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국민이 말하는 정책

콘텐츠 영역

공군 일반병, 이젠 점수제에서 전산선발로 바뀝니다 [2026 달라지는 정책 ⑭] 공군 일반병 선발→무작위 전산선발로 변경 '하늘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은 공군의 공식 구호다. 공군은 육군보다 복무 기간이 3개월 더 길지만,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복지 및 휴가 기간 덕분에 지원자가 꾸준히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유지해 왔다. 병무청은 2026년부터 공군 일반병 선발방식을 변경한다. 오는 4월 접수하는 공군 일반병부터 점수제에서 무작위 전산선발로 모집해 공군 입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달라진 제도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입대 예정자들이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 올해부터 공군 선발은 기존의 자격면허 등을 반영해 고득점자를 선발하는 방식을 폐지하고, 무작위 전산선발로 바꾸는 방식이 도입된다. 그간 공군 선발은 출결, 자격증 가산점 등이 선발에 큰 영향을 미쳤던 만큼, 이번 제도 개편이 지원자들에게 더욱 크게 체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 모집병 선발 관련 달라진 주요 내용 열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달라진 주요 내용 ① 현역 모집병 선발 평가 항목 개선 '면접 평가와 출결 점수 폐지' 먼저 해군·공군·해병대 일반병 선발 평가 항목에서 면접 평가와 고등학교 출결 점수가 폐지된다. 특히 공군은 고등학교 출결기록, 면접, 자격증 취득 등 타군에 비해 선발 조건이 까다로웠는데 2026년 4월 입영자부터는 면접과 출결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다. 단, 해군, 공군, 해병대 일반병에 한하며 임무 특수성을 고려해 JSA 경비병과 공군 의장병 등 9개 특기는 면접 평가를 유지한다. ② 군 선발 주기 대폭 조정 더불어 군 선발 주기도 대폭 조정된다. 기존에는 해군, 공군, 해병대 모집병을 월 1회 선발한 후 3개월 뒤 입영하는 제도를 운영했으나, 이제는 연 2회 선발 후 다음 연도에 입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는 무분별한 지원 남발을 방지하고 육군 병역을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일반병 기준으로 오는 4월 접수에 하반기(7~12월) 입영 대상자를 모집하고, 8월과 10월에 27년 전체(1~12월) 입영 대상자를 모집한다. (참고) 병무청 '2026년 달라지는 제도' 타군은 2027년부터 위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③ 무작위 전산 선발 공군 일반병 지원이 다소 까다로웠던 이유는 가산점 제도 때문이었다. 기존에는 헌혈, 자격증 등으로 가산점을 쌓아 지원자를 선발했고, 고득점자 순으로 입영 대상자를 선발했다. 그러나 제도 개편으로 인해 오는 4월 모집부터는 헌혈,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되고 무작위 전산 선발로 입영 대상자를 선발하게 됐다. 입대 가산점 확보를 위해 필요했던 헌혈증들 이처럼 2026년 현역 모집병 선발 방식 개편은 기존 선발 절차를 상당히 간소화하는 광범위한 구조적 변화다. 우선 이번 개편안의 주요 취지는 특정 군에 대한 밀집 현상, 특히 공군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데 있다. 실제로 공군은 2025년 3월 입대자 기준 약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병사 월급이 대폭 인상되면서 3개월 긴 공군이 목돈 마련에 유리해졌고, 격오지 근무가 적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다른 군과 달리 자격증 점수, 헌혈 점수, 출결 점수, 면접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함에도 병역 예정자들이 공군에 몰려 현재와 같은 과밀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국군의 주력 전투 자원인 육군과 해군 병력 충원에 어려움이 생기고, 특정 병과에 지원이 집중되면서 군 인력 운용의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 다음으로 병역 적체 문제 해소와 선발 방식의 공정화가 있다. 현재는 특정 군에 대한 쏠림 현상으로 경쟁률이 높아져 입영을 미루는 인원이 늘고 있고 그로 인해 병역 자원이 적체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병무청은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 구조를 줄이기 위해 일반병 선발의 주기를 대폭 감축하며 적체 현상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병무청의 현역병 선발 방식 개편과 함께, 국방부는 병역 이행 전반의 부담을 완화하고 복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④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 사항 등 공개 항목 확대 기존 제도 하에서는 병역판정검사·현역입영·사회복무소집 기피자와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자 등 병역 기피자의 성명, 나이, 주소, 기피일자 및 기피요지, 법 위반 조항 등 6개 항목만 공개했으나, 2026년부터는 기피자의 주소 공개 범위를 건물번호까지 확대하고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자의 여행국을 공개해 병역의무에 대한 공정성을 도모한다. ⑤ 병역·입영판정검사 얼굴인식 본인확인 시스템 도입 현재는 입영 시 병역의무자의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눈으로 대조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필자 또한 입대 당시 조교가 얼굴과 사진을 직접 대조한 후 입대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2026년부터는 키오스크로 신분증을 스캔하여 전자 대조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되므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⑥ 예비군 훈련 참가비 인상 2026년부터는 예비군 훈련비와 장병 급식비도 크게 인상될 계획이다. 