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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쉴 곳, 볼 것이 많아졌다~

2022.08.08 정책기자단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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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정말 오랜만에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재구조화 공사로 인해 1년 간 인근 도로까지 전면 통제되어 있던 광화문광장이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들뜬 마음으로 광장으로 향했다.

광화문역에서 나오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광화문광장의 모습.
광화문역에서 나오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광화문광장의 모습.

 

광화문역 출구에서 나와 마주한 광장은 이전보다 확실히 좋았다. 재구조화 공사를 통해 광장 폭과 면적이 이전보다 2배 정도 늘어났는데, 그로 인해 시야가 확대되고 개방감이 훨씬 커져 탁 트인 느낌이 여실히 느껴졌다.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녹지 공간 중 하나인 ‘광장숲’의 모습.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녹지 공간 중 하나인 ‘광장숲’의 모습.

 

녹지 조성이 단순히 나무와 풀을 많이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조와 균형감 있게 이루어진 점 역시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조화로운 녹지 조성은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해 당초 목표였던 ‘공원 같은 광장’을 달성하는데 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광장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광장 내 설치된 분수에서 뛰노는 아이들
광장 내 설치된 분수에서 뛰노는 아이들.

 

새로 설치된 터널 분수, 한글 분수 등에서 무더위를 날리는 아이들의 모습과 가족,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한 대학생은 “근처에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광장이 새로 개장했다는 안내를 보고 들렀는데 볼거리도 많아지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밤에 종종 산책하러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대왕 동상 뒤 지하 전시 공간에서 진행 중인 ‘세종 이야기’ 전시.
세종대왕 동상 뒤 지하 전시 공간에서 진행 중인 ‘세종 이야기’ 전시.

 

광화문광장에는 조경 시설 이외에도 월지 복원 공간, 사헌부 전시 및 육조거리 재현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더욱이 해치마당 ‘광화화첩’ 등 미디어 아트 및 세종대왕 전시도 진행되고 있어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광화문광장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 ‘빛모락’ 행사.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 ‘빛모락’ 행사.

 

개장 기념 축하 행사인 ‘광화문광장 빛모락’ 역시 K-팝, 오케스트라, 국악 등 여러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인터넷 사전 예약과 추첨을 통해 관객을 선발한 터라 바로 앞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주변에 설치된 전광판과 외부 펜스에서 관람해도 충분히 멋진 행사였다.

개장 첫날임에도 낮부터 늦은 밤까지 많은 시민들이 광장을 찾아 북적이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께 신나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희 joyofthewx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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