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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0% "코로나, 독감처럼 백신 맞고 관리해야"

2021.09.28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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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국민 열 명 중 여덟 명 이상이 코로나19도 독감처럼 백신을 맞고 관리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이 코로나19 대응 기간, 우리 나라의 위상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의 1천550명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90%가 코로나19의 종식은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백신을 맞고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와의 불안한 동거 상황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 겁니다.
방역전략의 단계적 전환에 있어서는 핵심적인 재택치료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의료 대응, 등교교육의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동의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확진된 경험이 있는 그룹에서 동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방역단계 완화에 동의한다는 비율은 절반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하고 과격한 전환이 아닌 충분한 사전조치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응답자 대부분은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기간 우리나라의 국가적 위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자는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아울러 백신 확보에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접종사업으로 일정 부분 만회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해야 하는 코로나19 이후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약 95%가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 인력과 자원 확충, 체계 강화를 꼽았습니다.
자영업자 등 방역정책에 따른 손실평가와 보상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86.1%에 이르렀습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기부금을 받아 건립을 추진 중인 중앙감염병병원에 대해서도 90%가 넘는 응답자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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