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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2.12.07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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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 백경란입니다.

12월 7일 수요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과 함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검토계획, 또 오미크론 맞춤 2가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 최신 연구결과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 및 위험도평가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5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6주 연속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중간을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와 60세 이상 확진자 현황을 참고하고,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0%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규모는 전주 대비 1.8% 소폭 감소하였지만,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환자 수는 전주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또 이번 주부터는 다시 환자 증가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1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3.3%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고,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0으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마스크 착용 관련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주부터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었는데 이 중 마스크 착용 효과와 관련해서 오해되는 부분이 있어서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스크 착용의 감염 예방 효과는 논란의 여지없이 명확합니다.

먼저, 우리 국민들께서도 경험으로 잘 알고 계십니다. 대응수단이 많지 않았던 코로나19 초기에 외국처럼 지역 봉쇄나 락다운 같은 강력한 조치 없이 고위험군 보호와 유행 관리가 가능했던 상황에 가장 큰 기여 요인은 국민들께서 인내하며 동참했던 마스크 착용 덕분이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전과 이후에 시행된 많은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의 효과와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 특히 최근 대규모 연구로서 ‘NEJM’이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에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정책 해제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발생률 비교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에서 15주 동안 관찰한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학교는 착용한 학교에 비해서 코로나19 발생이 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여러 학교의 학생이나 교직원 모두에서 공통된 현상이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연구 외에도 그간 마스크 효과는 세계 다수 연구에서 일관되게 인정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에는 여러 가지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고, 또 조정을 검토할 시기인 것도 맞습니다.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불편함을 인내해주신 국민들께 방역당국자로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방역당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도 지속적으로 검토를 진행해왔었습니다.

그간의 마스크 의무 조정 검토 배경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현재 코로나19는 병원성이 다소 약화된 오미크론 변이로서 이전보다는 낮은 질병 부담을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 다수 국민이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에 의해 감염 및 중증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이전과 같은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적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2가 백신을 추가접종 받으시면 감염과 중증 예방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셋째, 세계적인 방역 완화의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 또한 적절한 시기에 균형 있는 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조정 검토의 방향과 시기입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 조정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명령과 과태료 조항은 조정하고 점차 마스크 착용을 권고와 자율적 착용으로 이행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통해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필수시설 등은 여전히 의무로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 조치가 전환되더라도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은 상황에 맞게 계속 필요할 것입니다.

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기준과 대상, 방법 등은 현재 전문가 그룹 논의 중이며, 이러한 이행시기는 향후 기준이 충족되면 이르면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행에 필요한 시점을 아직 명확히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현재 유행이 감소 추세에 이르렀다고 보지 않고, 또 아직 2가 백신 접종 중으로 보다 많은 고연령층분들의 접종에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고,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의 확산 방향이 불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 총리 주재 중대본회의 및 12월 15일 공개토론회를 거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조정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연내에 마스크 의무 조정 로드맵을 발표드릴 수 있게 논의를 신속히 진행해가겠습니다.

다음은 2가 백신 접종에 관해 최신 국내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시 한번 60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 필요성을 강조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국내 연구결과입니다.

지난 8월 방대본에서 예방접종에 따른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 및 사망 진행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되거나 재감염 후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절기 유행으로 최근 재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재감염됐을 때 치명률은 첫 번째 감염 때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지표를 주목해서 참고해야 합니다.

60세 이상 연령의 2가 백신 추가접종은 재감염으로부터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실천·행동이 되겠습니다.

최근 가장 먼저 2가 접종을 시작한 미국과 영국에서 접종 후 효과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의 질병관리청인 CDC에 따르면 2회 이상 기본접종을 하고 2가 백신으로 추가접종한 그룹은 기본백신만 접종한 그룹에 비해서 감염 예방 효과가 28~56% 더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국에서도 2회 기본 백신만을 접종한 그룹에 비해서 2가 백신을 추가접종한 그룹에서 57%의 감염 예방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가 백신 접종은 현재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코로나19 예방대책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납니다. 대상자들께서 접종을 선택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지난 한 주 일평균 동절기 접종 건수는 약 8만 5,000건이며, 건강 취약계층의 접종률은 60세 이상은 22%, 감염취약시설은 30%입니다.

