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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관광 협력, 일상회복 촉진…한·스페인 앞장서자”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여행·관광 재개돼야 국내·세계경제 회복 빨라져”

2021.06.1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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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현지시간) “관광은 단순히 산업을 넘어 그 나라의 살아가는 모습과 정체성을 보여주며 서로를 이해하는 길이기도 하다”며 “스페인과 한국이 앞장서 협력하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르셀로나의 산 파우 병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여행과 관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은 관광산업의 재개뿐 아니라 일상의 회복을 촉진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여행의 즐거움을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고,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가 관광산업”이라며 “항공뿐 아니라 여행업, 숙박, 외식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광산업은 스페인에서는 12%, 한국에서는 2.5% 국내총생산에 기여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며 “또한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수많은 비즈니스가 현장 방문과 만남으로 이뤄지고 있어 여행과 관광이 재개돼야 국내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 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국가 간 이동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국제적으로 백신 접종 증명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일부 국가 간에는 여행안전권역이 시작됐다”며 “한국도 여행안전권역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국제관광을 재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스페인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상호방문의 해’를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인적 교류도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산업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양국 간 보다 활발한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양국의 항공사·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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