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육군5사단] 스트레스는 훌훌~ 전우애는 쑥쑥~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장준규 육참총장·관계자 참석
창작 뮤지컬 ‘난타’팀 시범 공연
장병 피로 해소·정서 순화 도움
軍에서의 활동 효과  ‘톡톡’
 
 

 
모듬북을 두드리면서 병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전우애 고취는 물론 전투력까지 함양할 수 있는 동아리가 생겨 눈길을 끈다.

육군은 5일 경기도 연천군 수레울 아트홀에서 장준규 육군참모총장과 정신건강 치유 전도사 이시형 박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5사단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

세로토닌(Serotonin)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물질의 하나로, 사람의 기분을 조절하며 주로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날 창단한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 두드리기를 하면 세로토닌이 분비되면서 마음 깊은 곳의 병이 치유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차원에서 사단법인 세로토닌 문화가 범국민적으로 벌이는 건강운동 프로그램이다. 육군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장기간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장병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정서를 순화하기 위해 장병들에게 세로토닌 드럼클럽 활동을 권장하기로 하고, 이날 5사단을 대상으로 창단식을 하게 된 것.

창단식에서는 이시형 의학박사가 세로토닌 드럼클럽 활동의 효과를 직접 설명했고, 장병들의 모듬북 공연과 창작 뮤지컬 ‘난타’ 팀의 시범공연이 이어졌다.

군에서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활동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

지난해 9월에 먼저 창단식을 한 20사단의 군의관 정정엽 대위는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지내는 병사나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화를 자주 내는 병사도 드럼클럽 활동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전우들과 잘 어울리게 됐다”면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대원들의 전우애가 더욱 돈독해졌고, 나아가 전투력을 함양하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세로토닌 문화는 2011년 설립됐다. 이시형 의학박사가 대표, 자강산업 민남규 회장이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연단장은 창작 뮤지컬 ‘난타’의 제작자인 배우 송승환 씨다. (사)세로토닌 문화에서는 드럼클럽이 창단된 부대에 모듬북 15세트와 공연복, 교재(DVD) 등을 기증하며 모듬북 전문강사가 주 1회 방문해 동아리 활동을 지도한다.

육군은 향후 장병 피로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세로토닌 문화와 함께 후원 기업의 도움을 받아 점진적으로 육군 전 GOP 사단으로 드럼클럽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사)세로토닌 문화는 ‘국군 장병에게 감사의 북을!’이라는 슬로건으로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장병 정서순화를 위한 세로토닌 드럼클럽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화(02-583-0770)로 문의하면 된다.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