최근 4주간 재감염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위중증환자, 사망자의 90% 이상이 6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사망자의 4분의 1은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동절기 접종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도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접종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대상자분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mRNA 2가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 단백질 재조합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60세 이상 연령분들은 평소 다니시는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시고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유행 전망과 관련된 질문들 중심으로 세 가지 정도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지금의 유행이 당초 예상보다 고점이 낮았다는 부분, 그리고 실내마스크를 앞두고 지금 유행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그리고 변이와 관련돼서도 또 유행 전망이 있습니다.

첫 번째, 한겨레신문 천호성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상황을 겨울철 재유행의 마지막 고비로 본다, 라는 평가에 대한 발언이 있었는데 지난봄 그리고 여름 유행 때보다 이번 겨울 유행에 확진자의 고점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주요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전에도 한번 비슷한 말씀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난 오미크론, 올해 봄 유행 그리고 여름 유행, 이번 겨울 유행을 지나면서 감염을 경험하셨던 분이 증가하면서 그런 분들의 상대적으로 면역이 증가하게 되고, 유행의 증가 속도는 조금 더 낮아지고 또 고점도 낮아지는 경과로 가게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래서 여름철에 많은 분들이 감염되면서 추가적으로 면역을 획득하신 부분이 생기면서 이번 겨울철 유행은 조금 다소 낮아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겨울철은 또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이나 코로나 상황이 다시 유행이 증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들에 2가 백신을 이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많이 맞아주시는 것이 겨울철 재유행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사회자) 유사한 질문 있어서 역학조사분석단장에게도 한번 질문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김병규 기자님 그리고 국민일보 조효석 기자님 첫 번째 질문이 동일한 질문 같아서 연결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6주간 이어진 증가세가 지난주에 소폭 감소로 반전됐고, 또 신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도 전주보다 소폭 감소한 부분이 있다.’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최근 유행세에 대해서 그간에 정부에서는 ‘본격적인 실내 밀집도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서 정점시기를 확인하기는 좀 시간이 필요하다.’ 권준욱 방대본 제2본부장이 설명한 부분, 그리고 '코로나19 환자가 없는 게 아니라 신고를 안 할 뿐이고 확진자 숫자가 결코 정체가 된 것은 아니다. 정체기라기보다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는 정기석 단장의 설명도 있었는데, 오늘은 중대본의 모두발언에서 '반전'이라는 표현이 나왔다는 부분과 관련돼서 현재 유행상황에 대해서 당국의 판단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똑같은 질문이긴 한데 우리...

<답변> 앞에서 말씀드린 것하고 비슷한 내용입니다. 지금 현재 여러 가지 상황이 환자 증가세로 이어질 요인들이 많이 있다, 라는 것으로 지금 현재 감소 추세다, 라고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고 조금 더 전망을 지켜봐야 될 것이다, 라는 점과 또 질문에 있으셨던 것처럼 좀 경증의 환자분들이 확진이 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있을 거다, 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 저희 잘 알고 있고, 그런 것 때문에 중환자나 사망환자의 이러한 증가 속도나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숨은 감염자'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저희가 2차 전 국민 항체조사율 조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확인하면 지난 여름철 1차 조사 때와 비교해서 평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인 향후 전망 관련해서는 단장님께서 추가적으로 말씀해주시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상원 단장 설명하기 전에 국민일보 조효석 기자님 질문 함께 드리면서 답변받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방금 답변으로 설명이 좀 되었고, 두 번째 질문은 BA.5형이 주도하는 이번 유행 정점 뒤에 BQ.1.1이나 XBB 등 그 하위 변이 혹은 그 외의 신규 변이가 이번 마스크 해제시점으로 언급이 됐던 1월 이후 또는 늦어도 3월 이전에 1번 이상 추가로 유행 규모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지 함께 포함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역학조사분석단장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전망과 관련돼서 그간 질병관리청과 방대본에서 일관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상황은 증감을 반복하면서 앞으로 당분간은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이다, 라는 방향입니다. 현재가 정점으로 보지 않고 조금 더 증가의 여지가 있다,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런 감염과 유행이 발생하는 기전에 대해서 잠깐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런 감염과 유행이라는 것은 한 가지 요인이 아니라 세 가지의 요인에 의해서 발생을 합니다. 첫 번째는 병원체가 변이하거나 이런 병원체 요인이 변화가 되거나 이런 요인이 있고, 두 번째로는 겨울철과 같이 밀집된 환경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나쁜 환경으로 더 변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사람들의 면역 수준에 따라서도 또 감염이 달라집니다.

