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비교정보 생산 결과

안녕하십니까?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서정남입니다.

지금부터 선풍기 품질비교 시험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정용 선풍기, 제품별·유형별로 풍량, 소음 등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 더위가 시작되면서 대표적인 저비용 냉방기기인 선풍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정용 일반 선풍기 9개 브랜드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풍량·소음·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습니다.

시험 결과, 제품별·유형별로 풍량·최대풍속·소음 등의 핵심 성능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에 소비자들께서는 주로 사용하는 용도, 제품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풍량입니다.

선풍기가 만들어내는 바람의 양인 풍량을 측정한 결과, 시험대상 제품은 1분당 최소 34.5~최대 78.6㎥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2.27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신일전자 2개 제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AC모터 적용 일반형 6개 제품의 평균 풍량이 1분당 6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대 풍속입니다.

풍속이 빠를수록 바람을 더 멀리 보낼 수 있어 실내 공기순환·환기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시험대상 제품의 최대 풍속은 1초당 최소 2.01~최대 4.30m로 르젠 2개 제품과 삼성 1개 제품이 1초당 4.16~4.30m로 가장 빠른 수준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특수형 제품의 최대 풍속 평균이 1초당 4.01m로 가장 빨랐습니다.

소음입니다.

풍속을 가장 낮게 설정한 조건에서 시험대상 제품의 소음은 최소 20dB 이하부터 최대 41dB로 차이가 있었고, DC모터 적용 제품 6개가 20dB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풍속을 가장 높게 설정한 조건에서 시험대상 제품의 소음은 최소 39dB에서 최대 50dB로 차이가 있었고, 보국 제품이 39dB로 가장 조용했습니다.

안전성입니다.

르젠 LZEF-HDG22 모델의 경우 날개 보호가드의 강도가 약해 손가락이 끼일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해당 업체에서는 소비자에게 판매된 제품을 대상으로 개선된 날개 보호가드로 무상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에너지효율 및 보유기능입니다.

에너지효율입니다.

시험대상 제품별로 1W당 생산하는 바람의 양을 확인한 결과, 1분 기준으로 봤을 때 최소 0.82~최대 2.60㎥였고 한일, 신일전자 2개 제품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보유기능입니다.

시험대상 제품은 리모컨 작동, 자동 상하회전·곡선회전, 신체 부위가 닿으면 자동으로 선풍기가 멈추는 날개 보호가드 적용 등 다양한 보유기능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선풍기 관련 품질시험 평가결과 종합평가표, 구매선택가이드 및 효율적인 사용방법, 그리고 사용 시 주의사항 및 관리방법은 ‘붙임1’부터 ‘붙임4’까지의 내용을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