 의심신고 현황 중 시력 저하와 관련된 사례가 623건이 신고된 바가 있습니다. 시력 저하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방역당국은 어떻게 보는지, 향후 이상반응 검토 가능성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선 강석우 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WHO라든가 CDC, 그런 국외 기관의 보고는 없습니다. 다만, 여기 백신 인과성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는 그런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판단과 조사에는 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고, 여기에 대한 국외 정보에 대해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현황을 모니터링을 하고 또 이번 주 주간 보고서에도 종합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현장 질문은 오늘은 없습니다. 질의·답변은 이상 마무리하고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고은미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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