이 세 가지가 어우러져서 어떤 균형이 깨질 때 또는 어느 한 쪽으로 추가 무거워졌을 때 유행이 발생하는 것으로써, 현재는 변이 요인은 있지만 그리고 계절적인 악화 요인은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사람들 간에 있는 면역력도 있기 때문에 이걸 고려해서 판단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이걸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당분간은 느린 증가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아직 정점은 아니다, 이렇게 정리해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최근의 변이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의 변이 패턴은 이전에 보던 변이 패턴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전에는 보통 4~6개월 정도에 한 번씩 변이주가 등장하면서 유행을 이끌었는데, 지금은 오미크론이 1년 정도 지속되면서 계속 안정적인 그런 큰 줄거리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하에 있는 조그마한 변이주들 나타나고 있지만 이 변이주들의 증가가, 변이주의 등장이 반드시 환자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을 갖다가 생물학적인 것으로는 약간 특이한 현상 또는 달라진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전문용어로는 '수렴 진화'라는 말을 쓰고 있지만 이것은 이전과는 달라진 현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른 외국의 경우에도 BQ.1이라든가 아니면 XBB 같은 그런 경우가 어떤 나라는 증가를 이끌었고, 어떤 나라는 그렇게 큰 증가를 이끌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적용이 될지 이것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문제입니다.

다만, 이런 조건들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그 유행의 크기는 지난번 오미크론 유행, 3월이나 8월보다는 작을 것이라는 게 현재의 판단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던 ‘최대 20만 명’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나쁜 조건을 대입했을 때 준비를 위해서 필요한 수준이 20만 명이라는 그런 의미이고, 20만 명의 발생으로 이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비해서 차분히 더 준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질문입니다. 뉴시스 이연희 기자님, 실내마스크 착용과 관련되어서 지자체와 논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입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에게 실내마스크 착용의 효과를 충분히 설명했는지, 그리고 대전이나 충남 등 내년 독자적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의견을 보였던 지역이 중대본의 뜻에 따라서 기존 방침을 철회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병기 방대본 방역지원단장) 오늘 중대본에서는 실내마스크의 착용 효과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중대본을 통해서 방역조치를 당일 방역망을 가동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이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지자체의 이의나 이런 것들은 없었습니다. 현재 해당 지자체에서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철회를 하거나 이런 상황이 있는 상황, 있을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권병기 방역지원단장이 설명드렸습니다. 추가 질문이 더 없으신 상황입니다. 그러면 청장께서 마무리 발언하고 브리핑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최근에 감염 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말씀드렸던 것처럼 본격적인 기온 하락 또 실내 밀집도 상승요인 등을 고려하면 반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많은 불확실성을 고려하고 유행 규모와 중환자 추이, 재감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또 일률적인 거리두기 없이 겨울 유행을 대응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60대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의 감염 예방과 빠른 진단 그리고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오미크론 맞춤 2가 백신의 효과 연구결과를 발표드렸습니다. 기본접종 2번 이상 맞으신 분들보다 2가 개량 백신을 추가적으로 접종하면 감염 위험을 약 반으로 줄이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재감염 비율도 높아지고 또 재감염이 됐을 때 사망위험도가 약 2배 가까이 높게 확인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과거 감염 경험이 있는 분들도 2가 백신을 권장시기에 맞춰서 꼭 받으셔야 하는 근거 데이터라고 하겠습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입원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은 물론이고, 연말연시에 감염과 격리로 인한 개개인의 불편과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기저질환자분들은 본인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고, 또 고령의 부모님과 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을 둔 자녀분들은 부모님들이 접종을 잘 받으실 수 있도록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도 연말연시 고위험군 보호와 안전한 예방접종에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아울러서 국민들께 일상회복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노력에도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신속히 검토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박혜정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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