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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유행’ 진행 중…수도권 일평균 200명 되면 2단계 검토

정부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 연기·취소 등 생활방역 실천 거듭 부탁”

2020.11.2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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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의 유행이 본격화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 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의 환자 증가추세가 완화되지 않고 계속 돼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200명에 도달하는 등 2단계 기준을 충족한다면 2주가 경과되지 않더라도 2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총괄반장은 “국민들의 일상과 생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2단계로의 격상 없이 현재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특히, 수능이 2주도 채 남지 않아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매진해온 우리 학생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환자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 의료대응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총괄반장은 “환자 수가 최근 크게 증가하며 위중증 환자도 오늘 84명으로 차츰 늘어나고 있다”며 “즉시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병상은 19일 기준 총 112개로 현재는 중환자 치료의 여력이 있는 상황이나, 중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기에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연말까지 전담치료병상을 총 200여 병상까지 확보할 예정이고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을 통해 23개 의료기관에 총 1054억 원을 지원, 내년 1분기까지는 146병상, 내년 상반기까지는 231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415병상을 추가로 확충해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병상을 총 600여 병상까지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환자 치료를 위한 간호사 인력도 양성 중으로 현재까지 총 62명이 수료했고 올 연말까지 약 400여 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각각 41.2%, 34.2%로 경증과 중등증 환자에 대한 대응에는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지자체별 거리두기 단계조정 가이드라인도 소개했다. 윤 총괄반장은 “지자체에 인구수가 작을수록 소규모 집단감염에도 인구 비례를 기준으로 한 환자 수가 크게 증감하므로 인구 10만 명 이하인 지역은 일주간 총 환자 수가 최소 15명 이상일 때 1.5단계로의 상향을 검토하도록 했고, 그 외 지역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인구 10만 명당 1명 이상일 경우 1.5단계 격상을 검토하도록 안내했다”고 전했다.

윤 총괄반장은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고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우나·실내체육시설 등의 이용은 삼가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말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여기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 생활방역 실천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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