먼저 5~6년 차 지역예비군의 기본·작계훈련에 대해 2만 원의 훈련비가 새로 지급되며, 대학생 예비군 기본 훈련에도 1만 원의 훈련비가 신설된다. 또한 동원훈련Ⅰ형(숙영 훈련) 훈련비는 기존 8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동원훈련Ⅱ형(비숙영 훈련)은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된다. ⑦ 장기간부 도약적금 시행 또한 장기 복무가 확정된 초급간부는 적금 가입을 통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3년간 월 최대 30만 원을 내면 정부가 100% 매칭금을 지급하여, 만기 시 약 2300만원(지원금 1080만원 포함)의 자산 형성이 가능해진다. 이는 병사 월급 인상에 따른 초급간부의 상대적 박탈감을 완화하고 근무 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⑧ '꿈도전지원금' 군인 및 군무원 자녀 통합 시행 기존 군인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꿈도전지원 장학금도 2026년부터는 군무원 자녀의 학업을 격려하기 위해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대학생 자녀의 1학년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예산 28억 원 범위 내에서 지급되며, 국방부의 '국방급여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녀 교육 여건이 열악한 군무원에 대한 처우가 군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⑨ 군 장병 통합 서비스 플랫폼 '장병e음' 제공 2026년부터는 기존의 모든 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원스톱 플랫폼 '장병e음'을 도입하여 병역 관련 종사자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분 인증, 증명서 발급, 복지 및 의료 시설 예약 등 군 행정 전반의 주요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장병e음'이 복잡했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인과 군무원 등 관련 종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병무청과 국방부는 군 선발 방식 개편과 더불어 병역 이행 전반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병역 예정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선발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그렇다면 2026년 병역제도 개편 이후, 현역 모집병 접수와 선발 방식은 어떻게 달라질까?⑩ 간편해진 접수 방식 제도 개선 전인 2025년에는 선발 절차가 1차와 2차로 나뉘어 있었다. 병역 지원자의 통합 지원서 작성 과정 중 일부 통합 지원서 작성 과정 중 자격증 기입란 먼저 대상자는 병무청 누리집에서 모집 계획을 확인하고 통합 지원서를 작성했었다. 기존 지원서에는 인적 사항, 학력 사항, 자격증, 헌혈 사항 등을 기재할 수 있었다. 지원서 제출 후 1차 지원이 완료되며, 기존 1차 선발에서는 자격 면허 70점, 출결 5점, 가산점 10점으로 총 85점의 서류전형을 통해 고득점자를 우선 선발했다. 1차 선발자는 수험표를 출력한 후 2차 전형(면접, 신체검사 등) 일정을 확인하여 응시지구 지방병무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전형 일정에 참석해야 했다. 그러나 2026년 제도 개편 이후부터는 접수 및 선발 방식이 단순화된다. 제도 개편 대상인 해군·공군·해병대 일반병의 경우, 1차 지원 단계에서 자격증·헌혈 가산점이 전면 폐지되므로 기존 지원서에 있던 자격증 및 헌혈 관련 기재 항목이 사라진다. 따라서 지원자는 인적 사항과 기본적인 학력 사항 중심으로 통합 지원서를 작성하게 되며, 선발 과정에서 개인의 준비 수준이나 스펙은 점수로 환산되지 않고 면접 평가도 보지 않는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가 반영된 새로운 지원서 양식은 2026년 4월 접수 이전에 공식 배포될 예정이다. 이처럼 선발 단계가 1차 지원으로 일원화되면서 전반적인 지원 절차는 간소화되고 행정 처리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군 전반에 시행되는 많은 제도 개편과 지원 방법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바뀐 병역 제도 개선 사항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병역 예정자들은 이번 제도 개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필자는 주변의 병역 예정자 2명을 대상으로 현 병역 제도와 2026년 개선 사항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 병역 예정자들과 진행한 일문일답 Q1. 2026년 병역 제도 개편, 특히 공군 면접·출결 점수 폐지와 무작위 전산 선발 방식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A1-1. 