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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시간 줄이고 환기 늘리면 감염위험 크게 감소”

만남 12시간→4시간 줄이면 감염위험 60%→35%

환기까지 더 자주하면 10~20%까지 감소

2021.09.15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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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시간을 12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이면 감염가능성은 60%에서 35%로 줄어들고, 환기까지 더 자주하면 10~20%까지 감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과 공동분석을 통해 만남의 시간과 모임 횟수·환기 횟수와 코로나19 감염위험의 관련성을 수리모형을 이용해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남의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릴 경우 감염위험은 1/4~1/3까지 감소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만남시간-환기의 감염위험·만남시간 감소의 중요성·환기의 중요성·모임 자제의 중요성(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있음)

이날 설명에 나선 KIST 김찬수 박사는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과의 모임을 평소보다 약 40% 정도 감소하게 되면 감염의 가능성이 약 한 달 반여 후에는 33% 정도 감소하게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임을 줄이게 되더라도 모임의 시간을 줄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시뮬레이션 결과는 말해주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모임의 시간을 줄이는 것 외에도 환기가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기를 전혀 하지않으면 약 80%의 감염 위험이 있는 반면 1시간에 2번 정도하면 60%, 그리고 10분에 1번씩 하게되는 경우 약 40% 정도로 감염 위험이 줄어드는 것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시간 정도 모임 시간을 갖더라도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그 위험은 50% 정도인데, 10분에 1번씩 해준다면 18% 정도로 감염 위험이 줄어드는 것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박사는 “환기의 횟수를 줄이거나 만남의 시간을 늘리면 감염 위험성은 훨씬 증가된다고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환기는 자주 시키고 만남의 시간은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과학적인 결론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 당연히 지금까지 강조되어 온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면서 “마스크는 남을 보호하는 데 굉장히 유용하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실 때 만남의 시간과 모임 횟수, 환기 횟수를 잘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실 때 보다 안전하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안내 말씀을 드렸다”면서 “연휴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자주 환기하기와 같은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보도대응팀(043-719-9368), 역학조사팀(043-719-7977), 정보분석팀(043-719-7742), 한국과학기술연구원(02-958-6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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