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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니]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부터 사용까지!

정책기자 이정혁 2020.02.11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상대적인 소득 격차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지원정책이 시행되고 있는데, 그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대표 복지정책으로 꼽힌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2020년도 지원이 시작됐다. 매년 일정 금액이 바우처 형태로 지원되는데 이번 연도의 1인당 지원 금액은 작년보다 1만원 증가한 9만원으로, 지원금은 2017년 5만원부터 매년 1만원씩 증가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6세 이상(2014.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공연과 영화, 전시회는 물론 서점과 스포츠 등 문화가 있는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부모가정 자격으로 작년 아이와 함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던 나는 2월 1일 홈페이지(http://www.mnuri.kr/main/main.do)를 방문해 문화누리카드 재충전을 진행했다.

2020년 문화누리카드 시작화면이 바뀌어있다.(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2020년 문화누리카드 시작 화면이 바뀌어있다.(출처=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처음 화면은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안내에 관련된 화면으로 바뀌어 있었다. 2월 1일이었던 토요일부터 온라인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와 전화(1544-3412)로 재충전과 발급이 시작됐지만, 오프라인상으로는 행정복지센터가 문을 여는 2월 3일부터 발급이 시작된다고 한다.

링크를 통해 바로 이동된 카드 발급(신규·재발급·재충전) 페이지에서는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용과 관련된 내용이 안내되고 있었다. 중요한 사항으로는 이번 연도 발급(재충전 포함)은 11월 30일에 마감된다는 것이고, 지역별로 예산이 책정되어 있어 해당 연도 예산이 소진될 경우, 발급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바로 이동한 페이지에서는 이번년도 카드의 발급, 재충전, 재발급을 진행하게 된다.(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바로 이동한 페이지에서 이번 연도 카드의 발급, 재충전, 재발급을 진행하게 된다.(출처=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개인정보수집 동의와 이용약관 동의를 마치면 디지털원패스,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아이핀을 통해 본인인증을 진행하게 되는데, 카드의 신규발급자나,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때보다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 훨씬 빠르게 발급을 받거나 충전할 수 있다.

본인확인까지 마친 후 자신에게 해당하는 진행방법을 선택하게 된다.(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본인 확인까지 마친 후 자신에게 해당하는 진행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출처=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개인정보 확인까지 마치면 신규발급, 재충전, 재발급으로 나뉘어 이후의 절차가 진행된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카드의 유효기간이 2020년까지인 대상자는 재발급을 해야 하며, 지원금은 연 1회 1번만 충전되니 카드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나는 나에게 해당하는 ‘재충전’을 클릭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재충전,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재충전.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출처=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문화누리카드의 재충전은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모두 마무리됐다. 집에서 간단히 본인 확인을 한 후 짧은 시간 안에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를 충전할 수 있었다. 재충전이 완료된 후 1분이 지나서 핸드폰으로 문자가 발송됐다. 재충전이 완료되었다는 안내와 함께 19~20년도 발급 후 미사용 시 21년도 발급이 제외된다는 내용이었다.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기에 지원 후 사용하지 않으면 예산이 낭비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인 것 같았다.

문화누리카드 충전을 마친 다음 날, 초등학교 자녀의 문제지를 구매하기 위해 근처 서점을 방문했다. 서점 입구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서점 사장님은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아이들의 문제지나 참고서 구매를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이야기했다.

2020년 문화누리카드의 첫 사용, 아이의 신학기를 맞아 서점에 방문했다.
2020년 문화누리카드의 첫 사용. 아이의 신학기를 맞아 서점에 방문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검색해보니 학기가 바뀔 때마다 아이들의 참고서를 구매하기 위해 서점에 방문한다는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끝으로 2020년도 새롭게 시작된 문화누리카드에 발맞춰 카드 보유자들의 책임감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카드의 혜택이 증가함과 동시에 부정 사용도 종종 발견된다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대여나 매매 등의 사례 등이 발생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엄연히 정부의 재원으로 저소득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기에 제공되는 혜택을 알차고 유익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2020년도도 문화누리카드로 저소득층 가구가 더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 https://www.mnuri.kr/main/main.do
문화누리카드 블로그 : http://mnuricard.kr/221786917713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 1544-3412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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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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