한국외대 2학년 A군 - 공군 일반병 지원 예정(이하 A군) 저는 공군 일반병 지원을 위해 여러 자격증과 토익 점수, 헌혈 점수를 쌓았는데, 이번 제도 개편으로 제가 취득한 가산점들이 무용지물이 된 점은 아쉬웠습니다. 다만 출결 점수 폐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출결과 같은 과거의 행위가 현재의 병역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소 불공정하다고 느껴왔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이러한 요소가 배제된 점은 제도의 형평성을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A1-2. 한양대 3학년 B군 - 공군 일반병 지원 예정(이하 B군) 대학생으로서 학업과 사회 진출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군의 선진 병영 문화에 매료되어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요한 자격증과 봉사활동을 준비하려 했으나 부담이 컸습니다. 무작위 전산 선발 제도가 이러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긍정적입니다. 입대 가산점 확보를 위해 취득한 정보기술자격증 Q2. 이러한 제도 변화가 본인의 지원 계획이나 군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기존에 생각하던 전략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2-1. A군전공 특기를 살려 자격증 가산점과 헌혈을 준비하며 내년 중반기 공군 입대를 계획해 왔기에, 이번 무작위 선발 도입은 아쉬운 변화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이를 계기로 공군 지원을 유지하면서도 육군 특수 보직이나 어학병 등 다양한 선택지를 함께 고민하게 되었고, 제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병역 이행 방식을 주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2-2. B군무작위 선발로 공군에 지원했는데 탈락할 경우 지금까지 준비한 자격을 활용하여 육군 기술행정병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군의 출결 점수와 면접 폐지 및 모집 횟수 축소에 대응해 보다 다변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육군 기술행정병은 공군보다 준비 부담이 적은 만큼 조건에 맞춰 지원할 예정입니다. Q3. 이번 제도 개편이 병역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시나요? 만약 보완이 필요하다면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까요? A3-1. A군공정성은 제로섬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대를 위한 자격증 준비가 과도하게 이뤄지는 상황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는 있겠으나, 유예 기간을 더 길게 두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필요한 변화임은 분명하나 기존에 입대를 준비하던 이들에게는 역차별로 느껴질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병역의 공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는 분명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A3-2. B군개인적으로 과열된 특정 군 지원 분위기를 어느 정도 사라지게 하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공군 지원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에게는 역차별로 느껴질 것입니다. 추후 보완한다면 카투사처럼 최소한의 지원 기준을 설정하고 무작위 추첨하는 방식도 괜찮을 듯합니다.◆ 제도가 실질적으로 실현되려면 사전 안내와 단계적 보완이 필수 답변해준 지인들은 이번 병역 제도 개편 내용이 많아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과도한 자격증 준비와 경쟁 부담을 완화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기존 제도에 맞춰 준비해 온 지원자들이 있는 만큼, 향후 병무청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과 입대 예정자를 고려한 보완 정책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종합하면 2026년 현역 모집병 선발 방식 개편을 포함한 국방·병무 제도의 변화는 특정 군 편중과 병역 적체 문제, 선발 과정의 불공정 논란을 해소하며 국방 정책 전반을 개선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면접 및 가산점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무작위 전산선발을 도입하고, 병역 이행 전반의 복지와 행정 체계를 정비하여 병역 부담을 구조적으로 완화하겠다는 정책 방향도 분명히 드러난다.예비군 훈련비 인상·장기간부 도약적금 확대·장병 교육 강화 등으로 병역 이행 이후와 복무 전반의 여건을 개선하려는 취지도 보인다. 다만 제도 변화의 폭이 큰 만큼 병역 예정자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보도자료-병무청) 새해에는 병역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 (카드뉴스) 2026년 상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한경준 kjun6573@naver.com 2026.02.10 정책기자단 한경준
검색결과 총 968
검색폼
검색기간
~
선택한 항목